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13일 수요일

[MyStory] 열정



2006. 12.13

그립다는 말을 하기에는
너무 멀어진
내 마음
 
아직도 가슴에 너의 체온이 숨쉬는 듯 하다
좌절과 포기 앞에 항상  손 잡아주던
조그마한 어깨와 따스한 가슴으로
감싸주던 너인데..
 
떠난 빈자리 시린 아픔으로 채우고
야위어가는 영혼을 추스리기에는
오랜 침묵의 세월이 필요했다
 
꽃잎이 떠난 자리에는
씨방 생겨나 꿈이 영글고
네가 머물다 간 자리에는
파란 그리움 돋아나 추억을 물들이고 있다
 

실패의 순간마다 아직도 빛이 되고 있는 너
너를 보낼 때의 심정으로
이 밤도 행복을 빈다

by ozz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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