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30일 목요일

[책추천 #14]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많은 분들이 이곳 저곳? 에서 추천하는 책이라고 하셔서 이미 읽으셨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혹시나 아직 읽지 않으셨거나 관심이 있지만 선뜩 시작 하지 않으신분들을 위하여 간략하게 추천 서평과 의견을 남겨 봅니다. 다른 좋은 서평들은 인터넷에 검색을 하시면 많은 자료들이 나올것으로 생각을 하고 그것들은 생략을 하고 개인적인 생각들을 몇가지 남겨 보려 합니다.

책에서는 여러가지 협상을 위해서 좋은 방법론과 수칙등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서 1장에서 소개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사례들을 통하여 어떠한 연습이 필요 한지를 보여주는 2장으로 크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그 중에 협상을 위한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 협상을 위한 Tip 
 
1.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절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협상을 하는 상대와 내가 다른 입장 이기 때문에 상대를 자극하거나 아니면 나 자신이 감정적으로 자극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 원래의 목적보다는 감정에 흔들려서 목표를 혼돈하고 협상을 망치게 될 수 있습니다. 협상을 위해서 진정성있는 감정으로 호소하여 상대에게서 얻어내는 것도 분명 있습니다만 지나친 감정적 처리는 좋지 않겠다 생각이 드네요.  
2.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에게나 통하는 것으로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공식적인 협상에서 그것이 기록에 남게 된다면 언젠가 본인에게 큰 치명타가 될 것이고 거짓말은 상대에게 신뢰를 잃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어느분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 내가 가진 가장 큰 무기는 정직함이다. "
 
3. 인간적으로 소통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인간적 소통은 사람을 대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협상은 업무적인일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결국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하게 됩니다. 상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고 느껴지게 하려면 결국엔 인간적 소통이 필요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상대의 이름이나 직급 업무 파악이나 존칭 사용, 먼저 인사하는 것들이 이에 해당이 되겠죠
이 이외에 더 좋은 의미와 방법들은 책을 읽어 보시면 얻어 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면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은 책에 거론된 많은 사례들에 대해서 너무 성공적인 협상의 결과로 판단했다는 오류가 숨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가장 좋은 협상의 결과는 아마도 협상을 하는 모두가 얻고 싶은 것을 얻었을때 일 것입니다. 좋은 협상은 누군가로부터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을 상대에게 피해를 주면서 까지 얻어 내는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혹여나 잘못된 인식으로 이 책을 받아 들이게 되면 세상의 여러가지 꼼수를 통하여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고 상대를 이기는 것이 목적이 될수도 있단 조심스런 개인적 판단을 해봅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업무를 하면서 끊임없이 협상하고 판단하며 결과를 이끌어 내야 하는 많은 분들에게 기준이되고 연습하고 단련을 위한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소개 해드립니다.

2012년 8월 8일 수요일

[#책추천 13] 넥스트 패러다임 - 최은수

지금, 변화를 읽는 자가 미래의 승자가 된다!
보고서’인 《다보스 리포트 힘의 이동》을 펴낸 저자는 이 책에서 지구촌을 움직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힘의 이동 2.0’이라 정의한다. 이는 경제, 비즈니스, 기술·사회, 국제질서 등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 즉 넥스트 패러다임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넥스트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는 요소들인 ‘G0과 뉴노멀, 초경쟁시대, 초연결사회, 하트스토밍, 패시브 인컴, 그리노믹스’ 등을 소개한다. 또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가 미래의 부를 선점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패러다임의 변화를 다루었다.
[ 교보문고 서평 중 ]
벌써 2012년도 7월의 중순을 넘어 반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횟수를 보니 이제 13번째 책을 추천 드리고 있네요. 좋은책이나 나쁜책이다 기준은 특별할게 없지만 공유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역할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대학생 시절이 가장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컸습니다.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상황  취업에 대한 고민, 내가 다니는 곳이 흔히 사회에서 말하는 일류가 아니라 2류, 3류라는 생각들 뭐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두려움의 원인은 아마도 미래를 예측하지 못했고 예측하지 못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물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측하기 힘든 국가의 환경,  기업의 환경, 개인의 환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은 분명 많은 부분에서 공감과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5대 ‘빅 체인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미래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준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북포럼 토크에 나오신 저자와이 대화 내용을 듣다 보니 몇가지 느낌점이 있어 함께 남깁니다. 아직 여름휴가 안가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휴가중에 들고갈 책으로 적극 추천 합니다.
1) 새로운 앵글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하라.
저자가 이번 책을 아마존에 e-book으로 올렸다고 하길래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아마존에서 원서도 아닌 한국책을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극소수 일것이기 때문인데, 저자의 세계에 퍼져있는 700만이 넘는 한국교포들과 한국을 배우고 싶은 외국사람들을 위하여 한국어판 e-book을 아마존에 올렸다는 말을 듣고 너무도 공감이 갔습니다. 틀을 깨고 판을 바꾸는 것 그것을 바로 몸에 습관처럼 만들어 놔야 할 것입니다.
2) 신뢰, 공유, 의미를 추구하는 새로운 자본주의가 다가온다.
"넥스트 패러다임"에서 소개한 세계적 석학들과 리더들의 문구를 보면, 70년대에는 보안법이나 공산당으로 몰릴 수 있는 발언들인데 결국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진정한 신뢰를 기반으로 공생의 의미를 추구하는 자본주의가 되야지, 지금처럼 개인만의 발전과 탐욕으로 무한경쟁하는 시장만능주의는 계속 지속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네트워크에는 남녀노소가 없다.
네트워크 세상에서는 남녀노소를 구분할 필요도 없고 단지 그 사람의 정체성과 전문성으로 연결되고 사업이 전개될 것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더욱더 큰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남성도 이런 여성들과 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사람이 생존과 성공에 유리할 것 같습니다. 보잘것 없을것 같은 네트워크는 분명 큰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사용자가 몇명? 몇% 잖아? 라고 치부해버렸다가는 후회를 하게 될 것임은 자명 합니다.  

언제 부터 였던가 생각해보니 아르바이트 겸 외부 컨설팅을 의뢰 받고 맥북 프로를 처음 써봤을 때 부터 였던 것 같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맥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윈도우에서만 실행되는 일부 프로그램들 때문과 회사 내부 ERP프로그램이 윈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