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07.23
마음속 빈 상자
이름모를 공허함이 다가온다.
공허함은 생각을 만들고 혼란을 만든다.
공허의 끝은 어디 인가?
지금 나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저 조그만 셋길인가?
넓고 환하게 조명이 비친 저 길인가?
창밖은 어둡고 내마음도 어두우며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이
이곳 저곳을 떠돌다 문뜩 바라본
창밖에 태양이 날 바라 보지만
내 마음의 공허함은 사라지 않네
내 마음에 공허함이여
널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내 앞길을 무엇으로 비춰야 하느냐
알수가 없는 나에게
쉽게 설명이라도 해주렴
그 한마디가 나에게 빛이될 것이니
나에게 빛이 되는 그런 한마디 건네 주렴
by ozz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