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불교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불교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5년 7월 3일 금요일

[불교] 합장과 절의 의미

열 손가락을 가지런히 하여 가슴 정중선을 향해 손바닥을 합치는 것을 합장이라고 한다.

합장이 왜 좋을까? 마음을 통일시키는 점도 좋고 양손을 합치면 흔히 호기(좋은 기)가 나오니 좋다. 합장은 경건하고 공손할 뿐만 아니라 진리를 참구하겠다는 결의이기도 해 발심의 불을 붙인다.

이렇게 합장하고 큰절을 하는데, 절을 할 때는 두 무릎을 구부리며 먼저 오른손을 놓고 다음 왼손을 짚어 그 사이로 이마를 닿게 한다. 그러나 우리 재가자는 가사를 입지 않으므로 두 무릎을 꿇은 다음 두손을 동시에 짚어도 무방하리라고 본다. 이때 발바닥은 왼쪽 발바닥을 오른쪽 발바닥 위로 X형으로 포개 놓는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엉덩이를 치켜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 손바닥을 뒤집어서 귀 높이로 올린다. 이것을 ‘접족례'라 한다. 부처님의 발을 내가 받드는 모습이니 존경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절을 세 번 한 뒤 마지막 절만큼은 접족례에서 머리 윗쪽으로 손바닥만 합치는 것을 고두배(叩頭拜)라 한다.

고두배란 두드릴 고자에 머리 두자를 쓰니 ‘머리를 두드린다’, ‘머리를 찧는다’, ‘부처님의 발에 끊임없이 머리를 조아리며 가피를 구한다’는 뜻이다. 고두배를 한 다음 다시 접족례를 하고 역순동작 으로 일어서서 반배까지를 하게 된다.

합장과 큰절은 불교의식의 기본에 해당한다. 큰절을 일명 오체투지라 하는데 두 팔꿈치, 두 무릎, 그리고 머리까지 땅에 닿게 하여 신체의 다섯 부분이 다 땅에 닿는다는 말에서 비롯됐다.

법연 선사는 20년간 사력을 다해 공부하고 보니 비로소 자신이 부끄러운 줄 알았다고 했고 성철스님은 기자들이 묻는 질문에 ‘나는 못난 사람’이라며 스스로를 낮추는 하심의 모습을 보여 주셨다. 오체투지는 육신의 낮춤을 통해 마음을 낮추는 행이므로 절을 통해 하심의 도리를 자각해야 한다.

부처님전에서 큰절은 3배를 하는데 이는 삼보인 부처님께, 가르침에, 승가(사부대중)에 각각 절을 올리는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스승님(스님, 법사)에게는 1배가 좋다.

법당에 들면 맨 먼저 부처님께 반배를 올리고 3배를 올리기 전 법단 향합(향을 꼽는 통)에서 향을 뽑는데 향을 잡을 땐 향 가운데를 잡는다. 그리고 뽑아든 향을 촛불에다 붙일 때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쳐든다. 이어 향을 이마 높이까지 올려서 마음 속에서 “부처님 올립니다.”라고 말한 다음 향로에 꼽는다. 이것이 향 공양의 방법이다.

보통 법당에선 향공양을 올리고 3배를 하는 것이 기본 절차다. 불자들이 올리는 공양물은 여섯가지가 있는데 앞서 말한 향공양 등공양, 꽃, 과일, 다공양, 미공양이 그것이다. 이것을 육법공양이라고 한다. 다 한결같이 예경과 베품의 실천이며 그 내용에 따라서 과복을 받는 인과를 중시한다.

언제 부터 였던가 생각해보니 아르바이트 겸 외부 컨설팅을 의뢰 받고 맥북 프로를 처음 써봤을 때 부터 였던 것 같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맥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윈도우에서만 실행되는 일부 프로그램들 때문과 회사 내부 ERP프로그램이 윈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