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7일 목요일

[책추천 #15]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 함유근, 채승병 삼성경제연구소

오랜만에 다음책 추천을 이어 갑니다. 일전에 "빅데이터 비즈니스" 라는 책과 KBS 시사기획 창에서 빅데이터 관련 영상도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제목이 주는 어감으로 힌하여 어 뭐야 이거 또 IT 기술 이야기인가?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안으로 눈을 돌려 보시면 전반적인 향후 미래의 트랜드와 변화를 읽어 내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최근 국내에도 이와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 하고 있습니다. 대선의 이슈로 인하여 소셜미디어 분석이나 대선 주자들이 연설이나 보도자료를 통해 쏟아 내는 특정 키워드 단어 등을 잡아 연관관계를 만들어 내고 분석하는 것들은 빅데이터의 미디어 분석부분에 해당이 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빅데이터를 단순 소셜미디어 분석 및 미디어 감성분석으로만 생각하시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위의 책은 이와 같은 여러가지 사례들을 소개 하고 각자의 업종에서 빅데이터 시대를 위해서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고 또 어떤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는 가를 짚어 주고 있습니다. 각 업무 파트별로 어떠한 부분들이 활용 가능한 부분인지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국내에서 실제로 서비스 되고 있는 사례를 아래에 소개 해드립니다.
현재는 회원가입 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부제외) 그러나 조만간 모든 것들은 유료서비스가 되겠죠? 우리가 흔히 쓰레기데이터 라고 하는 것들이 새로운 가치를 부여 받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에 키포인트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래의 사례는 실제 미국의 월마트에서 있던 사례를 소개 해드립니다. 가장 빅데이터의 활용을 손쉽게 이해하는 글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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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Big Data? Why Now? "
이제 겨우 고등학생인 딸이 출산용품 광고메일을 받자 남자는 매장을 찾아가 강하게 한의 한다. 해당 매장 점장도 마케팅팀의 타켓 실수라 생각하고 사과한다. 하지만 얼마 후 그 동안 딸이 임신 사실을 숨겨온 것이 밝혀지고 항의하던 남자는 다시 매장에 찾아가 사과를 한다. 여기서 우리가 궁금해 해야만 하는 것은 후일담이 아니라 도대체 부모도 모르고 있던 사실을 어떻게 알고 광고 메일을 보낼 수 있었는가이다. 월마트에 이어 미국 할인유통업계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타킷은 수많은 고객의 구매 이력을 분석해 임산부가 보이는 특이 패턴을 찾아내는 예측 모형을 가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은 그 예측 모형에 의해 빚어진 실제 사례이다. 이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빅데이터 시대"의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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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 알려진 위의 사례에 활용된 패턴은 검색키워드에 대한 패턴과 구매 이력에 포함되어 있는 식품/약품/가공품이 초기 임산부들이 구매하는 패턴과 유사 했다고 합니다. 구글의 트랜드가 질병관리 기구보다 독감 유행의 예측을 더 빨리 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월초 입니다. 마감으로 많은 분들이 정신 없이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모두 모두 수고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혹 빅데이터와 관련된 좀더 많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듣고 싶으신 분은 덧글이나 메세지로 요청을 주시면 회의실에서 조촐하게 무료로 세미나 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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