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4일 수요일

[MyStory] 봄이 다가 오다


04.03

어느 순간 뒤를 돌아 보니..
길가에 벗꽃이 만발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변 세상이 그러하게 지나가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 눈길 한번 주질 못했다.

이번엔 그렇게 바라던 부모님의 상경으로 인해 꽃구경을 시켜 드리리라..
여의도에서 일한지 4년이 되서야 이제야 윤중로를 걷게 되는구나 하니
그전까지 꽃이 떨어지지 않길 바랄 뿐이다.

문득 오늘은 나름의 쓸쓸함을 느껴 보고자 지나가다
별다방에서 커피 한잔을 시켜 한참동안을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 보았다. 모두들 어딘가를 향해 그리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들이
당연하게 보여지질 않고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은 무엇인지..

아....

오늘도 생각이 깊었구나..
이젠 좀 머리속을 정리 해보자..

이유야 어쨌든... 봄은 왔다..
내게도 봄은 온다..

by ozzang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언제 부터 였던가 생각해보니 아르바이트 겸 외부 컨설팅을 의뢰 받고 맥북 프로를 처음 써봤을 때 부터 였던 것 같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맥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윈도우에서만 실행되는 일부 프로그램들 때문과 회사 내부 ERP프로그램이 윈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