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17일 화요일

[MyStory] 공허


2007. 04.16

어떻게 사라 진지 모르게 지는 들꽃처럼
언제 피었는 지도 모르게 피었고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도
알아주는 사람 없어도
서럽지 않은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모습은
사라져 간다는 서러움에 졌습니다.

피워 보지 못한 꽃일지라도
피어나는 슬픔을 느낄 있다면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 때문에
못다한 노래가 서러워
서럽게 바람이 불어대는 날에도
외롭다 생각하지 않고
떠난 자리가 아쉽다고 만 생각합니다.

가슴 저린 바람의 숨결 소리에도
필름처럼 스치는 추억 되어 스치며
보내지 못할 사연이여도   
지다 흔적들은
전할 없는 사연 만이 자리한다.


by ozz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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