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22일 화요일

[MyStory] 석양


[ 사진 출처 : Copyright ⓒ 나비뉴스 ]
05.21
기사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이 있을까 하고 의구심반과 기대반..
하지만 사진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 이외에는 말하는 바가 없다.
네이버에 물어 보았다 " 석양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는? "  아직 검색은 인간의 감성에
미치지 못하는 듯 하다. 단지 석양이란 사전적인 의미에서 " 노년을 비유 하는말 " 을 찾았다.
그렇다면 다시 말해 누구나 노년은 온다는 말인가? 사진속을 보다 보니. 훗날 내 자신이 노년이
되었을때 저 멀리 보이는 멋들어 지게 지고 있는 해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어 본다. 의문이라기 보다는 불안이라고 해야 할지.. 막막한 미래라고 해야 할지
아직까지는 인생의 3/1도 안온거라 생각한다면.. 앞으로 인생을 위해 지금 난 무엇을 하고 있어야
하나 하는 또 심오한 생각까지 하게 된다. 점심먹고 편안하게 인터넷을 돌아 다니던중...
뜬금없는 기사와 뜬금없는 사진 한장으로 이렇게 사람이 생각이 많아 질 수 가 있을까?
머 어쩌하든.. 어찌 하였든.. 난 지금 노년을 위해 다가 가고 있고 또 그날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지난날에 후회가 없도록.. 또 안타까움도 없도록 말이다.
by ozzang

2007년 5월 18일 금요일

[MyStory] 무심코 지나간 그자리


05.17

그네들은 무엇을 위한 삶이겠는가. .. 무심코 지나는 영등포 역은..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새로운 얼굴들이 다가 온다. 그들이 세상과 등지고

살지언정.. 그네들의 꿈과 희망은 나와는 다를게 없다.

처음 부터 그러하지 않았겠지만.. 사회는 우리에게 또다른 시련과 아픔을 준 것이겠지...

잘 하면서 산다는것.. 좋은 것을 바라보면서 산다는것이.. 깨끗한 집과 깨끗한 옷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은 아니겠지?

하루를 보내고 지나는 내 발길에는 내 머리속에는 또 어떤 꿈을 꾸고 어떤 희망을 안고

가는 것인지.. 사진 한컷으로 조금이나 세상의 저편에서 살아 가는 그네들과 함께 공감(?)

할 수 는 있을까? 어딜 가나 항상 나에게 물음만 던져대는 내 자신이 왜 이렇게 그네보다..

더 의욕없이 보이는것인지... 퇴근의 발걸음이 무겁다.

by ozzang

2007년 5월 6일 일요일

[MyStory] 현실을 떠남



05.05

현실에서.. 떠남..

머리속이 복잡하여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차가 있다는 사실이 즐거운 것은 항상 그러할 때 뿐 이듯... 내가 목숨 걸듯 살아가는

이 생활과 현실이.. 과연 나를 위한 길인가 하는 생각들을 하게되는 시간 들이다...

지금 까지 시간을 보내오면서 느끼지 못했던.. 그 작은 소망과 여유들이... 삶에 큰 의미를

준다는 이유를 알것 같다.  매일 우린 그렇게 이야기 했다..

" 야.. 우리 시간되면 같이 어디로 가자.. " 10년이란 시간을 우린 그렇게 인사치레로 하듯이 ..

건네던 말들을 10년이 지나서야.. 이룰 수 있게 되었구나..

이제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진지하게 술잔을 기울이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왜 이렇게 오려 걸렸는지..


어리론가 떠난다는것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것이.. 내겐.. 크나큰.. 여유인것을..

쫓기듯 살고 싶지 않다. 세상이 날 쫓도록 만들고 싶다..

아직은 나에게 더 많은 기회와 시간을 허락해 주고 있다. 좀더 많은 생각과 고민으로..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가 오게 되면 단호하게 결정해야 한다 맘먹어야지..

그것이 나에게 주는 새로운 떠남에 의미가 되리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와 떠남의 즐거움을 준 친구들에게 고맙게 생각을 한다..

by ozzang

2007년 5월 3일 목요일

[MyStory] 내리막


05.01
내려간다는 의미에 많은 시간을 나는 손해 본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내가 가진 많은것들에서 내가 쌓아온 신뢰들을 빼앗긴다는 그런 생각들
지금 내게 이 내리막은 올라오면서 쌓아 왔던 작은것들을 다시 돌아 보게 하는
아주 소중하면서도 아주 즐거운 일 일수밖에 없다는 그런 느낌...
어쩌면 이 내리막 이후에 난 다시는 이산을 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더 많이 새로운 먹거리를 등에 짊어 지고 지난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정상을 밞을 수도 있겠지. 그땐 정상의 희열이 있을까?
알수 없는 하루 알수 없는 미래는 이렇게 한발짜욱씩 다가 온다..
by ozzan

2007년 4월 29일 일요일

[MyStory] 숙소 화장실


04.28

여느 엽기 사이트나 웃음을 주는 사이트에나 있을 법한 변기가 두 개인 화장실..

도대체 처음 설계를 이렇게 했었을까 아니면 하나를 만들고 나서 필요에 따라 나머지 하나를 만들었을까? 한참을 서서 웃다가 사진도 찍어 놓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어쩌면 저 안에 심오한 뜻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누군가와 정말이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로 정말 세상에서 제일 보여주지 않았던 모두를 함께 앉아 볼 수 있는 때가 과연 죽기 전까지 우리는 몇번을 하게 될까?
내가 한자리를 채우고 앉아 있을 때.. 나머지 하나에 선뜻 앉아 줄 수 있는 사람은
나에겐 갖고 있는지? 당신은 갖고 있나요?


이번 주말의 모임은 나에게 커다란 숙제를 던져 주었다. 또한 커다란 답도 함께 주었다.
그리고 희망도.  내 저 옆자리에 앉힐 수 있는 아니 부탁하지 않아도
이미 내 옆에 앉아 있을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그들과 함께 만들어갈 세상을
훗날 몇 십년 지난 후에도 난 아마도 저 화장실을 잊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2007년 4월 17일 화요일

[MyStory] 공허


2007. 04.16

어떻게 사라 진지 모르게 지는 들꽃처럼
언제 피었는 지도 모르게 피었고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도
알아주는 사람 없어도
서럽지 않은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모습은
사라져 간다는 서러움에 졌습니다.

피워 보지 못한 꽃일지라도
피어나는 슬픔을 느낄 있다면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 때문에
못다한 노래가 서러워
서럽게 바람이 불어대는 날에도
외롭다 생각하지 않고
떠난 자리가 아쉽다고 만 생각합니다.

가슴 저린 바람의 숨결 소리에도
필름처럼 스치는 추억 되어 스치며
보내지 못할 사연이여도   
지다 흔적들은
전할 없는 사연 만이 자리한다.


by ozzang  

2007년 4월 16일 월요일

[MyStory] 일상의 감정


04.15
우연히 알게된 사람..
그냥 별 의미 없이 생각없이 만나다가 우연으로 시작하여
필연으로 다가오는것.. 그런것일까?

아니면 필연이란것은 이미 정해진 것이고
우연이란 징검다리를 놓아 주어 만나게 해주는 것일까?

요즘들어 알게 되는 사람들이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무엇일까? 내가 정말 원하는 만남이란 것이 어떤것을 원하는 것일까?

내가 걷고 있는 이 다리는 나에게 무슨 의미 인가.
문득 궁금해졌다.. 그렇게 스쳐 지나가듯 지나가던 많은 사람들은
나에게 무슨 생각으로 연락을 했었을까? 그 전화 한통 받아줬었을까?

그렇게 스치듯 지나가는 인연들이 쌓여 진정..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가고
연의 고리가 이어지는 것일까?

밤이 깊어 질 수록 깊어지는 생각들 기분들.. 정리가 안된다.. 또 다시..

 다양한 채널의  블로그 작성으로  집중이 좀 안되기도 하고  나의 회사를 운영하고 관리 하다 보니  회사의 블로그로 작성 해보는 것은 어떤가 하고  하나로 옮겨 봅니다.  (주)다이닝웨이브 - 블로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