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3일 목요일

[Private Story] Start My Story - #1

문득 SNS(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사용하면서 회의감을 느끼게 된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어떠한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남들의 이유도 아닌 오로지 나 자신의 이유에서 그만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들 들게 되어 잠시 활동을 멈추고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정리를 하다 보니 내가 왜 지금의 생각과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뒤돌아 보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에 대해서 뒤돌아 보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누구에게나 공개적인 블러그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나 자신을 거짓없이 알아 가는 과정도 있지만 나와 비슷한 길을 것고 있는 분야의 사람들 또는 후배들과 함께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은 무엇인지 찾아 볼수 있는 기회는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오늘그 첫 발걸음으로 내 삶의 점들을 일단 한번 찍어 보기로 했다. 이 점들은 중간 중간 기억되는 것을 되집어 살아 날수도 또 사라 질수도 있음을 사전에 알린다.


내 머리속과 가슴속에 남은 나의 점들...

* 남달랐던 유년 시절
* 9급 공무원을 준비하다.
* 새로운 사람들과 프로그래밍을 만나다
* 밤샘과 삽질을 경험하기 시작하다.
* 취업과 진학 선택의 기로에 서다.
* 길을 잃고 혼돈의 세계를 경험하다.
* 내가 만든 최초의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다. .
* 이론으로만 배우던 ERP개발 작업에 투입된다.
* ERP 도입과 개발은 기술보다 중요한 사람과의 관계에 있었다.
* ERP 개발은 나에게 끊임없이 공부하라 말했다.
* 새로운 도메인을 경험하기 위해 떠나다.
* 이직(?)의 쓴맛을 보다. ( = 착각을 이해하게 된다.)
*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다.
* 이론으로만 있던 CRM을 만나다.
*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다 (나눔활동)
* 데이터를 요구하는 마케터에게 의문이 들기 시작하다.
* Back-end 에서 Front-end 로 나아 가라.
* 실패는 있어도 포기는 하지 않는다.
* 다양한 관점은 나를 성장시킬 것이다.

이어질 이야기들은 삶을 살면서 정답도 또 그리고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로지 나에 대한 이야기다. 훗날 어린 아들이 함께 봐주었으면 하는 그 기록도 언젠가 포함되고자 한다. 그렇게 나는 준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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