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외식전문기업에서 디지털전화과 혁신에 관한 일을 하면서 경험하게 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 내고자 한다. 외식기업 뿐 아니라 소상공인 모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이제는 반드시 필요 한 것이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며 우리의 변화가 필요 하다.
2008년 6월 9일 월요일
[MyStory] 어느 날 일기
06.08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엘리트 코스라고 하는 것을 거쳐 왔다면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일류 대학과 대학원을 거쳐 세상에 나왔다면... 지금의 나를 다르게 볼까? 이상적인 답을 원했다면 아마도 난 그대로 였을 것이고 현실을 말하자면 다르다 였다. 그렇지 않다 해도 그렇다 말하고 그렇다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어쩌면 내가 스스로를 항상 다그치고 만족 하지 못하는 이유도 아마도 이러한 것에 기반 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공식 석상에선 누구나 그렇게 말한다. 세상에 잣대란 없다 실력이 모든걸 판단한다고 인간은 살면서 성품이 중요하다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자신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면 대답은 달라지곤 한다. 처음 만난 사람의 옷차림, 출신, 하는 일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그사람을 판단하고 결정해버린다. 그것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그것에 맞춰서 자신을 만들어 가는것이 옳은 일인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혼란스러워 진다.
가장 가까운 곳에 난 그것을 보면서 자라 왔다. 우리 아버지는 나에게 어려서 부터 지혜를 가르쳐 주셨다. 세상을 살아 가면서 친구란 내가 어떻게 살아 가느냐에 따라 생길수도 또 떠날 수도 있다 가르쳐 주셨다. 또한 부하직원이 생기게 되면 어떻게 하는지를 지켜 보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앞으로 살아 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라 했다 결과를 가지고 판단 하지 말며 결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고 판단 하라 말해주셨다.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은 아버지를 통해 배운 것이며 난 어려서 부터 남들은 위인전을 읽으며 닮고 싶은 사람을 쓰라 하면 난 항상 아버지와 어머니를 세상의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라 쓰곤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난 내 부모님이 가장 존경스럽다. 하지만 가끔 그렇게 내가 존경스럽다던 부모님은 자식 일에 대해선 다른 잣대를 갖고 계신가 보다. 난 자식이 없어서 인지 이해를 못하나 자식을 가진 사람들은 나에게 말했다. 넌 모른다. 너도 자식을 가져 봐라 난 그런 현실 가능하지 못한 무책임한 말들이 너무 싫다. 왜 지금 판단 하지 못하고 그 사실을 알려면 시간이 지나야 하는가. 왜 그때가 되야 알수가 있는것일까? 왜 그때 가서야 사람들은 세상을 알았다는것을 생각할까? 난 싫다. 너도 그럴꺼야 너도 평범하고 너도 많은 사람들처럼 살꺼라고.. 난 너무 싫다 그게 싫다. 난 나인데.. 몇만년이 지난고 지구에 몇십억의 인구가 있지만 그중에 난 일반적인 같은 사람이 아니라 특별한 나이길 바라며 나를 만들어 가기 때문에...
아.. 역시 밤엔 생각하면 안되겠다.. 무슨 말을 썼는지... 머리 속이 복잡하넹...
벌써 08년이 반을 다 보냈구나.. 남은 시간 잘 보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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