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22일 화요일

[MyStory] 산다는 것


2006. 08. 22

저만치 떨어져 있는 것도 모르는게 삶이다.

난 이렇게 살아야지
난 이렇게 할꺼야 라고
매일 같이 반복된 의미 없는 결심은
매일 같이 사라진다.

그러나 그곳엔 실천이 빠져 있다.
얼마전 마시멜로이야기란 책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의 실천은 어디 있는가.
나의 꿈을 설계하며 꾸기 전에 난 실천이란 단어를 모르고 있었다.

참 안타까운 나의 현실이랄까?
지금도 항상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
이곳을 떠나고 싶다.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 이런 고민들이 언제나 되야 사라지게 될까.
삶이 그러할까?

하루 하루 살아 가는 모습들이 가식과 거짓은 아닐까?
내 본모습 나의 미래의 모습은 어떤것일까?
항상 의문이며 항상 그모습이 그리워지기도 하다.

어쩌면 난 그렇게 나 스스로를 합리화 하고
난 잘하고 있다고 멍청한 칭찬과 자만감을 가진것은 아니었을까?
나의 어두운 면은 벗어버리고 싶다.

내 인생을 뒤돌아 보며 앞으로 내다 보며
즐거운 미소 행복한 미소를 짓고 싶다.

살아 간다는것 그것은 바로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그 모습을
만들기 위한 실천에서 시작되는것은아닐까.

작심삼일이어도 좋다. 실천을 하겠다.
삼일마다 한번씩이라도 작심을 하고 실천을 하겠다.
그리고 정말 하기 싫은일이라도 즐기면서 해야 겠다.
벗어나고 싶은 일도...
지금은...
그렇게..

2006년 8월 21일 월요일

[MyStory] 계룡산


08.21
저 멀리 난 무엇을 찾으러 왔는가?
그리고 무엇을 비우러 왔는가? 어찌보면 세상 흘러가는 데로 마음 가는 데로
그렇게 사는것이 가장 좋은 삶일거라 믿고 싶은거 였는지도 모른다.
그냥 사람들 속으로 세상 속으로 묻히고 싶었다.

멀리 보이는 그 산세에 내 마음 매 몸뚱아리 모두 버리고 싶었다.
어쩌면 숨고 싶은것도 어쩌면 우울해 하는 내 스스로를 좀 다스려 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항상 그러하듯 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무것도 없는 듯 하다.
심지어 내 마음하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내 스스로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하루 하루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듯...
이번주에는 어느 산으로 갈까...
이번엔 산에 무엇을 버리고 와야 할지...
그리고 무엇을 가슴에 채우고 돌아와야 할지...
...

2006년 8월 15일 화요일

[MyStory] 우린 달렸다


08.15
우린 달렸다..
그곳에 바다가 있다는 말 한마디에
밤새 잠도 자지 않고 그곳을 향해 달렸다.

오랜만에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답답했던 가슴이 조금은 후련해 진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비슷한 느낌? 감정? 이어서 그랬을까?
학교에 다닐때도 우린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자주 만난것도 자주 연락하는 것도 아닌데..
스치듯 .. 있는듯.. 없는듯..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현숙이 형과 함께..

언제 부터 였던가 생각해보니 아르바이트 겸 외부 컨설팅을 의뢰 받고 맥북 프로를 처음 써봤을 때 부터 였던 것 같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맥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윈도우에서만 실행되는 일부 프로그램들 때문과 회사 내부 ERP프로그램이 윈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