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7일 목요일

[책추천 #16]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 조연심 이장우


2012년도 이책을 끝으로 책 추천을 마무리 합니다.
처음 이 글을 올릴 때는 한달에 1권 정도를 추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계획 했던 것보다 몇권 더 추천을 하게 되었네요. 그러할 수 있었던 모든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책을 고르고 고르다가 "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 라는 책을 골랐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2012년을 뒤돌아 보고 또 새로올 2013년을 계획 하시면서 좀더 새로운 마음가짐을 준비 하실 때 좀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이 책이 조금은 시간이 지나서 추천 드리기 전에 다시 한번 책을 꺼내 보고 있습니다. 책 이야기로 들어가 볼까요?

하버드에서 토론식 강의로 유명한 마이크샌델 교수의 강의 방식은 질문을 통한 답을 찾아 내가는 과정이 강의 모든 것이라는 것이다. 온라인으로만 보았지만 강의 내용과 방식 그리고 결론을 도출해 가는 과정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질문을 받게 되고 또 답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학교 생활을 시작하든 조직 생활을 시작하든 공통적인 건 틀린답을 이야기 할까봐..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관점에선 과연 그렇다면 질문은 제대로 한 것인가? 라는 물음도 생깁니다.

컴퓨터는 질문이 잘못되면 잘못된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고로 우리는 좋은 질문을 만들기 위해서 자신의 생각과 말을 표현하고 좋은 답을 찾아가기 위한 과정을 통해서 모르는 것과 아는것을 분명하게 구분해 낼 수 있습니다. 핵심은 우리가 스스로 인생에 중요한 것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자신의 인생에 제대로된 질문을 통해 부족한 부분과 강점인 부분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인생을 경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합니다.(질문은 책 속에서 발췌)

* 나는 누구인가?
* 내가 다른 사람보다 탁월한 점/ 아주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
*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존경/경멸을 보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답을 찾아 가는 과정과 그에 대한 답을 스스로 하게 되면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 누구 에게나 지금 당장 필요 한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 책 내용 일부
우선 우리의 존재 목적을 이해하고, 남들이 인정할 만한 탁월한 기량이 있는지, 그리고 나에 대한 존경과 찬사가 가능 한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것은 당신이 퍼스널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느냐의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문제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나’라는 사람의 존재 목적과 핵심 그리고 본질이다. ---p.9
퍼스널 브랜드가 되려는 사람이나 CEO가 된 사람들은 브랜드에 대해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확고한 신념과 실력으로 인정받을 자신이 있다면 다른 사람이 알아볼 때까지 꾸준하게 그 일을 하면 된다. 그렇게 되면 저절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알려져 영향력이 생긴다. 그럴 때 외부 환경의 변화와 무관하게 자신이 하는 일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일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 하나하나가 진정성을 지닌 스토리가 되어 퍼스널 브랜드에 힘을 더하는 것이다. ---p.27

당신이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을 찾아 어떤 순간에도 지치지 않고 몰입할 수 있는 일이 바로 당신을 그 분야의 최고가 되게 할 바로 그 일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서로 다르긴 하지만 한 가지 점에서 일치한다. 그것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한다는 점이다. 그들을 움직이는 것은 명예나 돈에 대한 욕심이 아니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따름이다. ---p.74

[책추천 #15]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 함유근, 채승병 삼성경제연구소

오랜만에 다음책 추천을 이어 갑니다. 일전에 "빅데이터 비즈니스" 라는 책과 KBS 시사기획 창에서 빅데이터 관련 영상도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제목이 주는 어감으로 힌하여 어 뭐야 이거 또 IT 기술 이야기인가?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안으로 눈을 돌려 보시면 전반적인 향후 미래의 트랜드와 변화를 읽어 내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최근 국내에도 이와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 하고 있습니다. 대선의 이슈로 인하여 소셜미디어 분석이나 대선 주자들이 연설이나 보도자료를 통해 쏟아 내는 특정 키워드 단어 등을 잡아 연관관계를 만들어 내고 분석하는 것들은 빅데이터의 미디어 분석부분에 해당이 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빅데이터를 단순 소셜미디어 분석 및 미디어 감성분석으로만 생각하시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위의 책은 이와 같은 여러가지 사례들을 소개 하고 각자의 업종에서 빅데이터 시대를 위해서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고 또 어떤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는 가를 짚어 주고 있습니다. 각 업무 파트별로 어떠한 부분들이 활용 가능한 부분인지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국내에서 실제로 서비스 되고 있는 사례를 아래에 소개 해드립니다.
현재는 회원가입 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부제외) 그러나 조만간 모든 것들은 유료서비스가 되겠죠? 우리가 흔히 쓰레기데이터 라고 하는 것들이 새로운 가치를 부여 받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에 키포인트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래의 사례는 실제 미국의 월마트에서 있던 사례를 소개 해드립니다. 가장 빅데이터의 활용을 손쉽게 이해하는 글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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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Big Data? Why Now? "
이제 겨우 고등학생인 딸이 출산용품 광고메일을 받자 남자는 매장을 찾아가 강하게 한의 한다. 해당 매장 점장도 마케팅팀의 타켓 실수라 생각하고 사과한다. 하지만 얼마 후 그 동안 딸이 임신 사실을 숨겨온 것이 밝혀지고 항의하던 남자는 다시 매장에 찾아가 사과를 한다. 여기서 우리가 궁금해 해야만 하는 것은 후일담이 아니라 도대체 부모도 모르고 있던 사실을 어떻게 알고 광고 메일을 보낼 수 있었는가이다. 월마트에 이어 미국 할인유통업계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타킷은 수많은 고객의 구매 이력을 분석해 임산부가 보이는 특이 패턴을 찾아내는 예측 모형을 가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은 그 예측 모형에 의해 빚어진 실제 사례이다. 이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빅데이터 시대"의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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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 알려진 위의 사례에 활용된 패턴은 검색키워드에 대한 패턴과 구매 이력에 포함되어 있는 식품/약품/가공품이 초기 임산부들이 구매하는 패턴과 유사 했다고 합니다. 구글의 트랜드가 질병관리 기구보다 독감 유행의 예측을 더 빨리 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월초 입니다. 마감으로 많은 분들이 정신 없이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모두 모두 수고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혹 빅데이터와 관련된 좀더 많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듣고 싶으신 분은 덧글이나 메세지로 요청을 주시면 회의실에서 조촐하게 무료로 세미나 해드리겠습니다. ^^

언제 부터 였던가 생각해보니 아르바이트 겸 외부 컨설팅을 의뢰 받고 맥북 프로를 처음 써봤을 때 부터 였던 것 같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맥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윈도우에서만 실행되는 일부 프로그램들 때문과 회사 내부 ERP프로그램이 윈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