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0일 화요일

[MyStory] 비내리는 창가


2008. 06.09 비내리는 창가

예고없이 찾아 오는 소나기 보다
어느 즈음 으레 찾아오는  봄비처럼
그렇게 서로를 기대하며 
우리의 사랑을 나는 기다립니다.

촉촉히 젖은 창가에
눈을 감고 잠시 밖을 보는 순간
내가 기대하며 기다리던 시간들이
필름 처럼 지나갑니다

방에 가득 허브 향이
하나 없는 순수한 사랑을 위해
어느 보석보다 귀하고 예쁜 우리가
내겐 가장 행복이며 사랑입니다

결코, 내리는 비는 슬픔이 아니다
당신과 함께 영원히 넘어지지 않을
사랑의 , 환희를 꿈꾸며
빗속에 내주어
그냥 그렇게 젖어들고 싶어,

당신의 체온을 유선(有線)삼아
빗속에서 배우는 대로
골수가 () 잉태하고 낳는
신선한 생명 있는 사랑이 되어
전하고 싶다

당신을 만난
슬픔인 줄만 알던 비가
행복이며
사랑이 숨어 내리는 생수 임을
, 알았네요 

위에 부서지는 빗방울들이
떨어진 날의 서글픔이 아닌
서로를 부둥켜안는 애증이며
믿음의 꿈을 보며

서로를 몸바치는 번뜩이는 사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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