2016년 12월 28일 수요일

[Book #38] 미움 받을 용기 2 - 를 읽었다.



아들러의 생각을 전해 듣는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 속에서 많은걸 생각하게 하고 실천을 위한 뭔가 실질적인 나침판이 된다. 이해했느냐라기 보단 이제 그 첫발을 디딘 것에 감사 해야 할까.

묻는다 나는 지금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생각한다. 지금까지 잘 해 왔는가? 그리고 나만 잘하면 되는것인가? 가족, 조직은?
행동한다. 일상적 삶에 찌들어 어찌되었든 국방부 시계든 민간인의 시계든 돌아 간다고
그렇다고 묻지도 생각하지도 행동하지도 않고 사는것은 잘 사는 것인가?

그 물음에 대한 답도 어느것이 맞는 말이고 어느것이 틀린 말이라고 말하기엔 잘 모를 하루 하루의 삶이지만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고 살아온 그 하루 하루는 항상 묻고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말하고 있으며 결국 그 것이 나 스스로의 자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스스로 일어 난다는 것은 스스로 의식주만을 해결하는 문제가 아닌 나를 알아가는 문제로 부터 시작한다는 것에 동감한다.

나를 알고 너를 알아가는 인간이해를 시작으로 한다. 우리가 우리를 아니 나를 이해 하는것이 쉽지많은 않다. 나는 지금까지 과거의 나의 행동과 말을 통해서 지금의 내가 있고 내 말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 보면 내가 했던 행동과 말들에 지금 나는 아니 항상 그 현재의 나는 새로운 의미를 그리고 남들에게 잘 보여지는 의미를 부여하여 스스로를 과대 평가하고 상대를 ( 주로 술자리에 있던 후배들이거나 부하직원들 이었겠지 ) 가르치듯.. 그것이 너의 영적인 성장이라는 양 말했는지도 모른다.

여하튼 나는 항상 교육의 틀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교육이란 것에 대한 주제와 범위는 내가 먹고 사는 문제의 지식에서 벗어나 내가 왜 존재하고 왜 살아가야 하며 어떻게 그 안에서 자립을 해나가는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은 아닌가 생각이든다.

난 항상 미움받을 용기는 갖고 있는가? - 현재로썬 그렇다.
아니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아니 그러하다.

2016년 12월 22일 목요일

[Book #37]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 미술이야기 1 (양정무 저)



"미술" 이라는 과목을 누구나 수업을 들었겠지? 지금도 있을 것이고 나 스스로 생각해보면 난 미술 시간이 가장 어려웠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학교 시절 잠시 미술 특기생이었고 상장도 여럿 탔다면 뭔가 특별할 것 같은데 말이다.

여하튼 고대 미술 아니 르네상스 시기 이후의 그리스 로마 시대 그리고 서양 미술의 다양한 것들은 알지도 못하면서 자주 보게 되었다. 미술을 전공한 누나 덕분이긴 하지만 그다지 관심도 없었을 뿐 아니라 그것을 이해 하거나 이해하려는 노력 또한 없었기에 무엇을 봤는지도 미술관에서 도대체 왜 오래 서 있는지도 이해하지 못했던 나에겐 정말이지 딱(?) 좋은 책이다.

책을 구입하고 도착한이후 책의 두께를 보고 일단 헉~ 했다. 왠만해선 두꺼운 책 잘 안 읽히는 트라우마가 떠 오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책은 쏠림이 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멈추기가 어렵다. 빠져든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영화를 참 좋아 해서 "미이라", "갓 오브 이집트", "페르시아 전쟁", "300", "스타게이트" 등을 보면서 그에 대한 배경들에 잠깐 잠깐씩 의문이 들긴 했었지만 무엇을 찾아봐야 하는지 몰라 그냥 넘어 갔다면 난처한 미술이야기는 나에게 딱 들어 맞는 수준이다.

미술 작품들을 통하여 그당시의 시대상? 그리고 그들의 사회적인 모습들을 상상해 보는 것은 가장 재미있었다. 박물관에 가서 그냥 휘리릭 지나가지 않고 이제는 좀더 다른 생각과 그들의 삶을 상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편 책을 바로 다시 구입해서 읽고 있는데 마치고 나서 다시 한번 1편 부터 뒤돌아 볼 것도 필요 해 보인다.

** 책 목차
I 원시미술-미술을 아는 인간이 살아남는다
01 섹시한 돌멩이의 시대
02 그들은 동굴에서 무엇을 했을까
03 동굴벽화에 숨겨진 미스터리 코드
04 인류가 4만 년 동안 그려온 이야기
05 우리 가까이의 원시미술

II 이집트 미술-그들은 영생을 꿈꿨다
01 3000년 동안 최강대국의 지위를 누린 나라
02 변하지 않는 완벽한 세계를 그리다
03 피라미드가 들려주는 불멸의 꿈
04 네바문에서 투탕카멘까지, 고대 문명의 르네상스
05 너무나 화려했던 황혼의 빛
06 미술의 영원한 주제, 삶과 죽음

III 메소포타미아 미술-삶은 처절한 투쟁이다
01 수로가 열어준 문명의 강
02 신전을 짓고 제물을 빚어 번영을 기원하다
03 광야에서 도시혁명이 시작되다
04 권력의 목소리, 권력의 얼굴
05 페르시아,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결정판

2016년 12월 8일 목요일

[이야기] CRM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에서 사람을 배우다. - 외식업 버전

CRM을 개발한다. 운영 관리 한다는 내용으로 전산실 이야기를 풀어 보고자 한다. 내가 일하는 부서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회사의 POS, ERP, CRM 시스템을 개발/운영 중인 조직이다. 살 얼음 같은 정보공개의 유무를 오가며 생각을 공유해 보고 싶다.

외식업 안에서 대기업에서 운영 관리 하는 회사를 제외하곤 전산팀/실을 직접 운영하는 곳은 손가락에 꼽힌다고 한다. 아니 어쩌면 그들만의 리그에서 서로 협업을 하거나 함께 고민을 해보자는 어떤 이야기도 없는 것을 보면 있어도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또한 그 안에서도 자체 시스템(여기서 말하는 시스템은 IT 시스템의 제한적인 표현 임을 밝혀 둔다)을 운영관리 하는 것은 찾아 보기 더 힘든 것 중에 하나이다.

그런 찾아 보기 힘든 곳이 있으나 사실 알고 보면 의외로 많다. 이런 이야기들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하고 뭔가 IT에 관한 전문적인 이야기가 나와야 할것 같고 관련 정보와 지식을 나열해야 할것 같은 스트레스를 받을 지도 모르겠다. 이 글은 CRM을 전문적으로 공부 하지도 또 그러한 연구를 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작성한 글도 아님을 밝힌다. 그럼 도대체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와 같은 업종에서 전산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현업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 시스템을 개발/운영관리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도 이러한 관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어떻겠는가 하는 의견 개진과 나 스스로의 생각들을 정리해 나가는 것이라고 보면 정확하다.


* CRM을 개발 한다는 것은 고객의 접점에 관한 고민이다.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기 위해서 우리는 라이프 사이클(생명주기)와 같은 것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럼 시작이 어디냐? 하는 그런 원초적인 질문 말이다. 내 주변의 많은 많은 사람들은 일단 가입을 해야 되는거 아니냐 라고 말하겠지만 ( 문득 내 주변이 이상한 거야 라고 하면 어쩔 수 없다. 나를 탓해야지 ) 우리가 가져야 할 관점은 그 보자 좀더 광범위하게 가져 보는 것은 어떤가 하고 생각을 해 보았다. 내가 한번 그 사람들이 되어 보는 것이다. 글애 나라면 만약에 나를 기준으로 좀더 생각을 해본다. 상당히 쉽지 않은 생각이다. 자꾸 바이러스가 들어가서 자꾸 조직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집어 넣게 된다. 여하튼 그러한 고민들 통해서 아래와 같은 분할을 해 보았다.


[고객 접점의 분류 - 그림1]

고객은 레스토랑에 방문하기 전과 방문 그리고 방문한 이후에 진행되는 크게 3단계로 구분해서 볼 수 있다. 이러한 3단계의 구분에 상황과 형태는 다른지 모르나 이 3단계의 반복을 통해 우수고객이 될 수도 또는 한번 방문 하고 그걸로 끝인 고객이 될 수도 처음부터 방문하지도 않을 고객이 될 수 도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보통 현업의 입과 눈빛을 마주하게 된다. 상세히 설명을 해주는 친절한 현업을 만나기는 하늘에 별을 따다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친절한 부연설명과 안내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걸 잘 받아줄 전산담당자도 그리 많지 않다는게 현실일 뿐이다. 씁슬하다. 뭐 나는 어떤 사람이라고 말하는건 좀 말할 자격이 안되는 것 같다. 그냥 스스로의 점수를 줘보자면 51점이면 후한 점수 아닐까 생각한다.

논점에서 벗어 났다. 우리가 고민하는 고객의 접점과 그 접점 사이에서의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하고 정리 하다 보면 우리가 개선해야 하는 것들은 명확하다. 밖의 세상에서 IoT가 대세이고 O2O가 인기이며 분석을 하면 빅데이터 분석이지 하는 이야기들이 아주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인기를 따라가기 보다는 방문하는 고객(사람)에 관심을 더 갖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데이터의 분석이라는 것에 좀더 좁은 의미는 고객(사람)이 남기는 여러가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여 더 친근해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연구만 해서는 될 일이 아니겠다. 반복적으로 실행하고 실행된 결과를 기록하고 다시 돌아가 수정하고 반복하는 일들을 하다 보면 고객(사람)과의 관계는 이미 가까워져 있을 지도 모른다.

오래전부터 사고 싶었던(?) 아니 그 책의 내용이 궁금해서 구입하게 된 "CRM 2.0 - 전용준,황순귀 지음"의 책을 보면서 글애.. 글애 맞아 하던 부분이 있다. 바로 우리가 고민하는 고객의 접점의 관리와 개선은 전담 CRM팀이나 CRM 담당자 몇명이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이외 다른 여러가지 인사이트는 나의 뒷통수를 치게 만드는 좋은/재미난 말들이 많으므로 CRM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필독을 권한다. 다시 우리 이야기로 돌아 가면 위에서 말했던 접점에 관련되지 않은 조직원은 존재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러한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돌아 가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러나 조직이 크건 작건 그러한 유기적인 모습을 찾아 보기가 쉽지만은 않다. 이 주제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왜 그럴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뤄보고 우리가 관심가져야 할 것으로 돌아간다.

고객의 접점에서 기록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이미 많이들 알고 있겠으나 우리가 적용하고 있는 것들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분석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과 구조는 제외 한다)

1) 웹  로그 - 구글 분석 도구 (무료버전)
2) 예약관리 - 직접 연락을 주어 하는경우 ( 내부시스템 )
3) 포스시스템 - 주문/결재 내역 (내부시스템)
4) ERP/CRM - 자원관리/고객정보 (내부시스템)
5) 외부 SNS / 뉴스 텍스트 등 (내/외부 시스템)

나열하다 보니 사실 우리가 고객의 접점을 나열한 것에서 수집될 수 있는 데이터는 극히 제한적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제약적인 사항도 있지만 여러가지 문제(?) 또는 제약으로 인하여 수집하거나 보관 또는 기록 할 수 있는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Tip] Qlik.Printing.Sense.Service stopped working



If you see the above message, you can solve as follows.

1. Please, start Command Prompt as an administrator by right-clicking it and select Run as administrator.

2. Enter this command to reset the network adapter (end with the Enter key):
netsh winsock reset

3. Restart the computer.

4. Please, delete these two files:
C:\WINDOWS\system32\LavasoftTcpService64.dll
C:\WINDOWS\SysWOW64\LavasoftTcpService.dll (only for 64-bit Windows)


Reference URL
- https://community.qlik.com/thread/181612 (Qlik Community)
- http://hummingbird.tistory.com/6001 (LavaSoft)


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Oracle] UTL_HTTP 패키지를 활용한 웹서비스 호출 또는 URL CALL

웹/앱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내부에서 처리해야할 프로세스상 로직이 있었는데 오라클(데이터베이스) 단계에서 처리가 곤란하게 되어 외부서비스(웹)의 특정 URL/URI를 호출해야 되는 경우가 생겼다. 구글링으로 검색을 해도 상세히 설명 된 곳이 별로 없다. 잠깐 보게 되면 남겨져 있는 대부분 같은 질문과 대답만 있을 뿐이었다.

#별것도 아닌 것으로 하루 시간을 보낸걸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면서 나와 같은 사람이 분명 있을 꺼라 생각을 하고 정보를 공유하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이보다 여러가지 형태의 호출/호출 후 응답 데이터 활용 등이 있을 수 있으나 해당 포스팅에서는 웹서비스 호출을 하기 위한 준비 정도까지만 공유 하고자 한다.

#설정 후 그 이후 단은 적용하고자 하는 도메인과 요구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해당 내용에서는 제외 한다.

1. 자 일단 Oracle 에서는 웹서비스 호출 및 메일보내기(?) 등을 사용하기 위해 몇몇의 기본 패키지들을 제공하고 있다.

UTL_URL : URL의 인코딩/디코딩 하는 것을 지원
UTL_TCP : TCP/IP를 사용하여 외부 웹서버와 통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 참고 : "뇌를 자극하는 오라클 프로그래밍" p576  참고 하시길
UTL_SMTP - 메일보내기

이 포스팅에서 소개할 내용과 실사 내용 보고는 아래의 UTL_HTTP 이다.

UTL_HTTP : Oracle에서 web service 호출을 위한 기능 제공
 - Oracle Help Center : 바로가기


1) UTL_HTTP 패키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ACL(Access Control List - 접근제어목록) 에 사용할 데이터베이스 사용자에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아래의 3가지 예제를 통하여 우선 진행 해보자.

 * Example Source
1-1) ACL에 사용하고자 하는 것을 추가 한다.

BEGIN
    DBMS_NETWORK_ACL_ADMIN.CREATE_ACL (
              acl => 'my_test_utl_http.xml',
              description => '테스트용 ACL 입니다. ',
              principal => 'ORACLE_USER',  -- ORACLE_USER란 사용자에게 권한 할당
              is_grant => true,
              privilege => 'connect');

      COMMIT;
END;

1-2) ORACLE_USER에게 권한을 할당 .
BEGIN
    DBMS_NETWORK_ACL_ADMIN.ADD_PRIVILEGE (
              acl => 'my_test_utl_http.xml',
              principal => 'ORACLE_USER',  -- ORACLE_USER란 사용자에게 권한 할당
              is_grant => true,
              privilege => 'connect');

      COMMIT;
END;

1-3) 접속할 HOST 정보를 추가
BEGIN
   DBMS_NETWORK_ACL_ADMIN.ASSIGN_ACL (
                         acl          => 'my_test_utl_http.xml',              
                         host         => 'www.oracle.com',
                         lower_port => 80,
                         upper_port => 80);
   COMMIT;
END;

2) 추가된 접속 정보가 잘들어 갔는지 SYS AS SYSDBA 권한으로 조회를 확인

select * from DBA_NETWORK_ACLS;
select * from DBA_NETWORK_ACL_PRIVILEGES ;

정상적으로 조회가 된다면 사전 준비가 된것 이다.
이제 간단하게 확인을 해보자.


* Example Source

DECLARE
  req   UTL_HTTP.REQ;
  resp  UTL_HTTP.RESP;
  value VARCHAR2(1024);

BEGIN

  req := UTL_HTTP.BEGIN_REQUEST('http://www.oracle.com');
  UTL_HTTP.SET_HEADER(req, 'User-Agent', 'Mozilla/4.0');
  resp := UTL_HTTP.GET_RESPONSE(req);

  LOOP
    UTL_HTTP.READ_LINE(resp, value, TRUE);
    DBMS_OUTPUT.PUT_LINE(value);
  END LOOP;
  UTL_HTTP.END_RESPONSE(resp);

EXCEPTION WHEN UTL_HTTP.END_OF_BODY THEN
    UTL_HTTP.END_RESPONSE(resp);
END;

결과적으로 해당 웹사이트에 대한 응답에 결과를 출력하게 되므로 HTML 소스의 응답부분을 출력하게 될 것이다. 여러가지 오류사항이 나타날 수 있다. 나 역시 그런 오류들이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하였으니 몇 가지만 공유 하면 다음과 같다.


** 자주보게 되는 오류
* ORA-24247: network access denied by access control list (ACL)
- ACL 설정에 대한 문제 : 사전 준비과정에서 ACL 정보가 잘못들어 간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게 좋다. 가끔 오타가 있는경우가 많을 것이다.

사전 준비 과정에서의 ACL 값을 다 지우고 다시 하고 싶다면 아래의 프로시저를 사용 하면 된다.

exec DBMS_NETWORK_ACL_ADMIN.DROP_ACL(acl => 'my_test_utl_http.xml');

해당 ACL명칭을 사용된 이름을 확인하여 삭제 하면 된다.

* ORA-29273: HTTP request failed
* ORA-06512: at "SYS.UTL_HTTP", line 1130
* ORA-12541: TNS:no listener
* ORA-06512: at line 1

나 처럼 네트워크 라우팅문제 이거나 DNS 문제로 인하여 발생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일 수 있다. 네트워크 담당자에게 확인하거나 본이이 직접 해결하던가 필요 하다. 어찌 되었든 지속적인 접근에 응답이 없어서 그러한 것이다.

왜 안되지 안되지 하면서 허송세월 보내다가 CENTOS 서버 쉘에서

LINUX #] curl -v www.oracle.com

으로 실행해 보니 접속 내역을 보면서 확인 할 수 있다. 확인하다 보니 해당 도메인을 찾지 못하거나 IP정보의 네트워크 상의 라우팅 문제일 수 있으니 말이다. 모두가 쉽게 해결 되길. 좀더 상세한 각 패키지의 기능은 오라클 Help Center 를 활용하시길..


2016년 10월 3일 월요일

[MyStory] 한 부분만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삶이 아니길 바라며

10여년 이상 아침 출근 후 하는 비슷한 패턴의 행동은 아마도 차(?) 커피 또는 녹차...
최근 들어 깔라만시 차를 마시게 되는 그 순간 들이 있다. 때론 종이컵에 때론 회사 1회용 컵에 그리고 어떠할 때에는 머그컵 잔을 가져다 사용하는 경우도 그러너데 문득 오늘 아침에 아이스 커피를 타고 나서 먹는 컵의 하자(?)에 대해서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언제 저 컵의 밑부분이 눌렸는지는 알수 없다. 지난주 금요일 부터 사용하던 컵이라서 어쩌면 그런 것을 알아 차릴 만큼도 아니었나 보다.



병이라고 말하던(?) 지인들도 있었다. 항상 놓여져 있는 방향과 놓여져 있는 위치에 그 컴이 존재 해야 함을 이유를 말할 필요도 없이 나에겐 그랬다. 문득 비틀어져 있던 겁을 알아 차린건 나도 모르게 다른 방향으로 컵을 우연히 돌려서 놓았다는 것과 다른 방향에서 컵을 바라 봤다는 것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 본다고 말하며 또 누군가에게 그래야 한다고 술취한 순간을 포함하여 강조 했던 부끄럽던 기억이 나는걸 보면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하였지만 정작 (나라는 본인) 스스로는 그렇지 못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슴으로 스며들면서 부끄러웠다. 그저 비틀린 컵이 무엇이 잘못인가? 라는 이야기는 이번에 남기는 글과는 좀 차이가 있으니 다음에 한번더 이 부분은 이야기로 남겨보고 싶다. 기존에 우리가 기억하고 있던 정상적(?) 올바른(?) 것들도 또한 우리가 가진 어떤 한 관점의 일부일 뿐이란 것 말이다. 오늘의 별 쓸데없는 이야기를 이렇게 포스팅 하는 이유는 내스스로가 가진 어떤 한 관점과 인지하지 못했던 생각들 때문이다.

겉으로는 대범하거나 또는 다양함을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정작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가 생겨 돌아보다 오롯이 나 하나만 보이는 그 순간 참으로 부끄럽고 민망하기 그지 없다. 오늘도 내가 세상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성찰해야 하고 또 뒤돌아 봐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 하다는 것을 느끼는 하루 이다.








2016년 9월 26일 월요일

[MyStory] 울산 가는길.

조용히 달리는 기차 안에서 바라본 밖의 풍경은
죽음을 미리 경험하는 것과 같이 빠른 속도로 내 이기억을 휘감아 돈다. 

2016년 9월 13일 화요일

[Book #36]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 슈테판 클라인




나에게 꿈은 잠들면 무엇인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그러나 이루어질 수 없는 순간의 기억? 순간의 그냥 스쳐지나는 기억되지 못하는 하나의 작은 먼지와 같다고 해야 할까. 꿈은 그러 했다. 그래서 꿈에 대해서 해석을 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오늘은 어떨꺼야~! 오늘은 물을 조심해야해 하는 것들에 대한 조언을 할 때 마다 뭐 그런 말이 어딨어. 그리고 난 꿈도 별로 잘 꾸지 않아. 라는 것이 내가 가진 꿈에 대한 리얼한 생각이며 이 책을 읽기 전까지의 생각이다.

그럼 생각이 왜 바뀌었냐? 두 가지 부분에서 그렇다 첫 번째 내가 꿈에 대한 해몽이니 해석 이니를 믿지 않았던 이유는 과학 적이지 않다는 생각 때문 이었고. 이러한 것은 뇌 과학 분야에서 오래 전부터 연구하고 실험한 결과를 알게 되면서 나의 무지의 하나라고 인정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꿈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와 사례를 접하게 되면서 의식적으로 의도하고 생각하면서 잠드는 연습을 해본 바 실제로 꿈에 대한 기억조차 하지 못했던 나에게 꿈을 기억하게 되고 매번 꿈을 꾸게 된다는 사실에 있다.

내가 하는 어떠한 행동은 무의식 상태에서의 행동이다 이러한 행동은 프로이트에 의한 견해로 본다면 억압된 욕만의 표출이다. 저자는 이러한 억압된 욕망 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몇몇의 사례들도 소개 하고 이에 관한 실험적인 결과물도 함께 공유한다. 다시 한번 생각해볼 일이다. 우리가 잠을 못 자서 피곤해.. 라고 하는 말들이 정작 휴가를 내고 하루 종일 집에서 쉬어도 사실 몸은 쉬고 있지만 정신은 쉬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란 것을 다시 한번 공감하게 되면서 나의 다음 쉼은 이제는 바뀌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뇌는 잠을 자는 동안에도 연속적인 상태로 학습하고 그림을 그려가는 것을 인정 한다면 사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데~~~ ! 라고 단정 짓고 그것만을 맹신하라고 하고 싶진 않다.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의견을 받아 들여 보고 한번 스스로 정신의 휴식과 잠든 뒤 그 안의 내 정신 세계로의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 까.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야 겠다.


2016년 8월 30일 화요일

[Book #35] 표현의 기술 - 글(유시민) 만화(정훈이)


언젠가 부터 전화통화를 하는 것보다 문자메세지 (카톡, 페이스북 메신저, 전화 메세지 등)가 말하는 것보다 편하기 시작 했다. 말하는 것이 줄어들면서 글을 쓰게 되는 시간도 많아지고 긍정적인 관점에서 볼 때 글을 쓰는 시간이 많아 짐으로 해서 생각도 더 많아지게 된 경우도 있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명에서 글을 통해 표현되는 나 또는 그 상황은 상대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우리들을 이끌게 되는 경우도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 보니 표현을 하는 것에 있어서도 우리는 기술(테크닉 또는 방법)이 필요 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블러그 관리도 하며 페이스북에 트위터 카카오 스토리, 최근 인스타그램까지 해야 할 것들이 ( 아니 누가 시킨적도 없는데 왜 이리 다른 회사에 내 생활 패턴을 남기는지 사실 나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 많다는 것은 왜 일까. 나는 글을 왜 쓰는 것일까?

"표현의 기술"이란 책을 읽기 전까지 막연히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몇가지 물음의 방향은 찾게 된 것 같다. 답을 찾진 못했다. 유시민의 글을 쓰는 목적 처럼 정훈이의 만화를 그리는 목적 처럼 명확하게 내가 보이지 않기 때문인데 조금 힌트를 얻었다고 보는 것은 정훈이의 마지막 표현의 기술에 대해서 고민했던 과정을 나도 한번은 다시 해봐야 겠다라는 생각은 들었다. 과거 나의 모습을 찬찬히 뒤돌아 본다면 내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고 책을 좋아 하게 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토론하는 것을 좋아 하게 된 배경과 이유가 분명 그 안에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자기 표현의 시대 이다. 대학을 시작할 때나 취업을 위해서나 취업을 성공한 이후에나 우리는 온라인 상에 나누는 이야기를 제외하고라도 하루에도 많은 횟수의 글쓰기를 하고 있다. 그러한 글쓰기 속에 우리는 글을 쓰는 목적과 상대에게 전달되어야 할 정보/감정을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고 지나쳐 왔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책은 그러한 관점에서 정말 쉽게 읽히고 깊게 남을 만한 유시민 다운 풀어 쓰기가 제대로 되어 있는 책이다. 정말 똑똑한 사람이 상대방에게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쓰는게 참 어려운 일이란걸 몸소 느끼고 산다. 그런데 언제나 유시민의 책을 읽다 보면 그 어려움이 사그라 든다. 물론 "국가란 무엇인가" 라는 책은 개인적인 소양의 부족을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책속에서 어려우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 책은 덮으라는 충고가 참으로 고마웠다. ^^ 아마도 집에 가서 덮을 책을 한 공간을 되리라 본다. 왠지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철학책 쯤하나 멋들어지게 들고 나니면서 읽고 있는 모습이 뭔가 내가 남다르단 착각에 빠진 그 순간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사실 그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대표적인 책도 저자가 소개 하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이었다. 난 그러한 글들을 쓸 저자 처럼 또 쉽게 풀어쓸 만한 재능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난 글쓰기를 계속 할 것이다. 좀더 내 글쓰기 원인을 찾아 보아야 하겠으나 지금까지 내가 글쓰기를 하는 이유는 그 어떤 일보다 기분 좋은 시간들의 기억 때문은 아니었나 생각된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짧은 글 하나로 기분 좋아 졌으면 된것 아닐까.

표현이 서툰 나와 같은 당신이라면 이 책을 추천 드린다.



[Book #34]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이랑주 지음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9가지 법칙...

" 사람이 "좋다"라고 느낀는 것은 오감을 통함 본능적인 판단이다. "  이런 문구를 보고 이 책을 고를 수 밖에 없었다. 사실이든 아니면 그렇다고 주장을 하든 상관없이 그 말에 나 역시 공감을 하고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책의 주된 내용을 정리 하자면 다음과 같은 목차와 내용으로 요약 해볼 수 있다.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좋은 물건을 만들었는데, 좋아 보이지 않는다면

1장 좋아 보이는 것은 잊히지 않는다 : 사람의 기억 속을 파고드는 이미지의 비밀

2장 마법을 부리는 어울림의 비율 70 : 25 : 5 : 스타벅스의 초록색은 5%밖에 안 된다

3장 보는 것만으로 감정이 생긴다 : 색의 배열만으로 10배의 매출을 올린다

4장 아름다워지는 빛의 색온도 3500K : 어떤 곳이 사진 찍기의 명소가 되는가

5장 지나가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 : 충분히 어둡게, 충분히 밝게, 차이를 이용하라

6장 45°각도와 76cm 높이의 마법 : 더 활기차게,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라

7장 10리를 걷게 만드는 동선의 비밀 : 계속 고객들을 안에서 머물게 하는 ‘섬 진열’

8장 물건을 갖고 싶게 만드는 16cm의 비밀 : 애플 매장에 가면 왜 뭐든 만져보고 싶을까

9장 라이프 스타일까지 바꾸는 가치의 힘 : 왜 서가를 치우고 5만년 된 나무 테이블을 놓았나

감사의 말
참고문헌
사진 출처


분홍색 숟가락을 보면 지나가다 초록색 간판이라도 보면 무의식(?) 그냥 무턱대고 나는 생각은 특정 브랜드 이름들이 생각이 난다. 사실관계에서 처음 분홍색 숟가락을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시작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처음 접한 분홍색 숟가락은 아이스크림 가게아 아닌 요거트 식품에서 그냥 끼워주던 기억일 뿐이다. 이런 삐딱한 시선으로 책을 보진 않았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나 역시 외식 서비스업에 종사를 하다 보니 우리가 아주 잘 만들어 놓고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많은 사람들이 와서 먹어주길 바란다.

우리 회사의 주요 고객층은 주로 직장을 다니는 여성이라는 점과 연인들이 많이 온다는 가장큰 공통점(이게 회사 대외비는 아니겠지)이다. 왜 일까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이런 생각에 무리가 없는 것은 결혼 7년차에 아이 둘인 내스스로가 연애시절 그런곳에 가본적이 손에 꼽힌다는 것과 나는 보통사람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내가 매일 마주하는 데이터는 그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미지 색감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게 한다는 것에 반문할 수가 없는게 아니라 밑줄긋게 만드는 이야기 들이 쓰여 있다. 하지만 물론 아쉽다는 표현이 맞을 지 모르나 대략적인 75:25:5 에 대한 수학적 비율인지 그 정도의 센스인지에 대해서 참 어려운 결정이겠구나 싶은 것은 보통사람.. 아 보통사람 아닌 나 같은 사람에겐 쉽지 않은 결정이 되리라.

그러나 내 머리속엔 분홍을 보면 아이스크림, 초록색을 보면 커피, 노랑색을 보면 마트가 생각나는건 분명 사람을 홀리고도 남고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은 맞다고 생각하는건 무리가 아닌것으로 본다.

어떻게 색을 사용하고 어떻게 빛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사람들에게 지금의 이 소비는 가치가 있는 것이야 라고 말해주는 것을 주변의 상황과 의도적으로 만들수 있다는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이런 분야의 일을 하지 않는 나에겐 참으로 대단하기도 하면서 내 스스로를 실험체로 봤을 때.. 맞아 맞아.. 하면서 보게된 책이다. 각 책의 목차 마다 이것저것 요약을 남기는 것 보다. 한번쯤 옆에 두고 읽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책의 겉표지 광고처럼 똑같은걸 팔아도 10배 매출을 만드는 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사람을 자극하고 사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어떠한 과학적인 방법은 분명 관심을 끌게 될것이고 그것은 곧 매출로 이어져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사무실에 앉아서 얻어낸 지식이 아닌 저자의 현장에서의 경험.. 그리고 사람에 대한 관심과 관찰 그리고 사람에 대한 깨닮음이 있어야 가능할 이야기로 담겨져 있는 책이니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마케터이거나 브랜드를 제대로 잘 알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필독을 권한다.



2016년 8월 9일 화요일

[Python] Python - Mac Book Aire 에서 사용시 IDLE 한글 깨짐 현상


파이썬을 시작하면서 Mac에서 연습을 시작하는데 처음 부터 한글이 걸린다.
물론 기타 에디터도 있었고 일반 터미널에서 실행 하면 한글 처리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상하게 IDLE 에서 실행 하면 안된다.

아래와 같은 메세지를 보면 알겠지만.


가반히 보면 뭔가 WARNING 메세지가 있다.  해당하는 링크로 가서 현재 정보를 보았다.









Comment에 나오는 버전을 찾아서 설치 하면 된다. 참 쉽다. 역시 메세지는 거짓을 고하지 않는다. 

2016년 8월 3일 수요일

[Book #33] ㅅㅜㅍ - 김소형

저자 김소형은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작란(作亂)’ 동인이다.

대부분의 시에서 사용된 단어들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소거하기 참 어려운 단어들이다. 단어 자체로만 본다면 말이다. 그러나 작게 작게 시 안에서 사용되는 것을 가만히 보다 보면 저자가 그리고자 하는 또는 설명하고자 하는 "그 무언가"를 표현해 낸 것은 아닐까 하는 답답하지만 어렴풋이 느껴지는 뭐랄까 처음 찾아간 어느 안개낀 호수 같은 느낌으로 다가 온다. 물론 그 대상이 분명하게 무엇이라고 말하기엔 나의 어줍잖은 소양으론 조금 어렵다.

그다지 좋은 방법이거나 일관성 있는 것이라고 확정적으로 말하기엔 어렵지만 보통은 시집을 들기 전엔 저자에 대한 삶의 흐름이나 기존의 다른 책들을 통해 이야기 했던 내용들과 비교하거나 뭔가 연결의 고리를 잡는다면 모를까 신인 작가의 책은 여러모로 말하고자 하는 그것에 대한 이해가 어려우면서도 뭔가 기존과는 다른 그 어떤 기대를 하게 만들어 준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이 시집은 그 무언가는 있는 것은 분명하다. 좋다 나쁘다의 평가는 나에게 지금 무의미해 보인다.

공간은 그냥 공간이 아닌 현실과는 다른 또는 분리된(?) 형태의 현상을 이야기 한다. '사물함', '벽', '관', '열차', 'ㅅㅜㅍ', '굴', '섬', '헛간', '얼음 수용소', '사육' 등  표현된 공간 그 공간은 현실과 분리된 공간으로 느껴진다. 물리적 분리/경계를 넘어 현실과는 다른 이상적 모습 또는 지극히 현실적인 공간과 함께 공존하는 또 다른 세계의 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느껴진다. 그 공간은 답답하며 무언가를 통해 억압받는 알수도 없고 다음을 기약하고 희망을 가지고 기대할 수 없는 그런 공간이다. 어렵다. 공간-시간을 넘나든 인간의 내면을 고민한 것에는 공감을 하는 바이나 내 개인 수준에선 한 동선 안에서 움직이기엔 답답하다랄까 몇 마디 단어와 문장만으로 평가 또는 잘라 말하기엔 좀 어렵다. 더 진심으로 다시 한번 읽으면 더 깊은 이야기할 수 있을텐데, 그게 생각보다 힘들다.

* 해설에 포함된 미쉘푸코 "헤테로피아" 일부분 발췌 .
푸코가 보는 인간은 실체가 아니라, ‘인간이 무엇이며, 그가 무엇을 알 수 있으며, 그가 무엇을 원하며, 그는 어디에서 왔는가'등의 질문으로 구성 된 일종의 ‘공간’이다. .... 소위 ‘인간의 죽음’이라는 문제는 그리하여, 인간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과 해답의 공간, 인간이 인간이 되기 위해서 스스로 비인간과 투쟁하는 공간, 인간의 인간됨에 대한 싸움의 공간이 약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푸코의 이야기가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된 이유는 말하고자 하는 공간(인간)은 사방이 막힌 공간이기도 하지만 열린 공간이기도 하다. 막힌것 이면서도 열린것은 같은 공간-시간에 존재하지만 도달할 수 없는 또는 현실화될 수 없는 유토피아적 상상속의 공간이기도 하면서 우리가 힘들게(?) 또는 무관심에 상처 받으며 살고 있는 지금의 현실은 아니었을까. 숲이라는 미지의 공간세계, 알수 없는 그 공간을 통해 자기 자신의 깊숙한 인간적 내면, 그 안의 근본인 뿌리 - 자라나는 팔들을 꺼낸다 - 라는 표현들은 자신의 몸에 붙어 있는 분리 할 수 없는 신체를 분리하고 그 시선으로 돌려 공간밖에서의 자신을 바라보는 것들은 내면의 공간으로 파고드는 자신만의 고민과 생각을 풀어 낸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2016년 7월 20일 수요일

[MyStory] 사소함에 대한 생각




문득 무언가를 남겨야 하겠단 강박(?), 아니면 내 생각은 무엇이지 라고 머리에서 끝내지 않고 글로 남기는 것은 어떤 의미와 목적과 목표가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함께 하면서 그저 그냥 가로등 밑을 두어바퀴 돌고 나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우리에게 어디 사소한 일이란것이 있는 것 이었는가?
우리가 생각하는 나라는 인간은 도덕적이다. 나를 포함하여 대게의 모든 사람이 스스로는 도덕적인 사람이며 나와 너의 삶에 충실한 사람이며 어쩌면 사회에 아주 중요한 사람이라고 까지 생각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하고 별도의 목적을 추가하는 구성원을  이루고 나면 비도덕적인 행동과 언행, 이기적인 성향의 인간들로 변한다. 그것이 마치 구성원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인 것 마냥 정당화 시키고 합리화 시켜서 나머지 구성원을 안심시키고 설득한다. 결국 그들은 집단이 보여준 비 도덕적인 결론과 행위에 대해서 아무도 이의를 제기 하지 않고 가로등 불빛 뒤로 돌아 들어가 숨은뒤 그에게 남긴 비 도덕적인 행위에 대해서 비난 한다.

그 비난의 화살은 나를 제외한 실존하지 않는 그 사회 구성인 조직의 틀에 대해서만 말이다.  우리들의 성과와 성취는 바로 대부분의 사소해 보이는 일들을 준비한 바로 그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인데 바로 그들의 그 묵묵히 지켜온 과정과 인내가 우리의 성취를 만들어 낸 것인 것을 이해하고 싶지도 또 이해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비 도덕적인 사회는 바로 도덕적인 사람들이라 자칭하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허상에 불과 하다.

우리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반문해보고 싶다. 나에게 중요한 가치는 우리가 만들어낸 허상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허상은 나를 포함한 우리가 만들어낸 가짜이고 그 가치를 하찮게 평가 받는 것은 나를 포함한 우리라는 이중성을 함께 갖고 있다.
 
이러한 이중성을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받아 들여야 한다. 우리는 얼마나 도덕적이지 못하고 이기적인 존재이며 집단을 구성하게 되는 순간 더 비 도덕적인 행위와 언행에 유혹을 받게 되는지 말이다.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MyStory] 도시에 산다는 것은


2016. 07. 19

도시에 산다는 것은

나의 눈을 맑게 만들어주는
나의 얼굴을 밝게 만들어 주는
그런 노력에는 관심없는 곳

도시에 살지 않는 다는 것은

마음의 눈을 맑게 만들어 주는
마음의 얼굴을 밝게 만들어 주는
그런 헛된 꿈을 안겨다 주는 곳

시골에 산다는 것은

나의 눈을 맑게 만들어 주는
나의 얼굴을 밝게 만들어 주는
그럴 필요도 없는 곳

시골에 살지 않는 다는 것은

마음의 눈을 맑게 만들고 싶고
마음의 얼굴을 밝게 만들고 싶은
그런 불가능한 도전을 해야 하는 곳

공원길 줄지어선 늦은 밤 조명들은
나의 길을 밝게 만들어 주고
너의 길을 밝게 만들어 주나

우리의 길을 밝게 만들어 주는 것엔
관심이 없는 곳

슬퍼하거나 조바심 갖지 마라
내가 나를 찾고
네가 너를 찾는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는 그 길을 함께 걸어 가리라

내가 도시에 산다는 것은
그 어떤 무엇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것

내가 나에게서
네가 너에게서
무한이 자유로워지는 그 순간

내가 사는 그곳은


2016년 5월 31일 화요일

[Data Analysis] 산포도와 상관계수 - ( degree of scattering & coefficient of correlation )


회사에서 분석을 하게 되면 변수들 간의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에 대한 것으로 시작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매장의 숫자와 매출과의 관계는 어떻되지? 우리 매장의 면적과 매출과의 관계는? 고객수와 매출과의 관계는? 이러한 궁금증 또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들어 보고자 한다면 산포도와 상관계수 값을 확인함으로 해서 그 일을 시작 할 수 있다. 시작할 수 있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두 변수의 상관관계는 이것을 포함한 더 추가적인 정보들이 모여서 더 나은 의사결정 또는 다음 작업이 이뤄지는 것을 현업에서 보아 왔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든 이번에 대한 포스트에선 산포도와 상관계수에 대한 이야기만을 간략하게 해보고자 한다. 산포도는 변수 X와 변수 Y가 만나는 지점을 점으로 표현한 그래프이다.

예제 1(학생정보)
> head(DF, 10)
     name  sex age grade absence bloodtype height weight
1  김길동 남자  23     3      유         O  165.3   68.2
2  이미린 여자  22     2      무        AB  170.1   53.0
3  홍길동 남자  24     4      무         B  175.0   80.1
4  김철수 남자  23     3      무        AB  182.1   85.7
5  손세수 여자  20     1      유         A  168.0   49.5
6  박미희 여자  21     2      무         O  162.0   52.0
7  강수친 여자  22     1      무         O  155.2   45.3
8  이희수 여자  23     1      무         A  176.9   55.0
9  이철린 남자  23     3      무         B  178.5   64.2
10 방희철 남자  22     2      무         B  176.1   61.3

plot(DF)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가져보이는 변수들로만 좀더 찾아 보게 되면
> DF2 <- data.frame(DF$height, DF$weight)
> DF3 <- cbind(DF2, DF$age)
> plot(DF3)


상관계수값을 확인 해보자
> cor(weight, height)
[1] 0.6641816


두 변수간의 상관계수를 확인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는 이러한 결과 숫자를 확인하여 보고 어떠한 관계인지 해석 할 수 잇다. 상관계수 값은 -1 < 0 < 1 사이의 값을 표현 한다.


-1의 숫자에 가까울 수록 음의 상관관계를 갔고 있고 1의 숫자에 가까울수록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당연히 0이거나 0에 가까울 수록 두 변수는 아무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할 수 있다.


* 산포도 - 통계청-통계용어 지표이해
* 상관계수 - 상관계수란 - 나부랭의의 수학블러그

* 작성자의 공통적인 변
데이터 분석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현업에서 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 또는 분석의 전단계 까지의 데이터 정제(클린징)과 데이터의 분석을 위한 탬플릿 또는 모델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규모가 좀더 크고 인원이 지원되는 회사라면 각 파트별 각 업무별 로직과 조직(인원)이 있을 것이나 그러하지 못한것이 장점이되기도 한다. 회사의 자료를 외부에 오픈 하기 위한 용도나 목적은 아니며 개인적인 업무(지식)에 대한 정리 차원이라고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어떤 경우 외부에서 검색을 통해 들어와 확인하게 되었다면 나와 같은 일을 하는 또는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맞보기가 되어 보길 바란다.

[Book #32] 채식주의자 - 한강 지음


<<채식주의자>> 지은이 한강 

불현듯(?) 급작스레 읽고자 했던 목록에 쓱 하고 들어온 "채식주의자" 사실 뉴스나 일반 매체에 언급이 없었다면 또 주변에서 지인의 언급이 없었다면 찾아서 읽지 못했을 책이다. 개인적인 취향(?)인 경우도 있지만 소설 종류의 책은 친구가 저자라서 읽은 책 이외에는 손에 꼽히기도 하다. 일단 기대감과 거부감을 함께 가지고 읽어 보자 책을 폈다.

구입은 가금 직접 책을 사고 싶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책 구입은 왠지 모르게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아주 좋은 자극제 이기도 하고 책을 좋아 하는 한 사람으로서 꿋꿋히 약수역 사거리의 노다지 임대료 땅에서 서점을 하는 "약수서점"의 대단한 모습에 응원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간혹 오프라인에서 책을 구입하곤 한다. 금요일에 구입한 책을 주말 하루만에 읽어 볼 수 있었던것은 아마도 내용에서나 그리고 읽는 동안의 다음장의 궁금증 그리고 뭔가 모를 불편함이 함께 해서 였지 않을까 싶다. 그 불편함이라 느낀것은 저자가 표현한 문장과 감성이라기 보다는 주인공 영혜에 대한 관점의 서술이 존재하지 않아 그 궁금증과 함께 무엇이었을까? 라고 생각하며 나라면 어떤생각일까? 하는 물음과 고민을 책이 끝나는 순간 까지도 놓을 수 없었기 때문으로 느껴진다.

주된 내용은 이것이 다이다. 주인공 영혜는 어느날 악몽을 꾼 뒤 극단적인 방식으로 채식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소설안에서 영혜의 입장은 서술되어 있지 않는것 같다. 중간 중간 몇단락에서 영혜의 생각인가? 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명확한 입장의 생각과 전달은 없었던것 같다.

<채식주의자>에서는 영혜의 남편에 관점에서의 생각/감정,
<몽고반점>에서는 영혜의 형부에 대한 생각
<나무 불꽃>에서는 영혜의 언니 시선으로 영혜를 바라보게 되는

그리고 끝나 버린다.

대단하다 좋다 라고 말하는것에 대한 위치도 그럴 생각도 없지만 문득 소설이라는 것을 편애(?) 하던 개인의 나에게 조금은 다른 시각을 주게 되는 책 이었던 것은 분명한것 같다. 불편함을 또 갖게 되면서 뭐지? 다음 주말에 다시 한번 읽어 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문득 서술되어 있진 않지만 내가 이입된던 영혜의 생각은 그러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어느날 문득 악몽으로 인한 힘겨움 어려움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고 함께 살고 있는 남편으로 또는 가족으로 부터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 했던 때 그냥 지나침으로 인한 극단적인 채식을 선택하게 한것은 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란 뜻은 아니었을까? 그러한 상처에 대한 치유는 과거 가지고 있던 개의 죽음으로 인하였던 트라우마와 같은 상처에 대해서 각자의 시선과 욕망의 세상에서 자연스러움으로 돌아 가는것은 극단적인 방식으로의 채식선택이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몽고반점의 예술과 욕망사이에서의 꽃을 통한 표현이나 나무불꽃의 언니의 시선의 가족과 부정한 현실의 사이에서의 고민과 생각들은 아직까지고 어려운 해석이다. 어려운 질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나에겐 불편하다. 나에겐 어떤 선택이 있고 나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행동을 하게 될까? 라는 불안한 자문을 하게 된다.


2016년 5월 26일 목요일

[Using R] Mac RStudio Plot 출력에 한글이 깨지는 경우

주로 윈도우에서 RStudio를 사용할 때는 잘 몰랐는데 이동성 때문에 Mac Ari/Book에서  사용하는 경우 한글 깨짐현상이 발생 하기도 한다. 이럴때 해야 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에 내가 사용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은 RStudio에 있는 기본 설정 정보를 UTF-8로 선택하여 기본 인코딩 정보를 수정 한다.


그런다고 plot창에 출력하는 한글은 여전히 깨짐 현상이 발생한다. 위에 설정은 R Console에서의 한글 깨짐현상을 유니코드로 변경하여 해결한 내용이다.

몇몇가지 방법이 있었으나 아래의 방법이 가장 잘 맞았던것 같아 공유한다. 단 마지막 단의 시스템 폰트를 Import 하는 과정에서는 상황에 따라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적용하기전 다른 방법들도 점검해 본 후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길 바란다.

install.packages("extrafont")
library(extrafont)
font_import()


이미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긴 하지만 시스템에 사용되는 폰트를 R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Import해주는 작업이다.

간혹 하다 보니 import 과정에서의 에러로 인하여 이 또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때 뭐 잘 모르겠다. 그냥 고정으로 맞춰 보자

par(family="NanumGothic")

ggplot2 의 테마를 사용하는 경우
theme_set(theme_gray(base_family='NanumGothic'))
구글에서 더 검색을 하시면 개인 테마를 .Rprofile 형태로 생성하여 하는 방법도 있으니 실행할때 자동으로 적용 하길 바란다면 그것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을 한다. 사실 나머지 여러가지 폰트에 대한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적용하여 해야 하는데 어떻게 써야 하는지 좀 알아 봐야 할것 같다.


#가져오고자 하는 CSV나 엑셀파일 또는 텍스트에 한글이 포함된 경우  깨질 때

간혹 가져오고자 하는 파일 안에 한글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단순하게 불러올 경우 한글 깨짐현상이 있는 경우로 많은 짜증과 에너지를 소비한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파일을 가져오면 해결 가능하리라 본다.

DF <- read.csv("~/example.csv"stringsAsFactors = T, na = "-", fileEncoding = "CP949", encoding = "UTF-8")

2016년 5월 19일 목요일

[Book #31]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 - 박재연





대화라는 것에 대한 관점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변하기도 하고 또 상대방에 대한 공감의 능력이 조금씩 진화( ? - 조금씩 변하면서 발전한다는 관점에선)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조직생활을 하면서 또 가정에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써 그리고 아들로서의 부족함을 항상 느끼게 된다. 그 부족함이란 어찌 보면 대화를 시작으로 또는 대화를 끝으로 상대방과의 갈등관계가 지속되거나 갈등으로 인한 불편함 오해가 시작되어서 그런것 같다란 생각이 든다.

어찌 되었든 그 순간을 그 갈등의 고리를 끊어 버리고자 하는 노력들이 나 스스로 나름의 방법을 찾아 가고는 있지만 그리 쉬운일만은 아닌것 같다. 또한 책에 쓰여 있는 내용을 또는 교육을 통하여 오프라인에서 가이드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시기와 주변의 상황 개인의 마음속 상황은 언제나 기대했던것과는 항상 다른 위치에 놓여져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행동하는 것이며 행동 하려면 우리는 몸에 익숙해져야 하고 그 익숙함을 위해서는 자주 생각하고 고민하며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나는 대화법에 대해서 누군가를 교육하고 알려주는 위치이거나 그런 자리에 있지는 않으나 지나온 나의 학창시절이나 조직생활 내에서 그러한 대화에 대한 많은 부분이 때론 갈등으로 때론 상처로 남아 있던것을 회상하게 되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또 필요 하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저자께서 정리 해놓은 핵심욕구를 찾아가는 방법이나 상대방의 대화의도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법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어제도 퇴근하기 전 문득 짧은 대화의 시간에 타 부서 직원들에게 우리는 "왜 일하는 걸까" 라는 작은 물음을 던지고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집에 살고 있는 가족 아내를 포함하여 그 사람들보다 우리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데 우리는 업무적이고 기계적이인 이야기 말고 정말 사람과 사람이 하는 대화를 해봤는가? 안했다면 우리 다음부턴 그런 이야기 들도 좀 하면서 살아 볼까? 라고 말했다. 하루아침에 그렇게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내가 일하는 곳 내가 함께 하는 어느 공간에서 나는 사람과 함께 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에 첫 시작은 바로 대화의 시작이고 그 대화의 시작은 조직을 떠나 나의 삶 그리고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 놓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또한 이 책의 수익금은 첫번째 책에 이어서 100% 전액 아동학대 피해아동에게 전달한다고 하네요

<목차>
Chapter 1.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Reason 1 우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잘못 배워 왔기 때문입니다
Reason 2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Reason 3 상사니까 당연히, 부하 직원이니까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Reason 4 우리의 경험과 평가를 ‘사실’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Chapter 2. 말이 통하는 사람은 감정을 다루는 방법이 다르다
Emotion 1 분노와 화는 잘 보살필 수 있는 감정입니다
Emotion 2 불안과 두려움도 관계를 돈독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Emotion 3 죄책감과 희생은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Emotion 4 우울(열등감과 우월감)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발견합니다

Chapter 3. 진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 주는 내 안의 힘
Power 1 동료를 아끼는 힘-사랑
Power 2 무언가 주려는 힘-기여
Power 3 함께 성장하려는 힘-협력

Chapter 4. 대화의 두 가지 패턴
Pattern 1 단절이 되는 대화의 패턴
Pattern 2 연결이 되는 대화의 패턴

Chapter 5. 정직하고 명료하게 말하기
Expression 1 내가 원하는 것을 요청하는 방법
Expression 2 의사결정권자로서 명료하고 부드럽게 지시하는 방법
Expression 3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말하는 방법
Expression 4 상대에게 고마운 마음을 잘 전하는 방법
Expression 5 자기 자신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잘 표현하는 방법

Chapter 6.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정확하게 확인하며 듣기
Listening 1 상대의 말을 정확하게 확인하며 듣는 방법
Listening 2 제3자의 입장에서 상대의 심정을 공감하며 듣는 방법
Listening 3 갈등을 경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중재자로 듣는 방법
Listening 4 상대가 고마움을 표현할 때 현명하게 듣는 방법

Chapter 7.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게 말하기
Expression 6 대화 도중 대화를 끝낼 필요가 있을 때 말하는 방법
Expression 7 거절하고 싶을 때 서로를 보호하며 말하는 방법
Expression 8 화가 났을 때 자기감정에 책임지고 명료하게 말하는 방법
Expression 9 두려운 마음이 들 때 의견을 말하는 방법

Chapter 8.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말에 잘 대처하여 듣기
Listening 5 인정하고 동의하지만 원치 않는 피드백을 듣는 방법
Listening 6 비난의 말을 들을 때 나의 자존감을 유지하며 듣는 방법
Listening 7 싫어하는 사람의 말을 듣는 방법
Listening 8 내 요청을 거절하는 사람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며 듣는 방법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전산실 이야기] Oracle RAC 구성을 결정 하다 - 준비하기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회사들만을 경험하다 보니 사실 이론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 실제적인 경험으로 다기 올 때는 두려움과 설레임 두 가지가 함께 다가 온다. 물론 나는 DBA 이거나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엔지니어가 아닌 사내 내부 프로그램을 개발 하는 응용프로그래머 입장에서의 정리 내용이므로 깊이 있는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것들은 전문적인 사이트에서 참고 하시는 것을 권한다.

http://www.dbguide.net/ 또는 http://database.sarang.net/


일반적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본 것은 대부분 단독형(Stand Alone)형태 이거나 복구용 이중화가 구성된 Active - Standby 구조만 경험해 보았다. 단독형의 경우에는 사용하던 오라클 인스턴스에 장애가 나거나 스토리지 부분에 장애에 대한 위험/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최소한 이중화 정도 까지는 구현을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그런데 흔하게 이중화라고 하는
HA(High Availability) 구성이란 노드(Node Server로 이해하자) 1개는 항상 서비스를 하고 있는 활성(Active) 상태이고 나머지 한대는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한 항상 대기(Standby) 상태 이다. HA방식이 장애에 대응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긴 하나 서비스 정지(Down Time)을 가진다는 것이다.

내부적으로 지금과 같은 중소(?) 규모의 시스템에서 과연 HA와 RAC 중 어느것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된 대목이기도 하다. 결국 비용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전제하에 RAC로 결정을 하긴 하였으나 항상 그러하들 의사결정 후엔 불안과 설렘이 공존한다. 과연 잘한것인가? 아니 잘했을꺼야 하고 그걸 합리화 시키는 건지도 모른다. 어찌 되었든 HA구성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보완하여 나온 구조가 RAC 인것 같다. 인터넷을 이것 저것 찾아 보니 과거 버전엔 OPS(Oracle Parallel Server) 구성이란 것으로 처리 한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이글 내용에선 제외하고 현재 시점에서의 내용만 기록을 남겨 보도록 한다.

음식점이니 간단한 시나리오로 정리 해보자면

1. 단독형 (Stand Alone)
  - 음식 주문 했다.
  - 장애 발생
  - 일단 주문도 안된다. 주문 됐는지도 확인 안된다.
  - 다시 살아 날때 까지 아무것도 못한다.

( 그러나 사실 음식접업 특성상 시스템이 다 죽어 버린다 한들 가능은 하다. 그래도 최소한 전기는 들어와야 한다. 눈감고 먹긴 힘드니까 - 단 밥을 언제 먹을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하겟다. )

2. HA(High Availability)
   - 음식주문 창구 1 , 조리 창구 1 (음식주문/창구 2 대기)
   - 장애 발생
   - 음식주문 창구 2, 조리 창구 2 ( 대기 하고 있다 대신 처리 단, 처음 부터 다시 )
   - 가끔 서비스는 다시 가능 한데 전에 주문 했던걸 다시 해야 할수 있음(동기화 문제)
   - 일단 처리는 될 수 있으나 일정(수초 ~ 수분)한 시간 이후에 가능
   - 불편할 수 있으나 대응은 되었다고 본다.

( 그러나 사실 이것 또한 엄청 심한 컴플레인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음식점업 특성상 몰리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점심/저녁 시스템에서 확인해야 할 할인내역이나 쿠폰 조회가 되지 않는다면 상상 해보라. 피크시간 다운타임 수분은 피를 말리는 일중 하나이다. )

위와 같은 상황을 격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RAC 구축을 한다고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헉.. 그런데 돈이 엄청 든다. 물론 Enterprise 가격은 어마 어마 한것에 비하면 많지는 않으나 진짜 이걸 함으로 인해서 모든 장애 요소와 성능의 향상을 기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밀려 온다.

Oracle RAC(Real Application Clusters)는 두대의 서버(Node)에 하나의 스토리지를 공유하는 구조로 가져가고자 한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서버에는 각 인스턴스를 1개씩 구성하고 저장소는 공유하는 구조이다. RAC를 적용하기 이전 OPS는 인스턴스에서 하던 작업의 내용을 디스크에 저장해 두었다가 장애가 발생하였을 때 다른 인스턴스가 디스크에 있는 내용을 로드하여 처리를 해주는 방식이다 보니 디스크에 내용을 저장하고 다시 올려주는 과정에서의 성능적인 부하가 있었던 모양이다. RAC는 서로 다른 Instance 에서 변경된 데이터를 저장 디스크를 거치지 않고 바로 Instance 로 가져올 수 있는 기능인 캐시퓨전(Cache Fusion) 이라는 기능이 사용된다. 캐시퓨전은 서로 독립적인 인스턴스를 마치 하나의 인스턴스인것 처럼 데이터의 교환이 이루어지면서 섞여 있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것 같다.

명확하게 어떤 숫자들을 봐야 하는지 뭐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사실 참 어렵다 어렵다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된다. 그렇다고 전산실이 해당 업체를 100% 신뢰 하느냐? 뭐 상황이나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나는 보면 51%와 49%를 왔다 갔다 하는 편이다 보니 어떠한 자료와 근거를 요청 하고 다른곳에서도 비교해보는 것들을 하곤 한다.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 없다 보니 사실 이런 부분이 어느 정도는 믿음을 가져주고 가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기존의 단독형 구조에서 RAC구로로의 변화 뿐 아니라 기존의 WIN949 캐릭터셋에서 UTF-8로의 변화가 함께 진행 되는 나름 큰 마음 먹고 진행 하는 과정이 더 있어 어떤 부분들을 어떻게 좀더 신경을 써야 하고 스케쥴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오늘은 그것의 시작으로 어떤 항목과 어떤 단계의 과정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간략하게 단독형(Stand Alone)과 RAC(Real Application Clusters) 구조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기술해 보았다.

다음 포스트엔 체크포인트에 대한 부분과 전산실에서의 IT투자 후 평가에 대한 부분을 간략하게 나마 정리해보고자 한다. 규모에 대한 차이는 아니나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소홀 했던것은 사실이다. 우리에게 어떤 방향성이 있어야 하고 어떤 접근을 해야 하고 그래서 우리는 이것이 필요 합니다. 투자해주세요. 한 이후에 적절한 IT투자에 대한 효과 분석이나 평가분석이 부재 하였던 것은 스스로에게도 좀 부끄러운 일이고 조직에도 반드시 필요한 사례인것 같다.

혹 지나다 어설픈 저의 글을 보신 전문가 분들이 계시다면 덧글로 고견을 남겨 주시고 또 도움을 주실수 있는 의견도 언제든지 열려 있습니다.

오늘의 기록은 여기까지 이제 다시 현업으로.... 전산실의 길은 언제까지 일까..





2016년 4월 18일 월요일

[전산실 이야기] 전산쟁이들이 왜 책을 더 많이 읽어야 할까?

2016년이 되는 올해로 전산실/팀 근무가 12년이 되어 간다. 10년쯤 되면 난 전문가가 되어 있게지 하는 막연한 기대와 희망은 사실 그 순간이 되고 나니 부끄럽기 짝이 없을 뿐이다. 그런데 그래도 경험을 무시 할 수 없다는 것엔 공감을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문득 오늘은 이런 이야기 글을 남겨야 겠단 생각을 했다.

하도 같이 있는 팀원 아이들이나 주변의 선후배들이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서 혹여나 내가 맞고 상대가 틀렸다는 목적으로 쓴다기 보단 나의 주장을 몇마디 말로 설명하기 어렵고 또한 나와 공감하는 사람들이 아주 조금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몇자 적어 보면서 오늘도 전산실에 대한 기록으로 남겨 보고자 한다. 

직원을 채용하기 시작한것은 아마도 기억에 6년전? 경력직을 처음 채용 할 때 였던 것 같다. 나름 처럼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 속에서 나는 그 짧은(내 기억에 집단으로 봤었고 약 20분이 넘지 않았던 것 같다) 인터뷰 시간에 무엇을 물어 볼 것이며 그것에 대한 어떤 대답을 했을 때 난 어떠한 점수로 평가를 할것이다 라고 나름대로 메모지에 이런것 저런것을 써봤다. 물론 나중에 면접을 들어 갈때 보니 이미 인사팀에서 지정된 평가지가 있던것에 당황하여 슬그머니 내 메모지는 아래쪽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겨진 것은 좀 씁슬한 기억이긴 한다. 

그렇다 묻고 싶은 것은 그것이었다. 
질문 1. 최근에 읽은 책이 있습니까? 있다면 제목과 저자 그리고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 까요? ( 물론 장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질문 2. 책을 읽고나서 독후감을 쓰거나 어딘가에 정리를 하는 습관이 있으신가요? 

이 질문지를 본 대부분의 나의 상사나 HR담당자들은 핀잔을 주기 일수 였다. 물론 뭐 완전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긴 했다. 해가 넘어 갈수록 나의 질문지도 위와 같지는 않았고 좀더 세분화 되고 좀더 정리가 되어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첫 해 처음 생각했던 그 질문의 요지는 딱 두가지로 정리가 되었던것 같고 지금도 큰 변화는 없다. 왜 난 궂이 책을 가지고 질문을 했을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러한 밑바탕의 경험이 큰 이유가 되었다. 전산실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으나 내가 경험한 전산실은 내부 부서의 요구사항을 받아서 사내 ERP 또는 여러가지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고 배포하고 관리 하는 업무 였다. 그러 하다 보니 첫번째 장애는 바로 용어에 있었다. 같은 말인데 외계어로 들리는 것은 나뿐이 아니었으며 심지어 외부에서 개발하러 들어 오는 SI 업체의 컨설턴트 또는 개발자들에게 통역이 필요 하다는 사실을 몇년이 지난 후에야 깨달았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는 습관과 경험이 필요 하다 생각했다. 눈을 한곳으로만 바라보고 깊게 발아 오는 심안을 갖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양한 관점과 다양한 사고 그리고 다양한 도메인을 바라 볼 수 있는 눈이 무척이나 필요 했다. 그래서 장르를 가리지 않길 바란다. 궂이 책이란 용어를 사용하였으나 사실은 책은 사설이 될수도 기사가 될수도 또 타 업종의 도메인명이 될 수도 있다. 내가 하는 것만 잘해야지 보다는 다양한 것들이 밑바탕이 되어 내가 하는 것을 더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10년이 지나서야 깨달았던 나의 과오를 내 후배들은 또는 나와 같은 길을 가는 다른 누군가는 더 일찍 깨닫기를 바란다. 

또한 두번째 질문에 대한 생각은 다양하게 읽고 다양하게 접하는 것까진 열심히 하는데 정리가 되어 있지 않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으면 시간이 지나면 주변에 쓸데없는 이면지에 쌓여 있는 친구들이 되곤 한다. 가끔 전산실에 중요한 업무중에 하나가 직원들이 업무용 PC가 느려짐을 해결해야 할 정말 난제 중에 난제라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 할때가 있다. 매번 그렇지는 않지만. 가끔은 바탕화면의 틈을 찾아 보기 어려운 컴퓨터를 만나기라도 하면 정말이지 처음 부터 끝까지 이 컴퓨터를 정리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전산쟁이에겐 시간이 없다. 이러한 잡일(?)을 처리 하다 보면 나의 본업(내부 시스템 개발)을 잊고 야근을 해야 하거나 밤샘을 해야 하는 일이 부지기 수다. 정리 하는 습관가 메모하여 분류를 잘 하는 습관은 현업의 요구사항 부분을 다양하게 수렴받고 분류화 하여 정리 하는 습관으로 이어지며 이러한 것은 향후 시스템의 패치가 아닌 업그레이드 또는 시스템의 전면 도입을 하는 시점에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틈틈히 본인의 과업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스스로에게도 연봉협상(이런것이 전상쟁이에게 진짜 있긴 하다면)에 기회에 이러한 것을 했다고 보여 줄 수 있는 결과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한 이야기로 흘려 나간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다시 한번 정리를 하자면 나를 포함한 전산쟁이들은 다양하게 더 많은 책들을 읽고 또 기록하고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우리의 정리 습관과 편집하는 능력은 우리가 앞으로 싸워야 할 엄청난 속도의 변화와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반영하며 대응 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주리라고 나는 생각 한다. 어쩌면 이러한 것이 어느 특정 분야의 전산쟁이에겐 통하지 않는 일이라는 것은 나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뭐 꼭 그렇다고 책 한권 더 읽는 것이 손해가 될 일은 아니지 않는가? 

나 역시 오늘도 더 많은 다양한 책을 읽어야 겠다.    

2016년 4월 13일 수요일

[Book #30] 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




피터 드러커의 제자이자 친구였던  버포드가 피터 드러커를 회상하면서 책이다.밥은 기업가이자 성공적인 사업가이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을 정리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피터 드러커가 저술한 책이 굉장히 많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른다면 피터 드러커의 폭 넓은 사고는 어디에서 부터 왔는가에 대한 입문이 되지 않을까 한다.  모든 부분을 깊이 있게 설명 했다기 보다는 밥 버포드가 지근 거리에서 바라본 피터 드러커의 생각과 삶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 까 생각 한다. 

둘째, 피터 드러커를 통해서 사유하는 힘을 길러주게 된다. 우리들의 교육 아니 지금의 교육은 많이 달라졌다고 하나 내가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질문을 통한 주제가지고 토론하는 문화 보다는 선생님의 생각과 의견이 주가 된 주입식 교육이 대부분 이었다. 또한 한국의 문화에서는 아직도 나의 생각을 펼쳐서 보여주는 것에는 주제하게 되는 의식 또한 있다는 것은 부정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피터 드러커는 질문을 통한 토론을 추구하고 그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닫고 본인 또한 다른 이들로 부터 자신도 끊임없이 배운다고 기술되어 있다. 그러한 방법들은 기업의 경영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교육 또한 같은 이치 인것 같다. 

경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난 그것을 논할 만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뭔가를 인용하여 이것이 맞다 라는 것은 할 수 없다. 하지만 경영에 관심을 같고 우리가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 경영이란것은 자신의 경영, 가정의 경영 작은 조직 바로 주변의 경영이 포함되기 때문 만은 아닐까 생각 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나에게 있어 "변화" 란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나에게 변화란 깨어나는 것이다. 나에게 변화란 배움이다. 끊임없이 배우지 않으면 그리고 누구에게나 배움의 자세를 갖지 않는다면 나는 변화하지 못하는 것이 그것은 바로 깨어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가장 중요한것은 그러한 변화를 위한 배움을 가지고 삶의 변화시키지 않는 다면 그러한 배움은 진정한 배움의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  (2부 핵심으로 접근하라 p.81 )

남들은 피터를 일컬어 
'생존하는 위대한 미래학자'라고 불렀지만
그는 수정 구슬로 점을 치는 데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이런 말을 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창밖을 살피며
지금 벌어지는 일의 가능성을 보는 것이다. "

미래를 예측하는 노스트라다무스가 기업에 필요 할것이 아니라 창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금의 현상과 일을 다양항 방법과 다양한 역사, 인구 통계, 그리고 인간이라는 지극히 근본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함으로 해서 우리는 미래를 준비 하고 예측 해야 한다. 피터 드러커가 예측한 많은 것들은 ( 그 중 한가지가 산업경제에서 지식경제로 이동하리라 한것 ) 바로 근본적인 인간에 그리고 그 인간의 행동과 생각에 관심을 가졌으며 그것을 기억하고 있었다는 사실일 것이다. 이렇게 분명한 사실을 어찌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으로 부터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가. 나는 그러한 물음에 답해야 할 의무가 있고 또 나의 삶을 그리고 세상을 변화해야 할 사명을 가졌다.


* 저자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TaDhsCCZbY&feature=youtu.be

2016년 4월 10일 일요일

[Book #29]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 라인홀드 니버 지음


우연히 유시민 전 장관의 말씀 중에 아니 생각해 보니 유시민 작가로 불리는 것을 원한다 했었다. 유시민 작가가 책을 쓰고자 한다면 먼저 이러한 책들을 읽어 보라고 했던 그 첫 번째 책 이었다. 책을 펴는 순간 부터 중반을 넘어서기 전까지 문득 내가 과연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나 있을까 하는 수준의 내 개인적인 수준을 한참을 넘어서는 참 어려운 책이다. 지금도 책을 마치고 나서도 마음을 좀 추수린 후에 다시 한번 읽어 봐야 겠단 생각이 든다. 하여 책에 대한 정리는 이미 나와 있는 분들의 책 서평 또는 정리된 내역을 공유하여 서라도 이 책을 추천 하고 싶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개인과 사회를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을까?. 나는 그러하지 못하다 라고 생각 하였다면 아니 그러한 생각을 가졌기에 니버가 말하는 집단으로서의 도덕은 개인의 도덕과는 다르다는 이야기와 주의해야 할 사상과 행동들에 대한 이야기를 뛰어난 문장력으로 자세한 설명과 사례를 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참으로 신기하다는 생각은 이 책의 출판 년도가 1932년인 것을 생각해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2016년과 그사이에 우리는 달라진 것이 없단 생각을 하게 되는지 참으로 이상 하면서도 신기할 뿐이다. 집단(그룹)이 이루고 있는 사회에 대한 현상 및 원인에 대한 다양하면서도 좀더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자료 공유]
개인적으로는 도덕적인 사람들도 집단이 되면 이기적으로 변모한다

개인과 집단의 행동양태를 분석하고 사회적 정의를 수립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인문서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이 책은 개인적으로는 도덕적인 사람들도 사회내의 어느 집단에 속하면 집단적 이기주의자로 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면서 타인의 이익을 배려할 수 있지만, 사회는 종종 민족적-계급적-인종적 충동이나 집단적 이기심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는 것이다.

미국경제가 공황에 빠지고 유럽에서는 히틀러가 정권을 잡으려는 시점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자유주의적 사회과학자나 종교가들은 미국사회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니버는 이들이 사회조직의 테두리 안에서 벌어지는 자선의 문제와 경제적 집단사이의 역학관계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집단 간의 관계는 힘의 역학관계에 의해 규정되는 정치적 관계이며 따라서 사회집단 사이에 작용하는 운동의 강제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개인의 도덕과 사회-정치적 정의가 양립하는 방향에서 그 해결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니버는 많은 정치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클린턴 대통령은 자신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준 5권의 책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아더 슐레진저 2세, 조지 케넌, 맥조지 번디 등 50-60년대 미국정책을 이끌었던 브레인들은 니버를‘우리 모두의 아버지’라고 불렀다. 사망한 NYT기자 제임스 레스턴도 '미국사회가 가진 아이러니를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니버에게 존경심을 표한 바 있다.


2016년 4월 9일 토요일

[Book #28] 인성이 실력이다 - 조벽 지음

해냄 출판사 - 2016년 1월 1일 초판 발행 

보통의 개인적인 책 선정과 구입은 구입 전 검색과 사전 조사(?)라고 까지는 하지 못하겠으나 사전에 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본 이후에 구입하는 것 이었으나 해당의 책은 그런 것과 관계 없이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샀던 몇 안되는 책 이었다.

아이들을 낳고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뉴스를 통해 나오는 가슴아픈 사건이나 이해하고 감당하지 못하는 살인사건들 부모를 죽이는 자식이나 자식을 괴롭혀 죽이거나 하는 것들이 새삼 놀랄일도 아닌 뉴스가 되버린 지금의 시대에 그리고 앞으로의 별 다르게 크게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없는 지금의 현실에 내가 살고 있고 앞으로의 시기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고 자라 가야 하는 시기 이기에 고민하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안에서 우리는 인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 이었는지 다시 한번 뒤돌아 보아야 하고 중요한 것을 넘어 인성 또한 제대로 이해하고 배우며 연습하고 또 키워 가는 것 이라는 조벽교수의 말이 가슴까지 와 닿는 이야기와 공감인것 같다. 그래서 주변의 나와 같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있을 또래의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아이들의 키우는 입장에서 아래의 몇가지 문장들은 출력하여 항상 볼 수 있는 곳에 두고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1 "인성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부모로서 나는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에 초점을 두고 "안돼" , "하지마", "이렇게 해야지", "너는 왜... " 라는 말로 아이들을 혼내거나 벌을 주었던 것이 어떤 기준으로 아이들을 훈육하는 좋은 방법이야 라고 스스로 생각했었는데 그 녀석의 행동은 어디로 부터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부모인 나에게로 부터 왔다. 알게 모르게 난 집에서 함께 하는 시간동안 몸으로 아이들에게 인성 교육을 시키고 있었으면 인성을 넘어 세상에 태어나 남자로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이렇게 사는 거라고 말 한마디 없는 한번 보면 의식, 무의식 속에서 가려추 주게 되는 행동을 보여 주었던 것이다. 내가 조심해야지 아이들앞에서 이렇게 해야지는 아무 쓸모 없는 생각과 행동이다. 내 스스로가 어른이 책임있는 행동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니 그렇게 하지 못한 스스로에게 반성하면서 그리 해야 겠다.

#2. 인성교육의 삼율 - 자기조율, 관계조율, 공익조율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기르는 자기조율, 타인과 더불어 함께하는 관계조율, 관계를 넘어 사회, 조직 국가와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인 공익조율.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세가지 조율을 생각하고 길러가야 하는 것이 결국의 인성교육의 시작이자 끝인 것이다.


#3. 비교한다는 것은
"남과 나를 비교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스트레스 밖엔 없다. 더 나은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 성장과 발전의 동기 부여가 된다. "  나의 현재 모습을 내가 아닌 남을 기준으로 비교를 하게 된다면 받게 되는것은 스트레스 뿐이다. 또한 남과 비교하여 내가 우월하다 생각하는 것 또한 앞으로 자신의 성장을 장담할 수 없다. 여기서의 성장이 실력을 넘어 인성과 성숙한 어른이 되는 과정의 것이라고 본다. 흔히 말하는 너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라고 물었던 말들에 누군가의 길과 목표가 아니라 현재의 나를 중심으로 성장해 있을 미래의 나에게 초점을 맞추어 성장한다면 우리는 성숙한 어른이 또 그리고 그 후세에 성숙한 어른으로 키워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책 큰제목 및 목차
1. 글로벌 창조 시대 인성이 진짜 실력이다.
  1장 - 왜 인성교육이 화두인가
  2장 - 살아 있는 인성교육은 시대의 흐름을 따른다.
  3장 - 인성은 성공의 핵심
  4장 - 인성교육의 "삼율" 자기조율, 관계조율, 공익조율
  5장 - 신체적 안전과 심리적 안정이 먼저다
  6장 - 인성교육을 가로막는 근본적인 걸림돌

2. 과학적 원리로 살펴보는 인성교육의 올바른 방향
  7장 - 미국 인성교육의 학문적 배경
  8장 - 아이들의 문제 행동은 어디에서 오는가
  9장 - 인성교육의 목적은 "남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것"
  10장 - 예로부터 관계를 중시한 우리나라
  11장 - 감정이 인성교육에서 중요한 이유
  12장 - 왜 동물 같은 행동이 나오는가
  13장 - 인성은 오랜 학습으로 기를 수 있다
  14장 - 아이의 행동이 아니라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라
  15장 - 우리가 감정 대신 행동에 집착하는 이유

3. 무엇이 바람직한 행동인가
  16장 - "육행" 인성의 구체적인 실천 기준
  17장 - 자율인 "스스로 선택한다"
  18장 - 합리 "감성과 이성의 조화를 이룬다"
  19장 - 긍정심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래를 본다"
  20장 - 감정코칭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한다"
  21장  - 입지 "자신보다 더 큰 곳에 뜻을 두고 혁신한다"
  22장 - 어른십 "나눔과 베풂의 리더십을 발휘한다"

4. 어떻게 인성을 가리칠 것인가?
  23장 "인성"이란느 꽃을 어떻게 피울 것인가
  24장 가정, 학교, 사회에서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체 인성교육
  25장 "디톡스, 힐링, 라이프코칭" 인성 회복 프로그램
  26장 기존 인성교육 방법을 분석하고 새롭게 디자인하기

에필로그 내 아이의 최고의 멘토가 되어라


2016년 3월 25일 금요일

[Linux] JDK Install

1. Linux JDK Download and Install

1-1. Linux 용 JDK 설치 패키지에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example RPM
  RPM 기반 Linux 플랫폼에서 시스템 디렉터리에 설치하기 위해 RPM (파일명. rpm)을 사용한다. 설치를 위해서는 root 계정으로 진행 해야 한다.

1-2. Oracle JDK 다운로드
oracle.com사이트에서 JDK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받는다. 시스템의 환경에 따라 32/64비트 구분하여 다운로드 받는다.

2. 기존 JDK 제거 - 필수는 아님
[root@test ~]# yum remove jdk

3. RPM JDK Install
[root@test ~]#  rpm -ivh jdk-7u45-linux-x64.rpm

4.   java alternative Set
[root@test ~]#  alternatives --install /usr/bin/java java /usr/java/latest/bin/java 20000
[root@test ~]#  alternatives --config java

There are 3 programs which provide 'java'.
  Selection    Command
-----------------------------------------------
*  1           /usr/lib/jvm/jre-1.7.0-openjdk.x86_64/bin/java
   2           /usr/lib/jvm/jre-1.8.0-openjdk.x86_64/bin/java
+ 3           /usr/java/latest/bin/java

Enter to keep the current selection[+], or type selection number: 3

[root@test ~]#  java -version
java version "1.7.0_45"
Java(TM) SE Runtime Environment (build 1.7.0_45-b18)
Java HotSpot(TM) 64-Bit Server VM (build 24.45-b08, mixed mode)

6. 사용자 기본 Shell에서 Java 에 대한 설정

①     .bashrc
[root@test ~]#  vi ~/.bashrc

## 아래 내용을 추가 후 저장/닫기
## added by jboss
export PATH=$PATH:/usr/java/latest/bin

②     PATH Check
[root@test ~]# source ~/.bashrc
[root@test ~]# echo $PATH

[Oracle] NLS Data Format Alter

# OS에서 SYSDBA SQLPLUS 접속

oracle$ sqlplus / as sysdba

SQL> alter system set nls_date_format='DD-MON-RR'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date_language='AMERICAN'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iso_currency='AMERICA'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language='AMERICAN'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territory='AMERICA'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time_format='HH.MI.SSXFF AM'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time_tz_format='HH.MI.SSXFF AM TZR'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timestamp_format='DD-MON-RR HH.MI.SSXFF AM'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timestamp_tz_format='DD-MON-RR HH.MI.SSXFF AM TZR' scope=spfile;

SQL> startup force;  è DB 재시작


SQL> show parameter nls  è 잘 변경되었는지 확인

2016년 3월 24일 목요일

[Linux] Using NTFS(USB) by CentOS

NTFS(USB) 리눅스에 마운트 하기 



CentOS에서 윈도우에서 파일을 가져다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자동으로 마운트가 안되어 당황한 하였나.. 어쩌지 하다가 누군가 만들어 왔을 것이야 그렇지 않아 하고 검새하니 

" ntfs-3g " 가 해결책이다. 


기본적 원리는 NTFS 파일로 쓸때나 리눅스에 쓸때나  아무나 쓰고 읽을수 있는 권한 777이 주어진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공개된 서버에 NTFS파일을 쓸때는 권한에 신경써야 한다.


소스파일 최신버전을 다운 http://www.tuxera.com/community/ntfs-3g-download/


  # tar -xzf ********.taz

  # su - root 
  # ./configure
  # make
  # make install





 마운트 하기 전에
# fdisk -l  // 마운트할 HDD 위치를 확인


# mount -t ntfs-3g /dev/sdb1 /mnt

2016년 3월 12일 토요일

[MyStory] 유치원에 입학한 막내에게 보내는 편지 #3

둘째 "맑음이"에게 보내는 편지


언제나 새로운 곳에 적응이라는 시간이 필요 하듯 이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것들을 하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지금의 이때의 생각을 남겨 주고 싶었다. 너의 이름이 맑음이가 된 것은 태어나기도 전 마음이 맑고 눈이 맑으며 목소리도 맑고 사람들에게 맑은 사람이 되길 위하는 마음에 대한 어찌 보면 맑지 못한 너의 아빠가 바라는 마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참 신기 하게도 태어난 너의 얼굴을 보고 또 자라가는 너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불러 주었던 그 이름이 그대로 반영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물론 언젠가 사내 녀석이 진한 사내가 되어 " 난 맑지 않나 ~~ " 라고 너의 그 귀여운 얼굴에서 굵은 목소리가 나올 때가 있겠지만 )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하면서 느끼는 너의 가슴에 두려움과 망설임 보다는 설레임과 기쁨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떠한 일들을 칭찬 받고 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칭찬 받지 못하더라도 슬퍼하거나 좌절 하지 말고 잘하지 못하더라도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길 바란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위해서 살아 가는 것은 살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나 그래도 너를 뒤돌아 보는 그 시간의 반은 너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에게도 눈을 돌렸으면 한다. 난 왜 저 장난감이 없어요. 난 왜 이것이 없어요 라는 무턱된 때가 아닌 네가 가진 것보다 너의 주변에서 갖지 못한 친구들을 더 많이 배려하여 네가 가진 것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

아빠도 어려서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또한 많이 가졌다고 풍족하다고 느껴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하길 바래는 마음은 같으나 그래도 나의 사랑스런 둘째 맑음이가 그렇게 자라 줬으면 하는 것은 욕심일까? 항상 고민하고 항상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글로 남기고 말로 한다고 무엇이 달라 질까 결국 중요한 것은 너와 함께 하는 내가 그래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단다. 난 지금 까지 거짓말도 많이 했었고 또 남에게 부끄러운 짓도 내가 인식하지 못한 때에 했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 참으로 스스로 부끄럽고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과거에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나는 살아 갈 것이고 너와 함께 그렇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 내가 그러하지 못하게 되면 가까이에 있는 너희가 나에게 이야기 해주었으면 하는 것도 바램 이란다.

2016년 2월 어느날 - 너희들 사진만 보면 웃음이 절로 나는 아빠가


2016년 3월 3일 목요일

[Book #27] 에밀 - 장 자크 루소, 이환 편역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011
인간 혁명의 진원지가 된 교육서
" 에밀 "

장 자크 루소 지음
이환 편역











교육은 자연적 본성의 개발
『에밀』은 여러 측면에서 혁명적인 작품인데, 우선 교육의 대상과 목적을 새롭게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인간의 원죄를 강조하는 기독교에서 교육이란 인간의 사악한 본성을 억압하고 그리스도의 모방을 통해 인간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한편 계몽주의 교육은 인간의 사회적 본성을 제대로 발현 시켜 사회적인 의무와 개인의 행복을 일치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그러나 루소는 "모든 것은 조물주의 손에서 나올 때는 완전하나 인간의 손에 들어오면 변질되고 만다." 고 말하면서, 당시 사상적 주도권을 다투던 두 개의 이데올로기인 기독교와 계몽주의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인간이 사악한 것은 원래의 본성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사회의 탓이며, 사회적 차원에서 정치 및 윤리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아무리 개인의 사회성을 개발한다 하더라도 사회적인 미덕과 개인적인 행복은 일치할 수 없다. 따라서 고대 시민 국가처럼 시민이 "자신을 단일한 하나의 개체가 아니라 단일한 전체의 일부분으로 생각하며 전체 속에서만 자신을 느끼는" 공동체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공동의 이익을 개인의 이익보다 우위에 두는 시민을 양성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교육의 목적은 인간을 자연 상태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인가? 루소는 일단 자연 상태를 벗어나 사회 상태로 들어온 인간은 다시 자연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연으로의 복귀는 바람직한 것도 아닌데,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로부터 형성되는 애정이나 우정 혹은 인류애를 통해 자아를 확장할 수 있는 기쁨을 얻을 수 있으며 단순한 자연적 욕구가 아니라 보편적 이성을 통해 스스로 자신에게 부과된 법에 따라 행동하면서 도덕적 자유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가능한 교육은 현재의 타락한 사회에 살면서도 자연의 선량함을 최대한 간직하고 자율적이고 도덕적인 삶을 사는 인간을 양성하는 것이다. 즉 교육이란 인간의 잘못된 본성을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 본성을 개발하는 것이며, 기존 사회의 가치관을 주입 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에밀]의 교육 방법
예전의 교육자들은 어린이를 미 성숙한 어른 정도로 파악했지만, 루소는 어린이를 그 자체의 고유한 활동이 있는 존재로 파악한다. 유년 시절을 포함하여 인생의 각 단계는 그 나름대로의 가치를 갖고 있으며, 교육은 각 단계가 갖는 가치를 최대한 실현 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따라서 『에밀』은 단순한 교육론 이라기 보다는 인간의 정신적 능력의 연속적인 형성 과정을 통해 전개되는 보편적 인간의 성장 소설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욱 타당할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한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받은 자신의 힘을 발견하고 그것을 발휘하며, 자연적인 충동에서 나오는 감성에 합리적인 통제력을 부과함에 따라 완벽한 인간으로 형성되는 과정을 본다. 인간의 자연적 본성을 도덕적 의지에 통합하는 과정은 끊임없는 규범적 통제 아래서 매우 느리게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서 에밀은 자신의 한계를 충분히 인식하고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인간의 조건을 완전하게 그리고 의식적으로 맛보게 될 것이다. 루소는 이러한 인간의 발달 과정에 맞추어 교육 방법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첫 번째 단계는 자연에 의한 교육으로 자연적으로 주어진 인간의 능력과 기관을 자연의 원래 의도에 따라 발달 시키는 것이다. 이는 인위적으로 조절될 수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 이 단계에서는 오직 자연의 순조로운 발달을 위해 그 발달을 방해하는 것을 막는 '소극적 교육'이 주가 되어야 한다.

두 번째 단계인 사물에 의한 교육은 사람이 외부 세계의 사물과 접촉해 얻는 체험 또는 경험을 통해 이루어지는 지식 획득 과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연 세계에 대한 지식이 생활의 유용성과 결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목적을 위해 필요한 책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 세상에서 고립되어 사물들의 세계에서만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삶을 그린 『로빈슨 크루소』이다. 오직 생존이라는 관점에서 사물과 관계를 맺는 고립된 인간은 그 관계를 사회적 편견이 아니라 오직 유용성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단계인 인간에 의한 교육은 교육자의 재량이 가장 자유롭게 발휘될 수 있는 교육으로서 이때부터 비로소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인간관계를 적극적으로 가르치고 도덕적 자질을 함양하는 가장 중요한 교육,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 시작된다.

위 내용은 이용철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불어불문학과)의 글을 발췌 하였음

개인적인 소견
항상 생각을 하게 된다. 내 자식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나의 부모님이 해주셨던 방법과 내가 경험하면서 느낀점들 그리고 책을 통해서 배우는 여러가지 아이들에 대한 교육의 방법들에 대해서 보고 듣고 경험하게 되는 것들을 말이다. 나에게 "에밀"은 좀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읽다 보니 어느 부분에 대해서는 좀 격렬하고 직설적인 느낌을 지우기 힘들었지만. (물론 뒤에서 에밀의 생에 대한 부분을 좀더 찾다 보니 본인이 직접 경험했던 그 유년기 시절의 불우함(?)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던 것은 아니었나 하고 조금은 공감이 되기도 하였다 ). 대체적으로 아이들의 대한 자연적 본성의 개발이 교육에 반드시 필요 하며 그 근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공감하는 바이며 또 그것이 나에겐 좀 부족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론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의사소통이 되기 시작하긴 전까진 그래 그냥 본인의 욕구나 의지대로 하게 두는것이 좋겠다. 단 의사소통이 되는 시기에서 부터는 내가 가진 기본적인 약속(?) 규율을 지켰으면 하면서 이야기 하고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하는게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직접 하다 보니 반감만 더 생기고 또 서로의 관계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물론 분명 부모인 나의 잘못일 것이다. 그러한 규율과 습관을 내가 잡아 주어야 한다는 것이 맞고 틀리고의 문제라기 보단 어떠한 생각으로 그러한 것들을 교육하고 알려 주는 것이 좋겠는가 라는 고민의 한 부분이지 않을까 에밀의 교육 방법이 맞는다기 보다는 읽다 보니 그래 그럼 이렇게 해볼까? 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접근해보니 기존과는 좀 다른 반응이 나오는것을 몸소 경험하게 되고 나서부터는 좀 다른 시각으로 책이 달라 보인다.

아이들을 떠나 나 하나의 개인적인 교육이나 성장의 관점에서 봤을 때도 도움이 된 부분은 뭔가에 얽매이듯 책만 읽어내고 있는 그런 지식은 지식이 아니다라는 표현이 있었다. 경험과 자연을 이해하고 감동을 받으려고 책을 읽고 있는 내 모습은 아니었나. 가까운 공원에 가까운 산책코스에 가서 자연 그대로의 나무 향기와 풀내음 스치듯 지나가는 봄바람을 맞아야 겠다고 생각이 드는 것도 에밀이 나에게 준 또 다른 작은 변화는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아이를 키우거나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어떠한 방법이 어떠한 하나의 관념과 생각이 맞고 틀리고의 문제라기 보단 우리가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아주 근본적인 관점과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찾아 가는 그 과정이 내가 아이들과 함께 성장 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 성장 과정에 친구 같은 부모로 함께 하고 싶다.

2016년 2월 13일 토요일

[MyStory] 3년전 오늘 생각 다시 꺼내 보기

사진 출처 : 네이버영화 스틸컷..

3년전 오늘 생각 다시 꺼내 보기 

점심들 드시러 가셨나요
먼저 먹자고 안하면 다들 안일어나서 그냥 조용히 기다려 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새벽에 잠이 안와서 티비를 보다 보니 영화 한편이 하더군요. "브라보 마이 라이프" 30 근무한 직장인이 마지막을 본인이 하고 싶어던 음악을 통해 새로운 삶은 시작하는..보는 내내 이상하게 눈물이 났습니다. 

언젠가 북포럼에서 정상철 저자님께 이런 질문을 한적이 있습니다
" 내가 하고 싶은거(꿈) 이런거 많지만 애들 녀석 육아에 외벌이로 인한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것 꿈은 어찌 해야 할까요? "  라고 명쾌한 답을 듣고자 던진 질문 이라기 보다는 공감해보고 스스로 자문 하면서 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현실은 어려운데 자꾸 총각 시절의 오지랖이 아직도 남아 있어 이것 저것 손을 데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모임도 많아 지고 문득 이러면 안되는거지? 글애.. 이러면 안되는걸꺼야? 라는 영화속 대사가 머리속을 맴돌더군요.새벽 생각과 아침 출근 생각이 달라지듯.. 매번 이랬다 저랫다 합니다. 그래도 몇몇 것들은 이제 스스로 정리하고 매듭을 지어야 하겠단 생각을 합니다

꿈도 소중하지만 바라보고 있는 가족도 소중하고 아이들 아내도 소중하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도 나눌 모르면 어느 누구에게 진정 나눌 있겠습니까?

배고프다 얘들아 밥좀 먹으러 가자.. 점심시간 30 남았다..

- 3년전 오늘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남긴 글 - 

지금와서 3년전의 글을 읽다 보니 나는 3년이란 시간이 큰 진전(?) 아니 진화(?)가 별로 되어 있지 못하다는 아쉬움과 함께 생각의 깊이가 더 깊이지기 보단 아직도 감정의 어린양이 되어 아직도 방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다. 최근에 읽은 "미움받을 용기"안에 아들러 심리학의 관점에서 봤을 때 나는 스스로에게 할수 없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갈망하지만 현실이 이러하다고 스스로에게 한발짝 내디딜 용기를 주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좀더 용기를 낼 수 있는 한해가 되길 위해 3년전 오늘 생각을 꺼내 보았다. 그리고 가족이 더 중요하지 라는 말 뒤에 내 꿈을 숨겨두지 말고 용기를 내어 보려 한다. 

3년 지난 후 이제서야 용기를 내어 보는 날 응원하며 - 2016년 2월 13일(토) 

언제 부터 였던가 생각해보니 아르바이트 겸 외부 컨설팅을 의뢰 받고 맥북 프로를 처음 써봤을 때 부터 였던 것 같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맥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윈도우에서만 실행되는 일부 프로그램들 때문과 회사 내부 ERP프로그램이 윈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