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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8일 화요일

[MyStory] 누가 누가 똑같은가? 나는 누구인가.



누가누가 똑같은가.
무언가를 시작할때 우리는 때에 따라 어느 누군가를 또는 선생님을 때론 학교나 조직을 바라보며 따라하고 배워가며 나를 만들고 성장해 갑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의 지점에 다다르면 기본이되는것에 자신의 생각을 더해야 할 때가 오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민은 시작됩니다. 나의 생각은 무엇인가? 어쩌면 그보다 도 근본적인 것에 답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그때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 속에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듬고 키워가는것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무작정 기다리거나 피하거나 불만 투성인 삶은 스스로에게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 듯 합니다.그래서 나는 리더란 스스로가 자신을 찾아갈 수 있도록 흐르는 강물앞에 데려다 놓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라볼수 있는 눈을 만들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것 말이죠.

때론 강물에 댐을 만들라고 지류를 만들어 물고를 틀어주라고 더 세게 흐르도록 바닥을 더 파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더라도 스스로는 흐르는 물의 그 안으로 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론 세차게 때론 유유히 그리고 때론 멈춰 있는것 처럼 보일 지라도

가슴으로 사람을 이해하고 가슴으로 사람을 배우고 싶습니다. 내 앞에 그 어떤 사람이 있더라도 말이죠. 아버지가 살아계실적 가장많이 하셨던 밀씀인 益者三友(익자삼우) 損者三友(손자삼우) 라는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지금입니다.


2014년 12월 30일 화요일

[봉사 이야기] 2014년을 마무리 하며


안녕하세요.
해피버스 위원장 입니다.
2014년은 가슴아픈 사건 사고가 많았던 한해 입니다. 또한 국내 경기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여서 많은 회사의 사정들 또한 좋은 여건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이 어려움 또한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이겨내고 더 좋은 환경과 아픔을 달래는 2015년을 기대해 봅니다.

이제 2014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미래를 이야기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더 좋은 에너지가 생긴다고 합니다. 올 한해를 한번 뒤돌아 보시면서 다가올 2015년의 즐거울 미래를 상상하고 꿈꾸시면서 몸소 실천 할 수 있는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래 봅니다.

2014년 인원도 많이 없고 힘드셨는데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합니다. 함께하신 분들의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언제나 해피버스는 달려 갑니다.


2014년 5월 26일 월요일

[Private Story] Start My Story - #2 남달랐던 유년기 시절

#My Story #2 - 남달랐던 유년기 시절

이 글은 스스로를 돌아 보며 생각하는 글이기도 하면서 먼 훗날 나의 사랑하는 두 아들 밝음이와 맑음이가 글을 읽고 지금의 아빠를 그때의 너희가 이해할 수 있길 바라면서 남기는 미리쓰는 편지로 남았으면 한다. 너희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아빠는 할아버지의 흔적을 책장에 있는 책 몇권에 남겨진 사인이 전부란 사실에 가슴이 너무나 아팠다. 그리고 안타까웠다. 그래도 마지막 서명에 남겨진 할아버지의 뜻을 가슴으로 받았단다.

내 이야기를 다시 이어간다. 나는 유년시절 참 말썽꾸러기 아이였던 것으로 기억이 되고 또 시골 어르신들의 기억속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시골에서 자란 나는 온동네에 있는 외양간, 그리고 논과 밭이 나의 놀이터 였고 또 내 어린 시절의 추억의 현장이기도 했었지. 하지만 그 때 내 기억속의 아버지는 무섭기만 한 존재였고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지팡이를 들고 계시던 할아버지의 모습만 흐릿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운동을 좋아 했고 달리기를 보통보다는 좀더 나아가 400미터 계주로 부락(이게 국어사전의 표준어 인지는 모르겠다) 대표로 나갔었다. 자랑거리 아닌 자랑거리가 되었던 어린시절 난 아마도 운동선수는 되지 못하더라도 레져 스포츠 선생님이나 그쪽 분야에 분명 가 있을 것이라고 처음 미래에 대한 단꿈을 꾸웠었다.

그런데 나에게 첫 시련(? - 지나고 보니 시련이라기 보단 전환점)이 생겼다. 중학교 시절 즈음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매일 매일 저녁마다 피곤함을 이기지 못했다. 당연히 앉아서 가만히 있던 성격이 아닌 대부분의 시간을 운동을 하거나 밖에서 뛰어 논 것이 전부 였던 나 였으니 몸이 피곤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 나의 몸에 이상이 있을 것이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다. 가까운 병원에 가서 피검사 결과 더 큰 병원에 가길 권했다. 어린나이에 뭐가 뭔지도 모르고 시내로 나간다는 즐거움이 더 컸을까? 기억해보면 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했던것 같다. 내가 느낀건 부모님 두분의 얼굴이 심각했다는 것 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전국에 몸에 좋다는 민간요법의 것을을 무진 찾아서 해주셨다. 이후에 알았는데 그 당시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부분 임상실험 중이었고 실제로 상용화 되기엔 시간이 필요 했다.

그 이후 많은 것들이 달라 졌다. 친구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했다. 다른 시간이 학교에 가고 다른 시간에 집에 가며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행동을 해야 했다. 내 학창 시절에 가장 힘든 시기 였던것 같다. 왜 나만 그래야 하는지 다르다는걸 인정 할 수 없었다. (물론 성적이 다르다는건 참으로 인정을 빨리도 그리고 진심으로 했다. ). 그 당시엔 생각하지 못했지만 지나고 보니 내가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 아니 인생에 전환점 이었다고 기억에 남아 있다.

사는것 인생이란 단어에 큰 의미를 부여한 적도 생각해본적도 사실 없었다. 부끄럽단 생각을 하게 되었던 끝을 알 수 없는 병원 생활의 시작에서 난 장르를 불문한 독서를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주로 시집을 읽게 되었다. 글씨가 너무나 많은 책들을 처음부터 접하기 참 힘들었고 알수 없는 끓어 오름이라는 그 무언가는 사랑에 목말라 있었다. 누구는 삼류 사랑 타령이란 시집부터 고전에 이르기 까지 아낌없이 읽고 또 읽었다.

( 그 당시 읽다 보니 쓰고 싶어 졌고 쓰다 보니 내 책을 내보고 싶단 생각도 했던것 같다. 아쉽게도 20살 혈기 왕성할 때 모두 불태워 버리거나 친구녀석(?)을 줬는데 아마도 다 버렸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

중간 중간 학기가 시작이 되면 난 다시 퇴원을 했고 방학이면 입원을 했다. 병원생활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렇게 재미난 경험은 아니라는 것. 난 학창시절을 그런 반복속에 살아 갔다. 그 당시 내 병실엔 나보다도 한참이나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으셨다. 심하게 안좋으신 분들도 계셨고 피로가 누적되 그냥 몇일 쉬다가 가시는 분들도 계셨고 부족한 나의 사회성을 그 병실 자그마한 곳에서 새롭게 배워가고 있었다. 자그마한 6평 남짓한 곳엔 세상이 있었다. 각자의 인생을 풀어 내는 보따리가 항상 가득했다. 삶에 대한 후회도 있었고 나이가 지긋했지만 앞으로의 희망도 있었다. 하루종일 난 한마디 없이 그분들의 이야기를 오롯이 듣기만 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일 당장 내가 여기서 죽는 다면 난 내 짧은 인생(삶)에 대해서 뭐라 말을 해야 할까? 이렇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끝내고 싶거나 죽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남아 있는 삶이 얼마인지 모르나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 해야 겠단 생각을 그리고 나만 생각하고 살지 않길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것이 다분히 착하게 살아야 겠다는 아니었다.

그 당시에 난 많은 것을 배운것 같다. 왜 살아 가는 하루 하루가 소중한지 알았고 정성을 다해 열심히 살지 않으면 안되는지 그리고 내가 처해진 상황에 대한 것을 진실되게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힘들어 지는건 나 하나 뿐 아니라 내 주변에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아파 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그 당시의 나는 가장 많이 성장한 시기이자 전환점이었다 생각을 한다. 너희들에게도 분명 나와 같은 시기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리라 생각된다. 분명 살면서 힘든 시기는 반드시 온다. 하지만 그때 꼭 기억하길 바란다. 가장 힘든시기에 가장 많은 기회와 본질적인 마음의 성장을 너희에게 가져다 줄 것이다. 피하려고만 하지 말길 바란다. 그것을 받아 들이 돼 진심으로 받아 들이고 마음에 새기고 새로운 네가 아닌 성장한 네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책을 읽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거라. 그곳엔 답이 없지만 앞으로 살아가야 할 너희들이 선택한 인생에 대한 답을 만들어 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든 너의 주변에게 너에게 말하든 그렇지 않든 모든 말에 새겨 들어라 그 모든 말들은 너희들의 생각에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을 함께 주면서 어떤 말들이 올바른 선택을 위한 말인지 잘못된 말인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 줄 것이다.

오늘 하루도 잠시전 그 시간도 후회없는 삶을 살길 바란다. 또한 나에게 남은 많은 시간들을 나도 그렇게 보내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노력하겠노라 약속 하마.







2014년 5월 8일 목요일

[전산실 이야기] 전산(직)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5가지

나는 누군가와 외부에서 만났을 때 무슨일 하세요. 하면 " 아 네 저는 개발자 입니다. " 라고 이야기 한 적이 별로 없다. 별로 없다는것은 한번도 없지는 않을 것이라는 스스로의 불안함이 조금은 내포되어 그렇다.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이야기 했다면 아니 아마도 누군가 한테는 개발자라고 당당히 말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 나는 누군가 나에게 물었을 때 보통.. 나의 소속을 이야기 하곤 한다.

" 아 네 전산팀에 있어요 " 또는 " 아 네.. 전산 일 해요 " 라고 하면 대단히 신기하게도 다들 이해 하는 표정과 함께 " 아 네~~~ 그렇군요" 한다. 억양을 들어보면 누구나 다 이해할 만한 수준이다.  참으로 궁금하고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도통 난 전산(算) 이란 이 용어에 대해서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은 무슨 뜻으로 이해 하는지 잘 몰랐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이렇게 나온다.. 전산을 검색 한건 처음이다.

어느덧 전산팀에 10년 이란 시간이 지나 보니 사람들이 이해하는 전산 이란 용어는 = 컴퓨터를 고치는 일 또는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일을 다 할줄 아는 또는 IT라는 용어와 관계 있으면 모든것을 아는 뛰어난(?) 사람 으로 이해하는 부류와 그냥 저냥 할일 없이 농땡이 피면서 우리가 시키는 일이나 제대로 하길 바란다는 표정을 갖는 부류로 양분되는것 같다. 후자 같은 경우 너무 비약이 심한 것 아니냐고 말할 수 있으나 대략적으로 표현이 거칠었을지 모르나 비주류에 IT 부서가 있는것 곳은 주류에 포함된 곳보다 훨씬 더 많다는게 현실이다. 나 개인으로도 지금 주류인가 비주류인가 라고 질문 한다면 그 중간 어디쯤이라고 말하고 싶다. ( 마음과 생각만은 그렇다. ) 

후자의 분류는 잊고 전자의 모든것을 아는 IT인 이라면 어떨까. 내 생각엔 과대 평가 이다. 또는 선입견일 수도 있다. 문득 가장 많이 당황하거나 놀라는 순간은 이렇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엑셀의 사용을 문의 하신다. 하지만 나는 엑셀에 기본적인 기능과 함수( 그래봐야 SUM, IF, COUNT ... 등등)일 뿐이다. 모른다고 대답하면 " 뭐야.. 귀찮은가 보넹.. " 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닐 수 도 있으나 표정을 이미 그렇다고 봐도 된다. 보통 60% 이상은 그렇게 생각 한다.





구구절절 쓸데 없는 이야기 같은 소리들을 널려 놓은 것은 개발방법론에 대한 작지만 개인 적인 생각을 남겨 놓고자 함이다.

난 일반적인 완성품(상용)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본적이 없다. 또한 주변 분들이 넌 맨날 갑질만 했잖아 라고 하시는데 계약 관계에서의 분명 갑은 맞으나 온라인이나 외부 분들의 열악한 SI  환경과 같은 갑같은 행동과 경험은 가져보질 못했으니 갑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래도 넌 갑이야 라고 얘기하는 거래처 분들이 계신 수 있으니 논지에서 벗어나므로 넘어 가련다.)  
  
개인적으로 개발 경험이 기업내부 어플리케이션에서 Web Group Ware, ERP, CRM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내부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하는 일을 해왔다. 가끔은 학교 졸업한 선/후배들의  SI 이야기가 무척 궁금증을 유발하긴 한다. 어떤 분위기 인지 어떤 시장인지... ** 같은 *들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그렇다고 그쪽으로 가고 싶단 생각 또한 못해봤다. 아니 안해본게 맞을것 같다.  외부 고객이 아닌 내부 고객을 상대 하다 보면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어떤 내부 고객을 상대 하느냐에 따라 개발은 그에 따라 방법론이 달라 지는 차이가 나에겐 있다.  

보통의 내부 프로세스 개선(비공식) 으로 진행할 땐 전통적인 개발 방식을 고수 한다. 개선해야할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명세서를 작성하고 모델링하고 정의서(단어, 용어, 개발 가이드라인, 데이터구조 등)을 정리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그리고 테스팅 하고 배포 한다. 생각해보면 이런 과정을 했던것은 10년동안 딱 1번 뿐이다. 분명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공학이나 개발 방법론등을 배울땐 어딜 가나 모두 이렇게 개발 하는 줄 알았다. 물론 자원이 좀더 났고 개발 환경이 좀더 시스템화되어 있는 곳은 항상 이렇게 할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경험해 보진 않았다. 그래서 그곳이 이렇다 저렇다 하긴 내 관점이 아닌것 같다. 





 외부 고객이든 내부 고객이든 기다려주지 않는 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개발의 일정과 배포 일정을 공유하였는데도 항상 그 이전의 날짜에 질문한다. "안됐어요?" 질문인지 반문인지 모르는 것들 아직도 궁금하긴 하다. 질문 맞나? 또한 외부 고객은 계약관계와 지급해야할 돈을 가지고 협박한다면 내부 고객은 나의 지식수준과 경력을 평가하여 조직내부의 부정적 여론을 만든다. (한두번 당해본일이 아니다. 협의 할때 내 앞에선 굽신거리다가 뒤에서 내 뒤통수가 터질것 같은 느낌을 받아 본게 참으로 많다.) 



이 글의 목적은 내부 고객의 어처구니 없는 요구사항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질 하고 나는 잘났다는 표현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세상에 모두 흑과백만 있는것 또한 아니고 꼭 그런 사람만 주변에 있는것 또한 아니다. 단지 좀더 많을 뿐이다. 그렇다면 내가 또는 우리 분야에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어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고자 했다. 우리가 기본(?)으로 가져야할 준비는 몇가지 있지 않을까 말이다. 물론 해당 IT 기술은 그에 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 하므로 그부분은 생략 하도록 한다. 어느 곳에나 각기 다른 기술을 요하므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공통적이고 상식적이나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싶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두서없이 하는것은 10년을 해보니 이제야 기본을 알게 된것 같고 그러한 기본을 갖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정리해보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내 자신을 다시 다독이고 또 이 분야로 오게될 후배들이 이러한 것들을 좀더 보강을 한다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전산(직)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5가지 
 - 분류기준을 오해할 수 있으나 여기서 말하는 전산(직)업은 일반 기업에서 자체 IT조직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대한 제한임을 사전에 공유하고 싶다.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추천해주고 싶은 것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1.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상대말의 말에 귀기울인다.
  - 과거엔 정보화 전략이란 말을 알아 듣지 못했으나 10여년이 지나고 나서야 현업과 미팅을 할때 알게된 사실은 요구사항에 관계되어 있는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복합적인 내용을 인지하고 사고하여 요구사항을 정리 해야 하고 현업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적극적이고 호전적인 자세로 귀기울이는것이 필요 하다. 간혹 현업의 이야기를 자꾸 짤라내고 안된다는 말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참으로 해줄 말이 없다.


2. 전체적인 사회 흐름과 변화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
  - 기술에만 집착하다 보면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다른곳은 몰라도 전산실이나 전산팀에선 깊이 있는 기술적 기능 보단 전체의 그림을 보는것이 필요하다. 말하지 않아도 지금의 시대는 기술만 존재하지 않는다. 기술은 문화고 문화는 기술을 활용해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 아닐까. 또한 입사하고 나면 공부하지 않는 사람이 참으로 많다.


3. 보고서 작성과 PT는 내 본업이다 라고 생각하라
 - 보고서 작성 기법은 참으로 지금 현재 나에게도 숙제이다.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중요하다. 상사가 원하지 않아도 보고서는 항상 작성하도록 한다. 언제든지 원할때 준비 했던 보고서를 꺼내길 바란다. 기회는 언제나 오지도 않을 뿐더러 기회는 순간적으로 왔다 가는 경우를 많이도 봐왔다. 그리고 정작 더 중요한것은 보통의 상사는 보고서 내용을 보지 않는다. 내 눈과 입만 바라볼 뿐이다.


4.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하라(인문학적 도서를 추천한다)
 - 이미 IT 기술서 독서량은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문든 10년 동안 외부에서의 변화나 내부에서의 변화나 결국 사람이 중심이 된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근본적으로 사람을 이해하고 사회를 이해하고 역사를 이해 한다면 언제든지 새롭게 요구되는 현업의 요구사항이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고 치부해버리지는 않을 듯 싶다. 또한 전산실을 떠나서라도 언제든지 준비된 사람이라고 단언 하고 싶다.


5. 현업 타부서의 핵심 인재들과 친구가 되어라
 - 결국 내부 고객을 상대하는 우리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그렇다면 모두를 적으로 만드는 불상사를 하지 않길 바란다. 그렇게 될 경우 언젠가 본인이 생각한 모든것들이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되는것을 보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또한 IT 투자에 인색한 조직일 수록 현업의 힘이 크게 작용하므로 반드시 섭외해야 할 인재들이다.

두서 없이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남겨봤다. 그냥 쓰레기 같은 글이 될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진 모르겠으나 나 개인적으로 나마 내 생각을 정리 해봤고 이 5가지를 위해서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좀더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 한다.

오늘은 어버이날인데 내 부모와 장인, 장모님께 꽃한 송이 달아 들이지 못한것이 참으로 죄송스러운 하루이다. 모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014년 4월 3일 목요일

[Private Story] Start My Story - #1

문득 SNS(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사용하면서 회의감을 느끼게 된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어떠한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남들의 이유도 아닌 오로지 나 자신의 이유에서 그만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들 들게 되어 잠시 활동을 멈추고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정리를 하다 보니 내가 왜 지금의 생각과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뒤돌아 보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에 대해서 뒤돌아 보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누구에게나 공개적인 블러그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나 자신을 거짓없이 알아 가는 과정도 있지만 나와 비슷한 길을 것고 있는 분야의 사람들 또는 후배들과 함께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은 무엇인지 찾아 볼수 있는 기회는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오늘그 첫 발걸음으로 내 삶의 점들을 일단 한번 찍어 보기로 했다. 이 점들은 중간 중간 기억되는 것을 되집어 살아 날수도 또 사라 질수도 있음을 사전에 알린다.


내 머리속과 가슴속에 남은 나의 점들...

* 남달랐던 유년 시절
* 9급 공무원을 준비하다.
* 새로운 사람들과 프로그래밍을 만나다
* 밤샘과 삽질을 경험하기 시작하다.
* 취업과 진학 선택의 기로에 서다.
* 길을 잃고 혼돈의 세계를 경험하다.
* 내가 만든 최초의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다. .
* 이론으로만 배우던 ERP개발 작업에 투입된다.
* ERP 도입과 개발은 기술보다 중요한 사람과의 관계에 있었다.
* ERP 개발은 나에게 끊임없이 공부하라 말했다.
* 새로운 도메인을 경험하기 위해 떠나다.
* 이직(?)의 쓴맛을 보다. ( = 착각을 이해하게 된다.)
*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다.
* 이론으로만 있던 CRM을 만나다.
*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다 (나눔활동)
* 데이터를 요구하는 마케터에게 의문이 들기 시작하다.
* Back-end 에서 Front-end 로 나아 가라.
* 실패는 있어도 포기는 하지 않는다.
* 다양한 관점은 나를 성장시킬 것이다.

이어질 이야기들은 삶을 살면서 정답도 또 그리고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로지 나에 대한 이야기다. 훗날 어린 아들이 함께 봐주었으면 하는 그 기록도 언젠가 포함되고자 한다. 그렇게 나는 준비 해본다.

2013년 6월 24일 월요일

[MyStory] 밝음이에게 보내는 편지 #2


너의 미소는 또 다른 누군가에 또 다른 미소를 주었다. 밝음아. 나이가 한살 두살 늘어남에 미소도 한개 두개 늘어나야하는데 아빠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 미소를 하나 둘씩 잃어가는것 같다. 그런데 난 너희를 만나고 나서 그 미소가 다시 늘어나고 있어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산단다. 언젠가 너도 그 미소가 줄어들었다고 생각이 들때. 그 밝음이 줄었다 생각이 될때 지금의 미소를 기억하거라. 그리고 미소를 니 주변의 많은 이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MyStory] 맑음이에게 보내는 편지 #1


일상에 친구는 언제나 필요하다구 아빠.
맑음아 언제나 언제나 즐거운 친구가 될 필요는 없지만. 친구에게 미소나 웃음을 한번 주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 맑음아 언제나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는 되지 못하더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생각하고 마음쓰고 행동하는 한명의 친구가 되길 바란다. 언젠가 이글을 읽게될 날이 오는날 나도 너의 친구가 되어 있다면 참 행복 하겠다.

2013년 4월 5일 금요일

[MyStory] 어떤 아이로 자라게 할 것인가?

어떤 아이로 자라게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 하게 될것이다. 우리역시 여느 부모와 같이 그런 고민을 하게 된다. 언젠가 너희들이 시간이 흘러 남겨진 이것들을 일게 되었을때.

편안한 미소가 되길 바라고 웃음지을 수 있는 기억으로 엄마 아빠가 남길 바란다. 세상에 뛰어나고 잘난 사람이 되기보단 세상 돌아가는 어느것 한곳에 너의 일이 있고 너의 생각이 있고 또 함께 즐길줄 아는 친구들이 항상 너희들 곁에 있길 바란다.경제적 풍요로움을 너희에게 즐수 있다는 약속은 하지 못하지만 언제나 너희와 함께한다는 것에 세상 어느 누구보다 행복하고 삶이 아름답단다. 오늘 하루도 너희 미소를 보며 잠들 수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하구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빠가
2013년 4월 4일. 새벽녁에

2011년 12월 11일 일요일

[MyStory] 아버지


이래저래 이번 주말은 회사에 충성하며 보내야 겠는데.. 
문득 잠이 안와서 노트북을 보다 보니.. 
안보려 했던 아들과 놀던 사진이 있다. 보고싶구나..

언젠가 내가 너의 아버지라는걸 인지하게 될 때 말이다.
나는 너와 같은 높이에서 너를 보고 싶구나.
나는 너와 같은 높이에서 너를 만나고 싶구나.
나는 너와 같은 높이에서 너를 사랑 하고 싶구나.
나는 너와 같은 높이에서 너를 안아 주고 싶구나.
돌아 보니 나는 너에게 해준것 보다 해주고 싶은것이 많구나

-- 2016년 4월 13일 추가 
가만히 오래전 글을 보다 보니 사진 더 너머 뒤에 아버지의 뒷 모습이 있다. 생각해보니 사진이 별로 없다. 내 아들 사진찍는다고 정작 내 아버지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런것 이었을까. 

2011년 11월 11일 금요일

[MyStory] 당신은 나에게

 당신은 나에게 참 좋은 사람 입니다. 
사랑한다는말을 아직도 어색해 하며 말하지 못해도 
당신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주는지 알게 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은 나에게 참 좋은 사람입니다.
내가 힘든기색이라도 보이면 당신의 작은손으로 날 다독이며
다 잘될꺼라고 당신은 잘할꺼라고 희망과 믿음을 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은 나에게 참 좋은 사람입니다.
재미 없는 이야기를 늘어 놓아도 언제나 해맑게 웃으며 들어주는
마음과 가슴으로 나의 이야기를 나눌 줄 아는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은 나에게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싶은 사람
당신은 나에게 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가는 그런 사람

당신은 나에게 참 좋은 사람입니다.
내 인생에 당신을 만나 난 참 많이도 행복합니다.

2011년 11월 10일
- 당신을 참 좋아 하는 남편 오세정 

2011년 11월 10일 목요일

[봉사 이야기] 2011년 여주 평화의 마을 김장 봉사

2011년 11월 10일(목) 오전 8시에 본사에서 출발하여 아침 끼니를 김밥으로 간단하게 채우고 나서 여주를 향하여 달려 갔습니다. 버스 전용차선(?)의 도움으로 생각보다 일찍 여주의 평화의 마을에 도착하여 좀더 일찍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년 만에 여주 평화의 마을에 김장을 하러 왔습니다. 신종플루와 여러가지 이유로 2년동안 방문 하지 못했는데 크게 변한것이 눈에 들어 오지 않아서 좀더 친근함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속에 남겨지진 않았던 모습이지만 저는 김장의 마지막 작업인 김장 봉투를 묶는 작업을 했습니다. 일부러 저는 안찍어 준 걸까요? ^^. 손가락이 아직도 부들부들 떨립니다.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스케쥴이 어려워서 참석하지 못하신 분 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내년에 김장에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2011년 9월 20일 화요일

[MyStory] 책장에서 한권의 책을 다시 빼다.. - 인생수업

생각해보면 나는 책에 욕심이 많다.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있지만 내가 가진 욕심은 조금은 하찮은(?) 부류에 속한다. 
책 자체에 욕심이 많다. 책을 읽을때도 책을 접거나 낙서를 하거나 줄을 긋거나 하는걸 싫어 한다. 
그리고 그런 새책과도 같은 것들을 가끔식 다시 꺼내 보곤 한다. 

인생수업을 다시 꺼내 들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배움을 시작을 한다. 24시간 배우게 되는것은
사랑, 행복, 즐거움, 인내, 고통, 기다림, 배신... 등.. 많은것들을 배우게 된다.
훗날 죽게 되는 그 순간 인간은 배우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 아는것에 대한 진실을 말하게 된다.
당시 선배들을 잠시 기다리는 동안 선택한 책이었는데 나에게 많은 것들에 대한 충격을 준 책이다.

책의 저자는 호스피스의 선구자인듯 하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이사람의 경험은 죽음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평생을 모아왔다. 하지만 정작 그가 죽어 가며
남긴 것은 죽음을 앞둔 이들이에게 던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앞으로 삶을 살아 가며
배움을 계속 해갈 사람들에게 던지는 이야기이다.

첫 파트에 나오는 사례는 많은것들을 생각한다.
" 어느 40대 여자 운전자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앞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서기에
자신도 섰다 그러나 뒤에서 따라 오던 차는 그걸 보지 못한체 계속해서 달려 오는것이 거울에 보이고
있었다.. 이사람은 순간 자기도 모르게 운전대를 있는 힘것 붙잡고 어찌 해야 할 지 모르도록 불안해 했다.
그러나 잠시 후 죽음을 있는그대로 받아 드려야 겠단 생각으로 온몸엥서 힘을 빼고
양팔을 벌려 몸을 모두 풀었다.. 결과는 그녀는 크게 다치지 않은채 사고는 그렇게 기억되었다. "

인생에 너무 많은것을 붙잡으려고 두주먹 불끈쥐고 내가 가지지 못한것들을 갖기 위해서
좀더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서 좀더 이름있는 위치에 내가 설 수 있도록 나는 내 인생에 있는 힘을
다 쥐고 있었던것은 아닌가. 인생을 인생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내가 살고 있는 이 삶을 매순간
기적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 가는것은 아닌가...

브루스 올마이티란 영화에서 하나님으로 나오는 모건 프리먼의 대사가 생각이 난다.
기적은 모세가 바다 한가운데를 나눈것이 아니라 3교대를 하는 어머니가 아침에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챙겨 주는것이고, 아버지가 딸아이에게 모든것을 이해하듯 몇시간을 이야기 해주는 것이라고
기적은 언제나 일어나고 있지만 인간은 그 걸 기적이라 생각하지 않을 뿐이라고 ..

나에게 기적은 무엇이며 난 진정으로 내 삶을 행복해하고 스스로의 기적을 만들어 왔는지..
혹시나 나도 모르게 두 주먹만 불끈 쥐고 있었던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내 삶도 내 기적도 맑은 눈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0년 9월 4일 토요일

[봉사 이야기] 2010년 해외 봉사 - 네팔의 기록

2010 8 31 ~ 9 3 ( 4 5 )  
네팔 봉사활동에 관한 내용을 하루 하루 기준으로 정리하여 사진과 함께 올려 드립니다.
동영상 촬영 부분도 있으나 추가작업들이 필요 한것 같아 일단 사진들과 간단한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실제 직접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을 못하더라도 저희가 여러분들의 열정을 네팔에 전하고 일정을 함께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첫째날 - 2010 8 31()
출발하기 전날 밤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아마도 함께 떠나는 해외봉사단 모든 분들이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침 6시에 집결을 하기로 약속을 한지라 스탭으로써 미리 가야 겠단 생각에 집에서 4 30분에 출발 준비를 마쳤습니다아침 집결 복장은 하의는 자유, 상의는 공통 제작한 티셔츠와 모자와 조끼를 입기로 약속을 했지요. 날씨가 더워서 조끼는 사실 공항에서 한번 밖에 입어 보지는 못했습니다우리나라 기상청 말고 카투만두의 세계날씨를 보여주는 것도 믿을게 못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2010 8 31() - 둘째날
네팔 에서의 첫날을 보내고 아침 7 기상을 하여 아침을 먹고 오전에 오늘 하루 진행될 내용에 대해서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로비로 모였습니다항상 사람은 처음을 기억속에 많이 갖게 된다고 합니다.네팔에 처음 도착한 카투만두의 풍경에서 느낀것 그리고 봉사를 시작한 반케의 아이들, 눈망울, 그리고 반케의 열악했던 아이들의 상황 모여 들었던 아이들은 많은데 우리가 준비 해온것은 너무 적어서 입고 있던 옷이라도 벗어 주고 싶은 심정 이라며 떠날때 까지도 안타까워 하셨던 단장님이신 고 부사장님, 공항으로 돌아 오는 길에 우리들은 모두 몇가지 실질적인 아이디어 들도 얘기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직원들 집에서 안입는 하나씩만 모아서 여기 보내줘도 1000벌은 되겠다 ", " 다음에 ECCD 지원할 때는 정해져 있는 돈으로 하는 것보다 지원해서 확실하게 해주자 ", " 아이들이 모두 신발을 신고 있지 않던데 선물은 신발이 좋겠다아마도 눈으로 보고 어떤 필요를 원하고 있었는지 느낄 있던 좋은 시간 이었던것 같습니다. 돌아 오는 길이 아쉬움과 미안함으로 가득 했지만 우리가 보고 느낀 지금의 이곳 상황을 돌아가서 함께 공유 하면서 좋은 아이디어와 계획으로 보답하면 되겠구나 싶습니다이제 가장 진행 프로그램이 많은 내일을 위해서 모두들 충전 하러 갑니다... ^^ .. 덥다.. 오로지 시원한 것은 맥주밖에 없네요..






2010년 9월 1일(수요일) - 셋째날
카투만두에서의 두번째 숙박은 아주 편안(?)하게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다음 바로 카투만두 국내선 공항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이번 경비행기는 지난번 것 보다 더 작다는 이야기만 듣고 드디어 공항으로 출발..~~





2010년 4월 3일 토요일

[MyStory] 가장 좋은 가훈




최근에 아침 출근 시간이 좀 빨라 졌다.
아침에 나오는 시간이야 기존과 별반 달라 진 것은 없지만 새로운 버스 한 대가 생김으로 해서 출근 시간 1시간이 줄어들었다. 좋은 생각에서 발송되는 메일을 받아 본지가 벌써 10년이 되어 가지만 주의 깊게 읽었던 것은 손가락에 꼽힐 정도다. 아마도 공감이라는 부분이 나에게 없었기 때문은 아니었는가 생각을 해본다.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 간다는 것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쉬운 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문득 얼마 전에 입적하신 법정스님의 말씀들이 생각이 난다. 생각했다. 내가 가진 것들 내 그릇에 채워진 것들이 과연 내 것인가. 내 안에 있는 것들이 과연 처음부터 내 것 이었던가.

단지 지금 내가 가지는 표면적인 의지는 어쩌면 무소유의 첫 발이 아닌가 싶다.
욕심을 버리고 질투를 버리고 미워함을 버리고 비판을 버리고 어쩌면 가졌다 라는 것이 물질적인 것을 갖는 것보다 여러가지의 감정인 심리적인 것들이 더 큰 것이 아니었나 싶다.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나 또한 성장하겠지 어쩌면 표면적으로는 뒤 쳐지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문득 또 한 가지 말이 생각이 나는 구나 " 생각하는 대로 보이고 내가 보고 싶은 데로 나에게 보인다 "
당신의 눈에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이는가? 던지고 싶은 질문이다. 나에게도 던지고 싶은 질문이다. 어찌 보이는가?

2009년 12월 15일 화요일

[봉사 이야기] 2009년 해피버스 마무리

안녕하세요.

2009년도 해피버스 위원장입니다. 벌써 한해를 마무리 하고 돌아오는 새해를 준비하는데 바쁜 시기가 왔습니다. 지난 토요일인 12월 12일을 마지막으로 해피버스 봉사 활동 또한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항상 관심 가져 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https://www.facebook.com/sunatfood.happybus/videos/706962902681305/

** 2009년 한해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한 내용을 동영상으로 묶어 보았습니다.
마지막 봉사활동을 마치고 모 방송사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실제 하고 싶었던 말들은 카메라 울렁증으로 인하여 별로 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라도 해피버스 블러그를 통해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2009년의 해피버스 정리를 이로써 대신하고자 합니다.

누군가에게 나의 것을 나눈다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티비를 통하거나 신문지상에서 나오는 훈훈한 사연을 보면 제 눈에 보이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별것 아닌 것 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별것 아닌 것들을 참 많이 하고 삽니다. 물론 저를 포함해서 말이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별것 아닌 일이 어떤 누군가에게는 그게 아닐수도 있단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꾸준함을 볼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회성이 아닌 선심쓰듯 얼마를 툭 던져지는 그런것이 아닌 아주작은 것들이지만 자신의 것을 자신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나눠주는 사람들을 보면 눈시울이 적셔지면서 공감을 하게 됩니다.

(주)썬앳푸드 임직원 여러분! 여러분은 혹시 지금도 티비나 인터넷에 떠 있는 글들을 읽으며 눈시울만 적시고 " 아 이런사람들도 있구나 " 하며 동경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고만 있겠습니까?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는것으로 대리 만족 하겠습니까?

아닙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라면 지금 바로 몸을 일으켜 행동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얼마의 돈을 기부하거나 얼마의 돈을 해피펀드로 내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내는 천원이 어떤 사람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 희망을 갖게 하는지 직접 눈으로 손끝으로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기회를 잡아 보시길 바랍니다.

2010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며 즐거워하는 한해가 될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가 별것 아니라고 하는것 그것 한번 안 해봤다면 내년엔 같이 한번 해보지 않겠습니까?

- 2009년도 해피버스 위원장 올림 / 2009년 12월 15일

2009년 9월 1일 화요일

[소개자료] 생각의 정리기술 - 마인드 맵

아래의 글은 작년에 팀블러그에 게시했던 내용이지만 공유하고자 카페에 올려 드립니다.
또한 관련된 마인드맵 기술에 대한 현장 방문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서 여러 본사 직원들의 관심을 조사한 이후에
관련 방문 교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사이트도 방문해 보시고 덧글 남겨 주시면 방문 교육도 가능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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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부터의 변화   - (주)심테크시스템 정영교 CEO 글 중 

주관적 사고 
최고급 승용차를 타든 경차를 타든 차의 크기와 상관 없이 우리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30세의 청년으로부터 80대의 노인, 뱃속의 6개월 태아까지 겉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가질 것을 똑같이 가졌습니다. 재벌이 희사한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기름 묻은 
손으로 낸 어느 공단 여공의 천원 성금의 무게는 같을 수 있습니다. 모든 사실은 관점에 따라 
상대적이기도 하고 절대적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실들을 체계화해 나가는 나만의 주관적 논리입니다. 
잘못된 교육은 남이 이미 
설정한 관점에 서기 만을 강요합니다. 우리의 대부분이 약 12년의 의무 교육기간 동안 
1+1=1 이 틀리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는 주관적 관점을 갖지 못합니다.
사유의 자유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시간의 열차를 타고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그 
열차에서 내릴 수 없다는 사실을 날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간의 축 상에서 우리가 소유한 
유일한 자유는 사유 및 관념의 자유입니다. 우리가 시시각각 당연시 여기는 것들에게 창의적 
발상의 기회를 빼앗겨 왔습니다.

나로부터의 변화 
이제 나를 생각합시다. 나의 마음속에 어떠한 사고가 왜 생겨나고 어떻게 사라지는지 
관찰합시다. 
작은 생각이라도 놓치지 말고 커다란 줄기에 붙여 넣어 그들의 상관관계를 
관찰합시다. 무순서 다차원적으로 떠오르는 사실들을 핵심어와 이미지로 정리하고, 나아가 
그들의 관계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서 사고의 자유를 갖게 되고 
창조적 역 발상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사고의 훈련을 거치면서 발견하는 감추어진 자신의 
사고 능력에 스스로 경탄할 것입니다

그것은 “모두 내 탓이오?” 나 “나로부터의 혁명”과 같은 말이며, 또한 나 자신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고 나아가 소속한 조직과 사회에 기여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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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주)심테크시스템 의 정영교 사장의 글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우리는 일을 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수히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어 있고 또 여러사람의 의견과 생각을 정리
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들은 정형화 되어 있지 않고 구조적이지 못합니다. 

이러한 생각들과 내용들을 손쉽게 정리하고 도식화 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생산성
효과는 많은 시간 학계와 기업으로 부터 검증되어 왔습니다. 현재의 시점으로 본다면 여러 
솔루션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중의 한 가지를 소개하고자 좋은 글인것 같아 발췌하여 올려 
드립니다. 

검색 포털 사이트에서 " 마인드맵 " 또는 " 싱크와이즈 " 로 검색을 하시면 쉐어웨어 평가판
을 설치하여 기능이나 내용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버전 2.5부터 사용하여
지금까지 개인적인 비용으로 정품을 구입하여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각의 정리기술에서 넘에 최근에 버전에서는 일정관리 기능과 자원관리 기능이 더해지면서
좀더 확장된 일들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제품을 소개하는 글인것 같아 조금은 이상한것 같지만 제가 전달 해드리고 싶은 주요 
내용은 생각의 전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리 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는데에 있습니다. 아래의 참고 사이트에 가셔서 뷰어를 설치 하신 후 샘플로 올라온 
마인드맵 정보를 보셔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앞으로 다가올 Web 2.0 의 환경은 개인대 개인의 관계가 더 중요해지는 네트워크 사회인
SN ( Social Network ) 사회의 진입과 서비스 또한 SN이 기반이 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이해의 관점에서 그중에 대한민국에 서비스화 된것은 " 싸이월드 " 라고 보시면됩니다. 
단, 싸이월드는 1촌이라는 개념의 패쇄된 개념의 SNS 중의 하나 입니다만
모든 환경이 그러한 환경으로 변화하기 이전에 우리 개개인이 모두 미리 변화 하여야 하며 
그러한 역량을 준비해야만 다가올 세상에 대한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당장 자신을 역량을 발휘하고 능력을 인정받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3년후의 모습
5년 후에 어느 누구보다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먼저 변화하고 누구보다 먼저
자신을 혁신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일, 가정, 인간관계 삶의 모든 부분에서 최고가 되는것은
여러분에게 찾아오는 부수적인 일들이 될것 입니다.
재경팀/전산파트 오세정

2009년 6월 10일 수요일

[사는 이야기] 영화 마더를 보고



마더
감독봉준호
출연김혜자,원빈
제작2009.05.28 한국, 128분

영화를 보기 전에 분명 기대라는걸 하고 본다.
물론 가끔 공짜 예매권을 활용하여 볼때는 그냥 저렴한 3류 영화라 칭하는 것들을 보긴 하지만.
영화 내내 그냥 그저 그런 영화와 지나지 않았다.
적절한 긴장감과 적절한 스릴러 그리고 적절할 정도의 예상되는 시나리오 물론 영화는 적절한 내 예상대로 종료가 되었다.

근데 참 이상한건 마지막으로 치다을때 내게 찾아오는 알수 없는 울컥(?)함 표현이 맞나?
뭔지 모를 뜨거운? 처절하리 만큼 앞 뒤 분간 이성적인 생각 조차는 없고 단지 아들이라는 자식이라는 하나에 목매여 다른 모든건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어머니라는 사람의 극츠로 치닿아 가고 있지만 결국엔 최책감과 미안함 그리고 알 수 없는 슬픔이
어머니에게 전달이 되는 듯 했다. 그런 것들이 가슴으로 다가 오면서 영화가 막바지로 끝나갈 무렵 주변 사람들은 커플들과 옷을 챙기고
자리를 일어 날때, 나는 소리 없이.. 흑흑흑.. 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는..

정말 마지막 장면은 나 개인적으로도 많은 느낌을 주었다.
나의 머리속에 기억된 아니 주입된 어머니들의 관광버스 통로에서 춤을 추는 장면은 시골에서 1년동안 땡볕에서 죽도록 일하고 추수를 하고
겨울이 되거나 농번기가 시작하기 전에 모든걸 잊고 그 순간만은 모든것을 던져버리듯 몸을 흔들어 대며 잊어 버리고자 하는 몸부림이었다.
아마도 그(봉준호)도 그러한 느낌으로 그 영상을 담아내던 것이 아니었을까? 아니었다 하여도 물론 책과 영화나 많은 것들이
받아 들이는 자에 의하여 많은 느낌이 있겠지 한다. 여하튼 오랜만에 가슴 뜨거웠던 영화를 본것 같아 좋았다는 것..

아직 안보셨다면 추천 합니다.

2009년 6월 4일 목요일

[MyStory] 무엇이든 때가 있다. - 라는 말은


[09.06.04]
무엇이나 때(時)가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나에겐 그런 때가 언제 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은 없지만 문득 요즘 들어 그런 생각이 든다. 나란 사람이 성장하지 못하고 청체 되어 있을 때, 앞으로의 비전이 보여지지 않았을 때 여러가지 이유를 붙여서 나불 거리겠지만. 결국엔 그냥 싫은 거다. 그냥 회피하고 싶은 거다. 그저 그냥 다른 곳에서 커피를 마시면 그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다.

얼마 전 영화 Konwing 을 본 기억이 있다. 영화의 스토리나 내용이나 뭐 기대 이하 이기는 했지만. 어쨋든 그 곳에서의 우주론에 대한 강의 일부가 기억에 남는다. 내가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결정을 하고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이미 결정되어져 있었던 것일까. 어떤 특정한 이유 때문에 말이다. 또는 어쩌면 그런 모든 것들이 단지 그냥.. 아무 인과관계와 연결 고리 없이 아주 지극히 그냥 이란 단어로 결정되어 지는 걸까?

누군가는 환영받지 못하는 사랑을 하고 누군가는 축복 받는 사랑을 하고 누군가는 밥도 먹지 못할 만큼 가난하게 살며 누군가는 배부름이 미덕인 사람도 있고,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 그랬나? 아니 세상은 처음부터 불공평 했던 듯 했다. 그래서 사람은 아마도 그곳에서 떠나 또 다른 세상을 찾아 여행을 하고 정착을 하는 반복의 일생을 살아가곤 했나 보다. 물론 먹는게 제일 중요했겠지? 뭐야 그럼 결국엔 나도 먹는게 중요했던 건가?

아.. 머리 속이 복잡하다.. 어쨋든 오늘 저녁엔 냉장고에 짱박아 둔 초코파이 하나 먹어야 겠다. 단거 먹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 진다나. . 어쩐다나.. 어쨋든.. 그 때(時)를 잘 맞춰야.. 초코파이도 먹을 수 있고... 밥도 먹을 수 있고... 생각도 접을 수 있고.. 그런 거겠지.. 결국엔 말이다..  그것만 잘 맞춘다면... 알수 없는 상태라는 NOT FOUND도 결국엔 그 때를 기다리는 건 아닐까..

2009년 2월 9일 월요일

[사는 이야기] 논어 경영학

논어 경영학
민경조
청림출판 2009.01.20









어디 선가 보았던 제목의 책이었다.. 회사에서 회장님의 선물(?) 이라며 받게된 책이다. 어디선가 보았다 싶더니 신입사원 시절 권장도서란 말에 홀깃? 하여 샀던 " CEO 공자 " 였나? 그 책과 비슷하다. 하지만 다르다는 점은 짧은 토막 토막의 간단한 글의 설명과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을 써 내려갔기에 읽기에 크게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한문에 대한 독음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나 같은 한문에 울렁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옥편(?) 아. .. 자전이라 해야 한다. 찾기가 쉽지 않다. 독음 정도라도 해놨으면 하는 것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은 것이다. 어쩌면 독자를 과대(?)평가 한 것은 아니었을까?

어느 문구에선가 그랬다. 공자는 어려운 것을 어렵게 말하는 사람보다 어려운 것을 상황에 맞게 쉽게 이야기 해주고 설명해주는 것이 바로 군자가 행해야 하는 일이라 하였다. 아.. 역시 독음은 생각이 나질 않는 구나. 문득... 아주 먼 옛날 세살 네살에 천자문과 소학 대학을 떼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있자면 지금의 영재 보다도 더 저리 가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여하튼 책을 통해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난 " 경영 " 이란 것이 기업에 국한된다 생각하지 않는다.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인생인 나 " *** " 을 어떻게 경영 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지고 내가 달라 진다 생각을 한다. 난 내 스스로에게 어떠한 경영자가 될 것인가 계속 고민하고 그 방법을 찾아 가는 것이 바로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오늘 지하철에서 마지막 절을 읽으면서 기억이 나던 구절은 이러하다. "최고 경영자는 말을 쉽게 하면 안된다.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해선 안된다." 약속을 했다면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

순간 나 스스로에게 혹시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 스스로를 너무 관대하게 대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스스로에게는 관대하지 말라 했다. 나도 그러했다. 아니 그러해야 겠다..

2009년 1월 17일 토요일

[연극추천] 돌아서서 떠나라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에 목숨을 걸 만큼 그리고 무언가의 우상이 될 만큼 연예인을 좋아하지도 관심있어 하지도 않는 나 이지만.. 영화를 즐겨 보고 연극을 즐겨 보고 뮤지컬을 즐겨 본다. 그 중에서도 유오성씨의 무대를 꼭 찾아 보곤 한다... 오래전 예술의 전당에서 올랐던 " 테이프 " 라는 연극 이후로 유오성씨를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점에서 기대와 설레임으로 연극을 보게 되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역시나 나의 기대를 넘어 객석과 가깝게 있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즐거워 보이고 살아 있음을 알게 해주는 것 같았다.

또 하나의 놀라움과 즐거움은 배우 송선미를 만났다는 것이었다. 내 기억속의 송선미씨는 순풍산부인과의 송간호사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였다. 물론 그 사이 정말 많은 작품속에서 송선미씨를 봐왔지만 정말 내 기억속에 남아 있던 그 푼수떼기 송간호사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두어시간 이어지는 극의 전달이 너무 생생하고 또한 실제 내 눈앞의 내 모습이었을 만큼.. 배우 송선미의 살아 있는 연기를 감상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사실 제목 " 돌아서서 떠나라 " 라는 것만을 보고 내용이 무엇인지 읽어 보고 가는 것이 기본 시나리오지만 영화 " 약속 " 이라는 말을 전해 듣고 그냥... " 아~~~ " 했다. 몰랐던 사실은 연극을 하는 친구의 말을 들어 보니 원작이 따로 있었다네...

스토리를 얘기 하자니 앞으로 봐야할 많은 사람들을 위해 자제를 하고 주된 내용은 이러하다. 돌이 킬수 없는 행동을 이미 해서 사랑하지만 떠날 수 밖에 없는 정말 평범한(?).. 아 평범은 빼야 겠다.. 연인에 대한 이야기 이다. 강하게 쏘아 붙이는 채희주는 공상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여자 였다.  또한 건달이라는 단어 뒤에 숨겨진 순수한 공상두라는 케릭터는 그러한 채희주를 기댈 수 있는 나무로 생각하고 보듬어 주고 싶어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전달 하고 있는 듯 싶다.

최근에 서점에서 " 계속 가라 - Keep Going " 이란 책을 사서 읽었는데 그 책의 스토리가 문득 생각이 난다.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아들이 할아버지를 찾아가 위로 받는 내용이다. 우리에게 앞으로 그리고 지금 주어지는 고난과 역경 그리고 어려움이라 하는 것을 얼마나 나의 인생살이 한 부분으로 받아 들이고 인정하느냐가 바로 우리 자신을 얼마나 강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인지 알려 주고 있다. 어쩌면 공상두와 채희주는 결국에 인생의 한 부분으로 그들의 이별을 받아 들이고 인정한 것이 아니었을까.

언제 부터 였던가 생각해보니 아르바이트 겸 외부 컨설팅을 의뢰 받고 맥북 프로를 처음 써봤을 때 부터 였던 것 같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맥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윈도우에서만 실행되는 일부 프로그램들 때문과 회사 내부 ERP프로그램이 윈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