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외식전문기업에서 디지털전화과 혁신에 관한 일을 하면서 경험하게 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 내고자 한다. 외식기업 뿐 아니라 소상공인 모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이제는 반드시 필요 한 것이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며 우리의 변화가 필요 하다.
2007년 2월 8일 목요일
[MyStory] 오늘을 사는 나에게
[ 2007. 02.07 ]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 하더라도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버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 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 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 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농담 한 마디의 여유...
초라해진 나를 발견 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 뿐입니다.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도
그윽한 향기가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 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나는 초라하지만 넉넉한 마음이기에
슬프지 않고, 내일이 있기에 오늘 여유롭고 또한 넉넉합니다.
가끔은 커피를 향으로 마실 수 있고
파란 하늘을 보고
가슴 벅찬 눈물도 흘릴 수 있는
오늘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by ozzang
2006년 12월 20일 수요일
[MyStory] 어느 겨울날
2006. 12. 19
어느 겨울날
차가운 바람이
검은 공기를 스치는
어둠의 이 밤
비의 울음소리와
번개의 표호에
뒤덮인 이 밤
난로곁에 모여앉아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
풍성한 저녁을 즐기며
인간세상의 진리를 열변하는 사람들
혹시 그들은 감촉했는지
기름진 입술과 허적이는 손짓을
창문을 스쳐가며 노리는
어둠속의 떨고있는 그림자들을
불이 이글거리고 있는
그들의 한쌍한쌍의 눈동자들이
맑은 날 밤하늘의
총총한 별이 되여
웃고있는 떠들썩하는
인간세상을 지켜보고있다
차거운 바람이
검은 공기를 스치는
어두운 이 밤
어둠속의 그림자는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있다
by ozzang
2006년 12월 17일 일요일
[MyStory] 심연
2006. 12.17
深
하얗게 내린 눈길 혼자 걸으면서
죽은 나무 부스러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뿌리 채 뽑혀나가 사라진
생사를 알 수 없는 나무도 보았습니다.
바닷가 모래밭 외롭게 거닐면서
무수히 밀려오는 파도 가운데에
커다란 바위섬에 부서져
물보라로 사라지는 파도를 보았습니다.
모래밭에 쓰러져서
흔적 없이 사라지는 파도도 보았습니다.
문득, 그 날 이후
난 하루 한 번씩 잠자리에 누워서
매일 사라지는 연습을 하는 나를 보았습니다.
때로는, 꿈속에서 떠돌고 있는 영혼이
사악한 어둠의 동굴 속 습지에서
먼 나라의 날개가 젖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에는
유리 같이 맑고 잔잔한 바다 위로
나의 영혼이 나르고 있는 것을
황홀하게 바라보았습니다.
꿈속에서 깨어났을 때에는
나의 영혼이 항상 그 곳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깨어있는 생각을 자주 자주 잊었기에
오늘 밤,
나의 영혼이 어느 곳을 떠돌고 있을까
무척이나 두려워 합니다.
by ozzang
2006년 12월 13일 수요일
[MyStory] 열정
2006. 12.13
그립다는 말을 하기에는
너무 멀어진
내 마음
아직도 가슴에 너의 체온이 숨쉬는 듯 하다
좌절과 포기 앞에 항상 손 잡아주던
조그마한 어깨와 따스한 가슴으로
감싸주던 너인데..
떠난 빈자리 시린 아픔으로 채우고
야위어가는 영혼을 추스리기에는
오랜 침묵의 세월이 필요했다
꽃잎이 떠난 자리에는
씨방 생겨나 꿈이 영글고
네가 머물다 간 자리에는
파란 그리움 돋아나 추억을 물들이고 있다
실패의 순간마다 아직도 빛이 되고 있는 너
너를 보낼 때의 심정으로
이 밤도 행복을 빈다
by ozzang
2006년 11월 22일 수요일
[MyStory] 함께..
11.21
단지 그냥 함께 뛰고 싶을 뿐이다.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는 그런 간절함이
배어나와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는 그런 ...
새롭게 잡게 되는 그 손을 때지 않을테야...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뛸꺼야..
by ozzang
2006년 11월 9일 목요일
[MyStory] 사랑...
2006년 9월 4일 월요일
[MyStory] 산에 오름
2016.09.04
하루 하루 살아 가는게 버거울 때가 있다.
내가 목표 했던 곳을 향해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누군가 나에게 묻곤 한다..
어딜 가니?왜 가니?
가끔은 목적도 잊고 가끔은 삶을 잃어버리곤 한다..
저만치 멀리 떨어진 사람들을 본다.
함께 출발선 상에서 올라 왔지만 난 이미 그들을 제치고 정상을 향해 달린다...
그 속에서의 승리의 쾌감을 느끼면서 말이다.
앞선 사람을 잡기 위한 맘 이외에는 나에게 필요한 것 이라 곤 없어 보였다.
요즘 드는 생각이긴 하지만
뒤돌아 보며 남들을 볼 것이 아니라 내가 걸어온 길을 보고자 하는 노력들이 생긴다.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도 중요하고 준비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나의 길을 뒤돌아 보며
나름대로 점수도 매겨 보고 잘못되었다면 다시 회상하며 그날을 잊지 않겠다.
그리하여 내가 오를 수 있는 곳이 최종 목적지가 아닌
내 인생의 경유지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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