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3일 수요일

[Book #30] 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




피터 드러커의 제자이자 친구였던  버포드가 피터 드러커를 회상하면서 책이다.밥은 기업가이자 성공적인 사업가이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을 정리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피터 드러커가 저술한 책이 굉장히 많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른다면 피터 드러커의 폭 넓은 사고는 어디에서 부터 왔는가에 대한 입문이 되지 않을까 한다.  모든 부분을 깊이 있게 설명 했다기 보다는 밥 버포드가 지근 거리에서 바라본 피터 드러커의 생각과 삶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 까 생각 한다. 

둘째, 피터 드러커를 통해서 사유하는 힘을 길러주게 된다. 우리들의 교육 아니 지금의 교육은 많이 달라졌다고 하나 내가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질문을 통한 주제가지고 토론하는 문화 보다는 선생님의 생각과 의견이 주가 된 주입식 교육이 대부분 이었다. 또한 한국의 문화에서는 아직도 나의 생각을 펼쳐서 보여주는 것에는 주제하게 되는 의식 또한 있다는 것은 부정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피터 드러커는 질문을 통한 토론을 추구하고 그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닫고 본인 또한 다른 이들로 부터 자신도 끊임없이 배운다고 기술되어 있다. 그러한 방법들은 기업의 경영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교육 또한 같은 이치 인것 같다. 

경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난 그것을 논할 만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뭔가를 인용하여 이것이 맞다 라는 것은 할 수 없다. 하지만 경영에 관심을 같고 우리가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 경영이란것은 자신의 경영, 가정의 경영 작은 조직 바로 주변의 경영이 포함되기 때문 만은 아닐까 생각 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나에게 있어 "변화" 란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나에게 변화란 깨어나는 것이다. 나에게 변화란 배움이다. 끊임없이 배우지 않으면 그리고 누구에게나 배움의 자세를 갖지 않는다면 나는 변화하지 못하는 것이 그것은 바로 깨어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가장 중요한것은 그러한 변화를 위한 배움을 가지고 삶의 변화시키지 않는 다면 그러한 배움은 진정한 배움의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  (2부 핵심으로 접근하라 p.81 )

남들은 피터를 일컬어 
'생존하는 위대한 미래학자'라고 불렀지만
그는 수정 구슬로 점을 치는 데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이런 말을 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창밖을 살피며
지금 벌어지는 일의 가능성을 보는 것이다. "

미래를 예측하는 노스트라다무스가 기업에 필요 할것이 아니라 창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금의 현상과 일을 다양항 방법과 다양한 역사, 인구 통계, 그리고 인간이라는 지극히 근본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함으로 해서 우리는 미래를 준비 하고 예측 해야 한다. 피터 드러커가 예측한 많은 것들은 ( 그 중 한가지가 산업경제에서 지식경제로 이동하리라 한것 ) 바로 근본적인 인간에 그리고 그 인간의 행동과 생각에 관심을 가졌으며 그것을 기억하고 있었다는 사실일 것이다. 이렇게 분명한 사실을 어찌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으로 부터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가. 나는 그러한 물음에 답해야 할 의무가 있고 또 나의 삶을 그리고 세상을 변화해야 할 사명을 가졌다.


* 저자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TaDhsCCZbY&feature=youtu.be

2016년 4월 10일 일요일

[Book #29]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 라인홀드 니버 지음


우연히 유시민 전 장관의 말씀 중에 아니 생각해 보니 유시민 작가로 불리는 것을 원한다 했었다. 유시민 작가가 책을 쓰고자 한다면 먼저 이러한 책들을 읽어 보라고 했던 그 첫 번째 책 이었다. 책을 펴는 순간 부터 중반을 넘어서기 전까지 문득 내가 과연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나 있을까 하는 수준의 내 개인적인 수준을 한참을 넘어서는 참 어려운 책이다. 지금도 책을 마치고 나서도 마음을 좀 추수린 후에 다시 한번 읽어 봐야 겠단 생각이 든다. 하여 책에 대한 정리는 이미 나와 있는 분들의 책 서평 또는 정리된 내역을 공유하여 서라도 이 책을 추천 하고 싶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개인과 사회를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을까?. 나는 그러하지 못하다 라고 생각 하였다면 아니 그러한 생각을 가졌기에 니버가 말하는 집단으로서의 도덕은 개인의 도덕과는 다르다는 이야기와 주의해야 할 사상과 행동들에 대한 이야기를 뛰어난 문장력으로 자세한 설명과 사례를 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참으로 신기하다는 생각은 이 책의 출판 년도가 1932년인 것을 생각해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2016년과 그사이에 우리는 달라진 것이 없단 생각을 하게 되는지 참으로 이상 하면서도 신기할 뿐이다. 집단(그룹)이 이루고 있는 사회에 대한 현상 및 원인에 대한 다양하면서도 좀더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자료 공유]
개인적으로는 도덕적인 사람들도 집단이 되면 이기적으로 변모한다

개인과 집단의 행동양태를 분석하고 사회적 정의를 수립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인문서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이 책은 개인적으로는 도덕적인 사람들도 사회내의 어느 집단에 속하면 집단적 이기주의자로 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면서 타인의 이익을 배려할 수 있지만, 사회는 종종 민족적-계급적-인종적 충동이나 집단적 이기심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는 것이다.

미국경제가 공황에 빠지고 유럽에서는 히틀러가 정권을 잡으려는 시점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자유주의적 사회과학자나 종교가들은 미국사회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니버는 이들이 사회조직의 테두리 안에서 벌어지는 자선의 문제와 경제적 집단사이의 역학관계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집단 간의 관계는 힘의 역학관계에 의해 규정되는 정치적 관계이며 따라서 사회집단 사이에 작용하는 운동의 강제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개인의 도덕과 사회-정치적 정의가 양립하는 방향에서 그 해결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니버는 많은 정치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클린턴 대통령은 자신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준 5권의 책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아더 슐레진저 2세, 조지 케넌, 맥조지 번디 등 50-60년대 미국정책을 이끌었던 브레인들은 니버를‘우리 모두의 아버지’라고 불렀다. 사망한 NYT기자 제임스 레스턴도 '미국사회가 가진 아이러니를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니버에게 존경심을 표한 바 있다.


2016년 4월 9일 토요일

[Book #28] 인성이 실력이다 - 조벽 지음

해냄 출판사 - 2016년 1월 1일 초판 발행 

보통의 개인적인 책 선정과 구입은 구입 전 검색과 사전 조사(?)라고 까지는 하지 못하겠으나 사전에 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본 이후에 구입하는 것 이었으나 해당의 책은 그런 것과 관계 없이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샀던 몇 안되는 책 이었다.

아이들을 낳고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뉴스를 통해 나오는 가슴아픈 사건이나 이해하고 감당하지 못하는 살인사건들 부모를 죽이는 자식이나 자식을 괴롭혀 죽이거나 하는 것들이 새삼 놀랄일도 아닌 뉴스가 되버린 지금의 시대에 그리고 앞으로의 별 다르게 크게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없는 지금의 현실에 내가 살고 있고 앞으로의 시기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고 자라 가야 하는 시기 이기에 고민하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안에서 우리는 인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 이었는지 다시 한번 뒤돌아 보아야 하고 중요한 것을 넘어 인성 또한 제대로 이해하고 배우며 연습하고 또 키워 가는 것 이라는 조벽교수의 말이 가슴까지 와 닿는 이야기와 공감인것 같다. 그래서 주변의 나와 같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있을 또래의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아이들의 키우는 입장에서 아래의 몇가지 문장들은 출력하여 항상 볼 수 있는 곳에 두고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1 "인성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부모로서 나는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에 초점을 두고 "안돼" , "하지마", "이렇게 해야지", "너는 왜... " 라는 말로 아이들을 혼내거나 벌을 주었던 것이 어떤 기준으로 아이들을 훈육하는 좋은 방법이야 라고 스스로 생각했었는데 그 녀석의 행동은 어디로 부터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부모인 나에게로 부터 왔다. 알게 모르게 난 집에서 함께 하는 시간동안 몸으로 아이들에게 인성 교육을 시키고 있었으면 인성을 넘어 세상에 태어나 남자로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이렇게 사는 거라고 말 한마디 없는 한번 보면 의식, 무의식 속에서 가려추 주게 되는 행동을 보여 주었던 것이다. 내가 조심해야지 아이들앞에서 이렇게 해야지는 아무 쓸모 없는 생각과 행동이다. 내 스스로가 어른이 책임있는 행동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니 그렇게 하지 못한 스스로에게 반성하면서 그리 해야 겠다.

#2. 인성교육의 삼율 - 자기조율, 관계조율, 공익조율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기르는 자기조율, 타인과 더불어 함께하는 관계조율, 관계를 넘어 사회, 조직 국가와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인 공익조율.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세가지 조율을 생각하고 길러가야 하는 것이 결국의 인성교육의 시작이자 끝인 것이다.


#3. 비교한다는 것은
"남과 나를 비교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스트레스 밖엔 없다. 더 나은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 성장과 발전의 동기 부여가 된다. "  나의 현재 모습을 내가 아닌 남을 기준으로 비교를 하게 된다면 받게 되는것은 스트레스 뿐이다. 또한 남과 비교하여 내가 우월하다 생각하는 것 또한 앞으로 자신의 성장을 장담할 수 없다. 여기서의 성장이 실력을 넘어 인성과 성숙한 어른이 되는 과정의 것이라고 본다. 흔히 말하는 너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라고 물었던 말들에 누군가의 길과 목표가 아니라 현재의 나를 중심으로 성장해 있을 미래의 나에게 초점을 맞추어 성장한다면 우리는 성숙한 어른이 또 그리고 그 후세에 성숙한 어른으로 키워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책 큰제목 및 목차
1. 글로벌 창조 시대 인성이 진짜 실력이다.
  1장 - 왜 인성교육이 화두인가
  2장 - 살아 있는 인성교육은 시대의 흐름을 따른다.
  3장 - 인성은 성공의 핵심
  4장 - 인성교육의 "삼율" 자기조율, 관계조율, 공익조율
  5장 - 신체적 안전과 심리적 안정이 먼저다
  6장 - 인성교육을 가로막는 근본적인 걸림돌

2. 과학적 원리로 살펴보는 인성교육의 올바른 방향
  7장 - 미국 인성교육의 학문적 배경
  8장 - 아이들의 문제 행동은 어디에서 오는가
  9장 - 인성교육의 목적은 "남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것"
  10장 - 예로부터 관계를 중시한 우리나라
  11장 - 감정이 인성교육에서 중요한 이유
  12장 - 왜 동물 같은 행동이 나오는가
  13장 - 인성은 오랜 학습으로 기를 수 있다
  14장 - 아이의 행동이 아니라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라
  15장 - 우리가 감정 대신 행동에 집착하는 이유

3. 무엇이 바람직한 행동인가
  16장 - "육행" 인성의 구체적인 실천 기준
  17장 - 자율인 "스스로 선택한다"
  18장 - 합리 "감성과 이성의 조화를 이룬다"
  19장 - 긍정심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래를 본다"
  20장 - 감정코칭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한다"
  21장  - 입지 "자신보다 더 큰 곳에 뜻을 두고 혁신한다"
  22장 - 어른십 "나눔과 베풂의 리더십을 발휘한다"

4. 어떻게 인성을 가리칠 것인가?
  23장 "인성"이란느 꽃을 어떻게 피울 것인가
  24장 가정, 학교, 사회에서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체 인성교육
  25장 "디톡스, 힐링, 라이프코칭" 인성 회복 프로그램
  26장 기존 인성교육 방법을 분석하고 새롭게 디자인하기

에필로그 내 아이의 최고의 멘토가 되어라


2016년 3월 25일 금요일

[Linux] JDK Install

1. Linux JDK Download and Install

1-1. Linux 용 JDK 설치 패키지에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example RPM
  RPM 기반 Linux 플랫폼에서 시스템 디렉터리에 설치하기 위해 RPM (파일명. rpm)을 사용한다. 설치를 위해서는 root 계정으로 진행 해야 한다.

1-2. Oracle JDK 다운로드
oracle.com사이트에서 JDK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받는다. 시스템의 환경에 따라 32/64비트 구분하여 다운로드 받는다.

2. 기존 JDK 제거 - 필수는 아님
[root@test ~]# yum remove jdk

3. RPM JDK Install
[root@test ~]#  rpm -ivh jdk-7u45-linux-x64.rpm

4.   java alternative Set
[root@test ~]#  alternatives --install /usr/bin/java java /usr/java/latest/bin/java 20000
[root@test ~]#  alternatives --config java

There are 3 programs which provide 'java'.
  Selection    Command
-----------------------------------------------
*  1           /usr/lib/jvm/jre-1.7.0-openjdk.x86_64/bin/java
   2           /usr/lib/jvm/jre-1.8.0-openjdk.x86_64/bin/java
+ 3           /usr/java/latest/bin/java

Enter to keep the current selection[+], or type selection number: 3

[root@test ~]#  java -version
java version "1.7.0_45"
Java(TM) SE Runtime Environment (build 1.7.0_45-b18)
Java HotSpot(TM) 64-Bit Server VM (build 24.45-b08, mixed mode)

6. 사용자 기본 Shell에서 Java 에 대한 설정

①     .bashrc
[root@test ~]#  vi ~/.bashrc

## 아래 내용을 추가 후 저장/닫기
## added by jboss
export PATH=$PATH:/usr/java/latest/bin

②     PATH Check
[root@test ~]# source ~/.bashrc
[root@test ~]# echo $PATH

[Oracle] NLS Data Format Alter

# OS에서 SYSDBA SQLPLUS 접속

oracle$ sqlplus / as sysdba

SQL> alter system set nls_date_format='DD-MON-RR'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date_language='AMERICAN'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iso_currency='AMERICA'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language='AMERICAN'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territory='AMERICA'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time_format='HH.MI.SSXFF AM'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time_tz_format='HH.MI.SSXFF AM TZR'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timestamp_format='DD-MON-RR HH.MI.SSXFF AM' scope=spfile;
SQL> alter system set nls_timestamp_tz_format='DD-MON-RR HH.MI.SSXFF AM TZR' scope=spfile;

SQL> startup force;  è DB 재시작


SQL> show parameter nls  è 잘 변경되었는지 확인

2016년 3월 24일 목요일

[Linux] Using NTFS(USB) by CentOS

NTFS(USB) 리눅스에 마운트 하기 



CentOS에서 윈도우에서 파일을 가져다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자동으로 마운트가 안되어 당황한 하였나.. 어쩌지 하다가 누군가 만들어 왔을 것이야 그렇지 않아 하고 검새하니 

" ntfs-3g " 가 해결책이다. 


기본적 원리는 NTFS 파일로 쓸때나 리눅스에 쓸때나  아무나 쓰고 읽을수 있는 권한 777이 주어진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공개된 서버에 NTFS파일을 쓸때는 권한에 신경써야 한다.


소스파일 최신버전을 다운 http://www.tuxera.com/community/ntfs-3g-download/


  # tar -xzf ********.taz

  # su - root 
  # ./configure
  # make
  # make install





 마운트 하기 전에
# fdisk -l  // 마운트할 HDD 위치를 확인


# mount -t ntfs-3g /dev/sdb1 /mnt

2016년 3월 12일 토요일

[MyStory] 유치원에 입학한 막내에게 보내는 편지 #3

둘째 "맑음이"에게 보내는 편지


언제나 새로운 곳에 적응이라는 시간이 필요 하듯 이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것들을 하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지금의 이때의 생각을 남겨 주고 싶었다. 너의 이름이 맑음이가 된 것은 태어나기도 전 마음이 맑고 눈이 맑으며 목소리도 맑고 사람들에게 맑은 사람이 되길 위하는 마음에 대한 어찌 보면 맑지 못한 너의 아빠가 바라는 마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참 신기 하게도 태어난 너의 얼굴을 보고 또 자라가는 너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불러 주었던 그 이름이 그대로 반영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물론 언젠가 사내 녀석이 진한 사내가 되어 " 난 맑지 않나 ~~ " 라고 너의 그 귀여운 얼굴에서 굵은 목소리가 나올 때가 있겠지만 )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하면서 느끼는 너의 가슴에 두려움과 망설임 보다는 설레임과 기쁨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떠한 일들을 칭찬 받고 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칭찬 받지 못하더라도 슬퍼하거나 좌절 하지 말고 잘하지 못하더라도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길 바란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위해서 살아 가는 것은 살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나 그래도 너를 뒤돌아 보는 그 시간의 반은 너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에게도 눈을 돌렸으면 한다. 난 왜 저 장난감이 없어요. 난 왜 이것이 없어요 라는 무턱된 때가 아닌 네가 가진 것보다 너의 주변에서 갖지 못한 친구들을 더 많이 배려하여 네가 가진 것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

아빠도 어려서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또한 많이 가졌다고 풍족하다고 느껴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하길 바래는 마음은 같으나 그래도 나의 사랑스런 둘째 맑음이가 그렇게 자라 줬으면 하는 것은 욕심일까? 항상 고민하고 항상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글로 남기고 말로 한다고 무엇이 달라 질까 결국 중요한 것은 너와 함께 하는 내가 그래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단다. 난 지금 까지 거짓말도 많이 했었고 또 남에게 부끄러운 짓도 내가 인식하지 못한 때에 했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 참으로 스스로 부끄럽고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과거에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나는 살아 갈 것이고 너와 함께 그렇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 내가 그러하지 못하게 되면 가까이에 있는 너희가 나에게 이야기 해주었으면 하는 것도 바램 이란다.

2016년 2월 어느날 - 너희들 사진만 보면 웃음이 절로 나는 아빠가


 다양한 채널의  블로그 작성으로  집중이 좀 안되기도 하고  나의 회사를 운영하고 관리 하다 보니  회사의 블로그로 작성 해보는 것은 어떤가 하고  하나로 옮겨 봅니다.  (주)다이닝웨이브 - 블로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