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0일 수요일

[MyStory] 사소함에 대한 생각




문득 무언가를 남겨야 하겠단 강박(?), 아니면 내 생각은 무엇이지 라고 머리에서 끝내지 않고 글로 남기는 것은 어떤 의미와 목적과 목표가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함께 하면서 그저 그냥 가로등 밑을 두어바퀴 돌고 나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우리에게 어디 사소한 일이란것이 있는 것 이었는가?
우리가 생각하는 나라는 인간은 도덕적이다. 나를 포함하여 대게의 모든 사람이 스스로는 도덕적인 사람이며 나와 너의 삶에 충실한 사람이며 어쩌면 사회에 아주 중요한 사람이라고 까지 생각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하고 별도의 목적을 추가하는 구성원을  이루고 나면 비도덕적인 행동과 언행, 이기적인 성향의 인간들로 변한다. 그것이 마치 구성원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인 것 마냥 정당화 시키고 합리화 시켜서 나머지 구성원을 안심시키고 설득한다. 결국 그들은 집단이 보여준 비 도덕적인 결론과 행위에 대해서 아무도 이의를 제기 하지 않고 가로등 불빛 뒤로 돌아 들어가 숨은뒤 그에게 남긴 비 도덕적인 행위에 대해서 비난 한다.

그 비난의 화살은 나를 제외한 실존하지 않는 그 사회 구성인 조직의 틀에 대해서만 말이다.  우리들의 성과와 성취는 바로 대부분의 사소해 보이는 일들을 준비한 바로 그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인데 바로 그들의 그 묵묵히 지켜온 과정과 인내가 우리의 성취를 만들어 낸 것인 것을 이해하고 싶지도 또 이해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비 도덕적인 사회는 바로 도덕적인 사람들이라 자칭하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허상에 불과 하다.

우리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반문해보고 싶다. 나에게 중요한 가치는 우리가 만들어낸 허상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허상은 나를 포함한 우리가 만들어낸 가짜이고 그 가치를 하찮게 평가 받는 것은 나를 포함한 우리라는 이중성을 함께 갖고 있다.
 
이러한 이중성을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받아 들여야 한다. 우리는 얼마나 도덕적이지 못하고 이기적인 존재이며 집단을 구성하게 되는 순간 더 비 도덕적인 행위와 언행에 유혹을 받게 되는지 말이다.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MyStory] 도시에 산다는 것은


2016. 07. 19

도시에 산다는 것은

나의 눈을 맑게 만들어주는
나의 얼굴을 밝게 만들어 주는
그런 노력에는 관심없는 곳

도시에 살지 않는 다는 것은

마음의 눈을 맑게 만들어 주는
마음의 얼굴을 밝게 만들어 주는
그런 헛된 꿈을 안겨다 주는 곳

시골에 산다는 것은

나의 눈을 맑게 만들어 주는
나의 얼굴을 밝게 만들어 주는
그럴 필요도 없는 곳

시골에 살지 않는 다는 것은

마음의 눈을 맑게 만들고 싶고
마음의 얼굴을 밝게 만들고 싶은
그런 불가능한 도전을 해야 하는 곳

공원길 줄지어선 늦은 밤 조명들은
나의 길을 밝게 만들어 주고
너의 길을 밝게 만들어 주나

우리의 길을 밝게 만들어 주는 것엔
관심이 없는 곳

슬퍼하거나 조바심 갖지 마라
내가 나를 찾고
네가 너를 찾는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는 그 길을 함께 걸어 가리라

내가 도시에 산다는 것은
그 어떤 무엇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것

내가 나에게서
네가 너에게서
무한이 자유로워지는 그 순간

내가 사는 그곳은


언제 부터 였던가 생각해보니 아르바이트 겸 외부 컨설팅을 의뢰 받고 맥북 프로를 처음 써봤을 때 부터 였던 것 같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맥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윈도우에서만 실행되는 일부 프로그램들 때문과 회사 내부 ERP프로그램이 윈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