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일 월요일

[공유] 구글 블로그 이전




 다양한 채널의 

블로그 작성으로 

집중이 좀 안되기도 하고 

나의 회사를 운영하고 관리 하다 보니 

회사의 블로그로 작성 해보는 것은 어떤가 하고 

하나로 옮겨 봅니다. 


(주)다이닝웨이브 - 블로그 바로가기 

2021년 7월 17일 토요일

[IT일반] 윈도우10 홈 원격 데스크톱(RDP) 설정


언제 부터 였던가 생각해보니 아르바이트 겸 외부 컨설팅을 의뢰 받고 맥북 프로를 처음 써봤을 때 부터 였던 것 같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맥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윈도우에서만 실행되는 일부 프로그램들 때문과 회사 내부 ERP프로그램이 윈도우 전용 버전이어서 어쩔 수 없이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다. 비용적인 문제로 궂이 다른 버전을 쓰지 않아도 되겠다(?) 라는 아주 무식한 생각으로 기존의 Pro 버전이 아닌 Home 버전의 윈도우가 설치된 컴퓨터를 구입하고 나서 부터 이 고난은 시작된 것입니다. 

한두번은 그냥 구글에 검색하여 찾아서 따라 하면서 처리 하곤 했는데 사람이 검색보다 빠른게 내가 작성해 놓은 메모 아니겠나 해서 오늘은 이미 구글에 많이 나와 있지만 나를 위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자 현상은 이러 합니다. 

1) 나는 맥 사용자 이다. 

2) 윈도우에서만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위해 윈도우 본체가 필요 하다. 
 ( 물론 가상이미지로 윈도우 설치 해도 됩니다. - 그걸 안할 뿐이니 다음에도 한번 이것도 해볼께요. ) 

3) 윈도우본체는 어딘가에 같이 두고 원격 데스크탑을 활용하여 접속 합니다. ( 원격 접속 - RDP ) 

4) 윈도우10 홈 버전은 가능하지 않다. 

이것을 해결 하기 위해서 몇가지 설치와 설정이 필요 합니다. 그걸 정리 해놓는 자리 입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윈도우10이 패치가 되면서 변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과 지금의 버전이 다른것으로 봐서 어떨때는 됐다가 안되는경우도 봤어요. 
명확히 그쪽으론 전문가가 아니어서 왜 그러한지는 알수가 없네요. 저도 일반 사용자 관점에서 나열을 해봅니다. 

일단 구글에서 검색 합니다. 

" RDP Wrapper Library v1.6.2 " 라고 검색하시거나 "RDP Wrapper" 라고 검색하면 됩니다. 



다운로드 받으면 아래와 같은 폴더 하위에 이러한 파일들이 보입니다. 
누구나 그렇듯 일단 설치 (설치 할때는 관리자 권한 설치로 진행 하세요. ) 





설치가 완료된 이후에 바로 실행이 되거나 준비가 짜잔 하고 되면.. 참 좋은데 말이죠.. 누군가가 올려놓은 것으로보고 따라 했는데.. 안될 때가 제일 힘든 순간? 마찬가지 입니다. 
검색을 하다 보니 이러한 내용들이 인터넷에 있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 1803, 1903 업데이트 같은 경우 정상적으로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고 말이죠 
저도 생각해보니 자주 업데이트 숫자 표기된 것을 기다리고 있지만은 못하는 성격 입니다.  항상 최신 업데이트를 즐겨 하죠... 
이제부터는 좀 성격을 바꾸던가 해야지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치면서 또 검색을 해봅니다. 
안되는 것도 많고 되는것도 있고 다양합니다. 













2020년 5월 4일 월요일

[외식-디지털] 레스토랑 운영에 POS 꼭 필요 한가?

외식업에 있다 보니 이런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 많은 분들이 홀 서비스 담당을 하시거나 주방에서 조리 업무를 하시던 분들이 보통은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식당)을 열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신 분들이 꽤 많다. 물론 개인적인 주변의 상황일 뿐 모든 분들이 그러하진 않겠지만. 그분들이 주로 연락을 하는 이유는 오픈하게 되었는데요. 포스 필요 한가요? 필요 하면 어떤거 써야 해요? 추천해 주세요.

선택에 있어 좋고 나쁨의 명확한 기준은 좀 어려운 말인듯 하다. 그러나  보통은 몇가지를 물어 본다. 사실 이러한 질문을 하는 이유는 작은 가게(매장)을 운영하더라도 무작정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음식도 결국 판매 하는 메뉴에 대한 판매 량이나 관리등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메뉴 한가지로만 단품으로 하는 경우라면 좀 이야기가 다를 수 있으며 시작시에 이런것 까지 꼭 필요해? 라고 물으신다면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라고 말하곤 합니다. 장단점이 있으며 불필요하게 많은 것들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질문을 한다.
0. 프렌차이즈 가맹인가요? 직접 운영하세요?
1. 매장 운영하시는데 주문하면서 먼저 결제(선결제) 하시나요? 아니면 나갈때 결제(후불결제) 하시나요?
2. 주로 대상으로 하는 고객 층이 있으세요?
3. 판매 하시고자 하는 메뉴가 몇가지 나 되세요?
4. 메뉴 변동이 자주 발생하거나 하세요?
.... 등등등...

주로 이러한 질문들을 하게 된다.
우선 차근히 풀어 보자.

0. 프렌차이즈 가맹인 경우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몇가지만 정리 해보자.
 - 포스 기기 + 프로그램 까지 프렌차이즈 본사가 지정한 것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 이럴땐 뭐 가이드가 필요 없다. )

 - 포스 기기 + 프로그램 무엇을 쓰는 점주가 알아서 하는 경우 ( 이럴땐 여러가지 고려 해야 함 )
 - 단, 그렇다 하지만 보통은 본사 담당자가 추천한다. ( 구조적으로 매우 그러하다 수익에 관련한 )

요즘은 프렌차이즈 브랜드에 따라 자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발 운영하는 곳도 있고 온라인 플랫폼 ( 웹 , 앱 으로 주문/결제 가능한 ) 을 사용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사실 이럴때는 자사 플랫폼 사용에 대해서 그대로 사용하길 권장 한다. 또한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기능들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일단 운영하면서 적응이 된 이후에 부가 서비스들을 활용해보길 바란다.

문제는 알아서 하라고 하는 경우이다. 사실 이게 국내 프렌차이즈가 워낙 많다 보니 우후죽순 업체도 많느 수가 있고 또 사용하는 하드웨어 기기 부터 소프트웨어도 다양하게 존재 한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어디에나 들어 맞고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무작정 비싸다고 그걸 또 해결 해주지도 않는게 현실이다.

*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 - 본인이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한가?
 그냥 싸면 된다.? 포스가 뭐야 계산만 잘되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 이라면
 - 맞다 틀린말은 아니다 여전히 이분야에서 10년이 넘도록 일하고 있지만 사실 시스템 디지털이 필요 없는 맛집들을 방문 하다 보면 뭔가 이곳은 다른 우주의 세계라는 것을 느끼곤 한다.

 - 싼거 쓰시면 된다. 생각보다 여전히 무료(약정은 있으나)로 포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
 - 보통은 VAN 대리점이라고 하는데 결제를 할 때 발생되는 수수료의 일부를 수익으로 하는 회사들이 수익을 예상해보고 그에 상응하는 기준으로 기기를 제공한다. ( 핸드폰 판매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된다 ) 보통은 VAN사에서 제공하는 포스 + 프로그램이 가장 저렴할 것이다.

** 국내 VAN 회사정보 (2018년 기준 - 개인에게 순위에 큰 의미는 없음)
1위 : 나이스정보통신(NICE) 02-2187-2700 2위 : 한국정보통신㈜  1600-1234
3위 : (주 케이에스넷 02-3420-5800

4위 : (주)스마트로  1666-9114
5위 : KIS정보통신  1599-3700
6위 : ㈜한국사이버결제  02-2108-1000
7위 : 한국신용카드결제  1577-0016
8위 : (주)제이티넷  1544-1107
9위 :  다우데이타  1577-4455
10위 : 사단법인 금융결제원 1577-550011위 : 주식회사 코밴  1661-640012위 : 퍼스트데이터코리아 유한회사 

법인인 경우야 조금 다를 수 있다. 업체 선정에 있어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다. 장단점이 있으며 본사 시스템과의 데이터 연동 문제 카드사별 제휴관련 사항 등 여러가지 이슈가 있다. 이러한 이슈는 사실 VAN사 선정 뿐 아니라 POS사 선정시 큰 이슈로 작용한다. 그러나 개인의 기준에선 사실 다양한 관점의 이슈보다는 결제수단 가능범위, 서비스 지원에 관한 사항, 가격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

 - 그러나 그래도 여전히 한가지는 생각 해보시는게 좋다. 판매되는 내역에 관한 정보 제공이나 매장내에서 사용되는 식자재 수발주에 대한 기능들이 제공될 수 있으면 좋겠다. 많은 가맹점주 분들이 여전히 포스에 기능이 있으나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 사용하지 않다 보니 보통은 대형 포스 제공업체에서도 그 부분에 대한 개선이나 고도화를 잘 하지 않는다. 이후에 또 이야기 할 부분이긴 하나 이러한 부분을 별도의 사업영역으로 영위하는 스타트업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또 한편으론 좋기도 하다.

정작 이야기 하고 싶었던 사항과 대상은 일반 기업 본사 담당자를 위한 사항이었는데 삼천포로 빠지고도 한참을 빠져서 이곳을 왔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 보통 많은 프렌차이즈 시작점 부터 시스템이나 포스 운영 메뉴관리 등에 대한 개념 또는 의지가 없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가끔 좀 의견을 구한다고 찾아가보면 같은 메뉴명에 가격도 동일한데 같은 메뉴코드가 수백개가 있는 회사도 보면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굉장히 많다.

우선은 어느 시점엔가엔 관리가 필요하고 정리가 필요하다는 의지가 자의이든 타의이든 생겼다면 개선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기보단 완전히 새롭게 하길 추천 드린다.  여기서 완전히 새롭게라는 말은 각 회사의 환경과 상황에 따라 매우 다르기에 상세히 말히기는 어렵다. 내부에서 관리하는 ERP가 존재 하느냐 어떤 종류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POS시스템과의 연동에 쉽고 어렵고 불가능 하고가 판단이 되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던 어떤 법인의 입장에서는 본인의 사업주체의 본질이 변화가 빠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입등이 발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면 선택해야 할 선택지와 그렇지 않고 변화는 크게 없고 브랜드의 성격에 맞는 표준화된 구조가 내려가는 것이 필요 하다 판단할 때 선택하는 구조로 분리하여 새로운 판을 짜는 것이 좋겠다.

또한 연동이라는 부분을 하나의 연결된 시스템이라기 보다는 각 영역과 영역의 구분에 분리가 필요 하다 강한 연결관계로 연동을 진행 하게 되는 경우 내부적인 이슈이든 외부적인 이슈이든 서로에게 변화가 생겼을 때 영향이 많다는 점이다. 이론상으로야 많이 배웠던 것들이 알고 있던 그런 이론들이 실제 현실 상황에서 지켜지면서 구성되어 있는 것들을 쉽게 찾아 보기 어렵다. 물론 여전히 광고는 기가 막히다.

우리는 모든게 통합되어 처리 합니다. 여러분의 주문이 배민이든 요기요든 포스이든 전화 주문이든 하나로 통합되어 한번에 처리가 가능 합니다 라고 광고하지만 실제 만나보면 그렇지 않을 확률이 90% 라면 어떠하겠는게 어찌 보면 그 통합이라는 의미의 해석이 좀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말되 안되는 소리가 아닐 수도 있다. 어찌 되었던 세부적인 정보까지의 데이터 구조가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결제된 합계금액 어디에서 주문 들어 왔는지에 대한 구분만 있다면 된것 아닌가라는 접근이라면 뭐 그것도 충분 하겠지.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POS 시스템이 꼭 필요 한가?
꼭 필요 하다. 그렇다고 과거 포스 기기 같은 포스가 필요하다는 말은 아니다
요즘엔 윈도우 기반, 안드로이드 기반등 모바일의 다양한 기기에 제공이 되므로 가장 저렴한 것들을 사용하기 바란다. 단, 메뉴관리나 판매 관리에 대한 기본적엔 관리 제공이 되는 것이길 바란다.

본사 관리자 입장에서 POS 시스템
매우 중요하다. 가급적 마스터 정보(메뉴의 기본 정보 부터 그룹 정보 등)에 대한 관리를 중앙 집중 하도록 하길 권장 한다. 반드시 그래야 할 것은 아니지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템 정도 까지는 관리하고 일부 사이드 메뉴 라든지 급하게 처리 되어야 할 것들에 대한 일부의 자유도 만을 주고 처리 해주는 것도 필요 하겠다.

앞으로는 포스도 사라지고 직원들 대체해가고 있는 키오스크 시장도 점점 줄어 들꺼라 생각이 되는데 여전히 포스 이야기냐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결국 그 것이 겉으로 표현되는 기기 또는 채널의 변화일 뿐 여전히 접점의 시작과 연결에서 그 접점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그것을 내가 하느냐 (본인이 직접 주문 / 결제 - 테이블 오더 등) 설치된 기기에 하느냐의 차이 일뿐. 곧 음성으로만 지원되는 주문 결제 시스템도 대중화가 될 것이라는 뉴스를 보긴 하지만 변화가 올것이라는 것은 확신 하시면 그것에 대한 속도는 어떻게 될런지 궁금하기도 또 두렵기도 하다.

여전히 두서 없고 앞뒤 없이 글을 남기고 있는 부끄러움은 여전하나.. 머리속에 있는 조각난 것들을 하나 둘 씩 꺼 내놓고 다시 정리 해보는 시간이 필요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외식업안에서 있으면서 이런 생각을 어딘가에서 참조 할 수 있는 책이든 온라이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 회사 어디에 있든 외식 도메인에서의 IT 또는 디지털 환경에 관련된 일을 하는 분이라면 언제든지 소통 하고 싶다.

정신 없는 센드위치 근무일에... 5/4


2020년 5월 2일 토요일

[외식-디지털] 레스토랑 운영 회사 IT팀이 하는일?


15년전 회사에 이직을 하고 나니 당시만 해도 궁금했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 더군다나 레스토랑 10개 ~ 20개 매장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말이다. 경험하지 못했던 외식업 이라는 곳에 대한 지식도 없었을 뿐 더러 지난 10년이 안되는 경험으로 해본 것이라곤 제조업의 내부 시스템 개발과 경험 뿐 이었으니 응용과 확장 또 다른 도메인에 대한 호기심과 약간의 두려움이 있긴 하였다. 

이전 전임자의 퇴사로 인하여 난 처음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본사 IT팀( 당시에 조직은 재경/재무 팀의 하위 부서로 전산파트 란 이름으로 있었다. )에 입사를 하게 되었다. 전임자는 나에게 하루하고 반 정도를 인수인계를 하고 떠났다. 그러니깐 난 회사의 시스템 개발과 유지관리를 위해서 10시간 정도의 인수인계를 받았던 것이다. 뭐 장황히 설명하지 않아도 이쪽에서 일하신 분들이라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맨붕이었다. 직장생활에 가장 필요 한 것은 같은 공간에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전부 이다. 라떼는 말야 라고 말하는 이미 꼰대의 위치를 넘어서고 있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조직생활에 가장 큰 부분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공감과 그 공감의 영향이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성과나 기업의 성과가 이뤄진다고 나는 생각 한다. 하지만 기존과는 달리 많은 방법이 달라 졌다. 꼰대들이 어린 시절에는 누군가가 해놓은 좋은 사례들을 찾아서 그대로 구현해주고 거기에 아주 조금의 나의 아이디어만 넣어 주면 대단히 잘 만들어진 시스템이고 소프트웨어가 됐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여전히 그렇게 하고 있는 회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여전히 잘되고 있다고 생각 하진 않는다. 이러한 이야기는 천천히 앞으로 해나가도록 해보겠다. 

레스토랑에 IT는 뭐가 있나요? 라는 것들에 대해서 좀 풀어 보고자 한다. 
매장 하나를 오픈하는데 필요한 절차들이 있다. 이러한 것들은 어떤 곳에선 창업을 위한 처음 부터 끝까지 해준다며 컨설팅을 하는 곳도 많다. 내가 잘 몰라서 그럴지도 모르나 IT에 관한 부분을 하는 곳은 별로 본적이 없다. 일반적으로 상황에 따라 해야 할 일들은 많이 달라 진다. 

유형은 이러할 것 같다. ( 이 유형이 정답은 아니며 아주 개인적인 관점이니 오해가 없길 바란다 ) 

1. 개인이 직접 창업하는 경우  
2. 브랜드 프렌차이즈 점주 
3.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매장  

1번, 2번은 매우 유사하 하지만 2번 같은 경우는 프렌차이즈 본사의 유형에 따라 IT 기기 또는 솔루션들의 구성이 매우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직접 경험했고 하면서 느꼈던 많은 이야기들은 3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선은 구성의 접점에 따라 들어 가는 기기들은 다음과 같다. 

* 3번 유형의 레스토랑 내에서 IT 활용 하는 곳 
1. 전화 ( 제일 중요하죠 - 일반 전화, 인터넷 전화 등 ) 
2. 인터넷 ( 포스 사용 또는 신용카드 승인을 위한 구성을 위해 ) 
3. 보안 장비 ( 본사 + 직영 매장 간의 VPN망 을 위한 ) 
4. 네트워크 장비 ( 매장 내부 다수의 포스 연동을 위해서 ) 
5. 무선 인터넷 ( 직원/고객용 구분 사용을 위해서 ) 
6. 업무용 컴퓨터 및 프린터 

보통은 위와 같은 구성 정도가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 자사에서 테블릿을 활용한 주문시스템 적용을 하다 보니 아래와 같은 것들이 추가적으로 필요 하다. 

7. 태블릿 ( 고객 주문용, 관리자용 ) 
8. 태블릿 충전 함 ( 일괄 충전을 위한 기기 함 ) 
9. 스마트 워치 ( 고객 호출 및 응대 용 ) 
10. 무선 인터넷 장비 ( 기존 단순 장비에 업그레이드 필요 함 ) 

처음 왔을 때 퇴근 후 저녁이 되건 주말에 쉬는 날에도 1번 ~ 6번 사이에서 발생하는 장애로 인해서 전화를 수도 없이 받았다. 오프라인 매장이 운영되는 레스토랑 같은 경우 직접 가지 않으면 해결 되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 이었으며 해결되지 않으면 매장이 운영되지 않지는 않지만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이 있다 보니 이러한 담당이라는 사실이 부담스럽고 어려웠다. 
[AS-IS - 매장구성 환경] 


실례로 오래전 광화문 매장에서 매장이 오픈하기 전에 점검 작업을 하다가 인터넷 내부 라인이 끊겨서 고객의 주문과 주방에서의 주문 메뉴 용지가 출력이나 연결이 되지 않아 손으로 직접 쓰고 직원들이 얼굴이 새 하얗게 변했던 모습을 미안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일이 아직도 생각만 하면 아찔 하다. 

나의 주 업무는 회사의 ERP , CRM을 설계 / 개발 / 유지관리를 위한 것 이었지만 부수적으로 회사의 모든 전산기기들을 유지 관리 해야 했다. 어런 저런 좋은 이야기 할 수 있겠으나 그저 그냥 쉬는날이나 저녁에 장애 났는데 어떻게 할꺼냐는 직원들의 원성의 전화를 더이상 받고 싶지 않아다.  

그래서 2번 ~ 4번 까지의 흐름에 있는 상황에서 가장 많았던 장애 상황을 이중으로 구성 하는 것으로 변경 하였다. 인터넷 하나쯤 끊겼다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무엇인가 안되는 것은 말이 안되지 않아?  기존에 회선 1개, 무선 장비 1개 , 네트워크 장비 1개 였던 구성을 모두 2개로 구성하고 백업 장비와 구성에 변화를 주었다. 그래서 실제 사용자인 직원들은 장애가 나더라도 장애 난 것을 인지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 방식이었다. 이렇게 간단하게 3줄로 설명하는 이것은 사실 내부에서 사람들을 설득하고 구성하고 하는 데 약 3년이란 시간이 필요 했다. 


[ TO-BE - 매장환경 구성도 ]

전산실 또는 전산 또는 IT팀에 그리고 업의 본질이  IT 가 아닌 회사에서 이 조직에 있다는 것은 굉장한 부담이다. 첫째가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이 우선순위에 밀려 있다. 둘째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을 이해하는 상사를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 셋째 이야기 해서 진행 해봐야 잘되면 영업이나 마케팅의 실적이고 안되면 모두 그 책임은 추진한 부서가 져야 한다. 상황이 이러 하다 보니 처음엔 열정 넘치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몇년 경험하다 보면 둘중에 하나가 된다. (너무 극단적이라고 말 할 수 있으나 나의 경험으론 미안하지만 그렇다) 그 하나는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것은 시키면 그때 한다. 책임지고 싶지 않다 부류이고 그 열정 어딘가엔 필요 할꺼야 하고 떠나는 부류로 볼 수 있다. 

어쩌면 나는 이 두부류로 나누었지만 그 부류에 속하지 않는 그 중간에 부류인 것 같다. 나는 이안에서 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실제 우리의 언어가 아닌 일반 사람들의 언어를 사용하고 그 설득을 위해 주변사람을 설득하고 내가 해줄 수 있는 다른 것들을 해보기로 했다. 실예로 그렇다 2~4번 구성에 사실 한개에서 두개로 늘어 난다는 것은 매장을 운영하는 책임자 입장에선 그것은 개선이 아니라 고정 비용의 증가일 뿐이었다. 기존에 100만원 들던 것이 200만원이 든다는 것이었고 그 증가되는 비용에 대해서 어떤 해결책이 또는 가치가 있는지 판단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면 되는 것이다. 

사실 이 모든 것들은 처음이 중요하다. 한 곳에서 성공을 거두고 인식이 생긴다면 모든 전체 조직에서 원할 것으라고 또 그것이 메뉴얼이 되어 당연한 것 아니야 라고 하는 것으로 될것이라고 생각 했다. 사실 그 혜택은 중간 중간 나타나게 되어 더이상은 장애가 났다고 전화를 받고 뛰어가지 않으며 주말에도 오로지 달콤한 휴식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얼마전 KT지사가 완전히 불타면서 난리 났던 지역에서도 우리는 인터넷 통신사 또한 이중화 시켜 놓아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장애를 인식하지 못했다. 어찌 보면 그 작은 하나의 변화가 우리의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그들이 느껴야 할 가치와 경험을 그대로 전달 해 주었을 것이다. IT가 IT가 아닌 회사 내에서 해야 하는 역할 이라는 것이 좋은 기술 새로운 기술을 누구보다 먼저 해야 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것이 그 핵심일 것이다. 

나역시 지금도 끊임없이 생각한다. 기술이 먼저 인가 사람이 먼저 인가. 여기서 말하는 사람은 고객인가 내부 직원이가 역할과 위치에 따라 많은 다른 관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러한 관점들을 내가 보내온 시간 내가 느낀 그 관점으로 이야기 들을 풀어 보고 싶다. 사실 쓰다 보니 제목과 내용이 잘 맞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일단 그냥 흘러 가는데로 써보자... 

5월 어느 휴일날 아침에 급하게.. 이제 아내가 요청한 파스타를 만들러 가야 겠다. 


2020년 4월 29일 수요일

[외식-디지털] 전산실을 떠나 디지털혁신으로 - 새로운 길 두려운 첫 걸음

2020년이 시작될 시점에 다양한 이유로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들이 왔었다. 다시 뒤돌아 보니 2004년도 학교를 졸업하면서 부터 전산팀, 전산실, 전산파트 등등의 이름이 붙여진 조직안에서 재미를 느껴왔고 또 많은 것들을 배워온 시간들이었다.

10여년 전에 "빅데이터"라는 키워드에  마음을 빼앗긴 이후 한때는 또 데이터분석가가 되어 보겠다고 했던 때도 있었고 지금도 어느 언저리인지 모르겠으나 어디엔가 서 있는 곳이 되어 있다. 처음 데이터베이스진흥원의 빅데이터 아카데미에 지원하고 교육을 받고 프로젝트를 하는 시점엔 사실 국내의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웠고 ( 아마도 없었던 것은 아니고 외부로 공유하지 않는 문화가 여전히 자리 잡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해 본다) 대부분의 사례들은 여전히 맥주와 기져귀  어느 마트에서의 딸의 임신한 사실을 알아 차렸다는 등의 이야기가 돌았던 때이다. 어느 세미나 교육장에 갔더니 여전히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기도 했는데. 그게 맞든 틀리든 우리는 수도 없이 많은 데이터의 흔적들을 남기고 있고 그 것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열기도 또는 기존의 시장을 더 잘 하는 모습으로 변화 시켜 가는 각 위치의 사람들을 뉴스 기사든 가까에서 보든 참 많아 진것 같아 즐겁다. 그리고 설렌다. 

언제나 두서 없이 이야기 하는 못된 습관(?)과 정리되어 있지 못한 아쉬움들이 항상 있어서 글을 써 보겠다는 막연한 꿈을 그리다가도 난 그냥 이정도 인가 보다 하고 펜을 놓기도 한다. 오랜만에 다시 블러그가 살아 있음을 알게 되고 이제는 좀더 작은 습관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에 대해서 남겨 보고 또 다른 나와 같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007년 우연한 기회에 기존의 ERP시스템 개발을 신나게 하다가 더이상 할게 없어서(?) 회사에 남아 있는 아니 정확히 이야기 하면 유지보수에 많은 시간을 쏟아 내는 곳에 있자니 내 개인 성햐에 잘 안맞아서 회사를 옮겨 보겠다고 옮긴 곳이 외식 전문 기업이었다. 사실 난 이전 까지 철강 제조업에 있었으니 도메인의 변경이 아주 아주 다른 곳에서 온것이 분명 맞았다. 처음 부터 모든 것이 낮설고 어렵고 부족했다. 여하튼 하는일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고객관계관리(CRM)에 대한 것을 전혀 모르고 있던 찰라에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재미로 시작 하게 되었다. 어느덧 이 분야에서 14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그 많았던 일들과 상황들 그리고 프로젝트 들이 머리속을 맴돌기도 하고 난 과연 외식전문 기업의 IT전문가 있가? 라는 스스로에게 자문해보는 시간이 많았다. 여전히 마찬가지고 기존에 있던 정체된 모습이 싫은 나에게 또 다른 시도는 내가 조직원으로 남아 있는 동안에 회사에 출근 할 수 있는 동기 부여라는 사실은 달라질리 없다. 

새로운 일을 한번 시작해 봐야 겠다는 생각의 사실 시작은 몇년전 대표와 팀장관계로 함께 했던 김*균님과 일대일 면담시간에 있었던 그 몇마디가 그 시작이 되었던 것이 맞다. 나는 사실 40대가 되기까지 월급쟁이(?) 생활을 하고 그 이후에는 내가 하고 싶은 사업이 되었던 다른 일을 해야겠다는 막연하지만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살던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다. 문득 꿈이 뭐야 ? 어디까지 어디서 일하고 싶어? 라고 묻는데 잠시 생각해 보았다. 난 어디서 일한다기 보다 무슨 일을 한다가 더 중요 했었거든. 내가 소속된 조직이 나를 나타내는건 아니잖아 라고 어쩌면 이름있는 회사를 가보지 못한 스스로에 대한 자격지심이 숨겨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여하튼 나는 이렇게 생각만 하다가 이렇게 물어 봤던 것 같다. " 제가 이 분야에서 임원이 되려면 저한테 지금 부족한게 무엇이라고 생각 하세요? " 제가 이부분만 좀더 보완을 하면 저도 임원이 될 수 있을 까요? 라고 말이다. 생각해보면 뭐 크게 생각 없이 한 질문이었는데 지금 보니 사실 나는 이렇게 물었던 것 같다. "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요? 알려주세요 " 라고 

10년이 넘게 외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ERP시스템과 CRM시스템을 만들고 매장 현장의 전자기기에 대한 업무들을 하던 거였는데 과연 밖에서 변화하고 있는 정보기술(ICT)를 오프라인 현장에 그리고 정보기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모습으로 실현 할 수 있을까. 외식 프렌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지만 직접 조직을 운영하긴 벅차고 또는 필요성을 잘 못느끼겠는데 밖에선 자꾸 뭐 디지털전환이니 디지털소비자이니 하며 준비하지 않으면 우린 모두 도태 될것 처럼 이야기 하는 것에 좀 불안 하다거나 이러한 생각을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내가 또 새로운 재미를 느끼며 할 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 라는 정말 돈안되는 생각을 해서 시작을 했는데 막상 지금 몇개월을 지내고 보고 나니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하게 된다.. 나 지금 잘하고 있나? 앞으로의 길이 막연하기도 하고 때로 앞이 잘 보이지 않고 또 때론 여전히 조직 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내가 생각했던 길과 그림대로 갈 수 없기도 하는 그런 이야기들을 일기처럼이라도 남겨 보고 싶다. 

우연한 기회든 그렇지 않든 최근 몇개월 동안 많은 스타트업에 종사 하는 대표님이나 그안에서 일하고 있는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 그리고 뭐 뉴스에서만 보던 사람들을 만나고 나서 내가 느낀 그 시장은 내가 생각했던 그 막연함의 상상 그 모습은 아니었다. 엄청 실망을 한 경우도 있고 때론 기대 이상의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했었으니 말이다. 어디 세상이나 우리가 상상하는 모습 그대로의 곳은 없는 듯 하다. 겉으로는 인공지능이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무슨 대단한 것을 한다고 가서 보면 또는 더 깊게 가서 들여다 보면 다른 모습들을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니 과연 내가 글로만 배운 기업가 정신이란 것은 없는 것인가 라는 생각 마져도 든다. 

이제는 내가 아니 우리가 새로운 사업으로 하고자 하는 외식업이 이런것도 해? 라는 이야기들을 앞으로 풀어 보고자 한다. 아마도 그 많은 이야기들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고 어쩌면 누구나 다 알고 있으나 돈이 안되거나 쉽지 않은 현실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한들 어떠하리 이러한들 어떠하리 내 마지막의 직장생활이 될 것 같은 불안한 생각도 있지만 오로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즐겨 보고 싶다. 그 결과가 남들의 기준에는 실패가 되더라도 나는 그 안에서 조금더 배우고 조금더 곱씹어서 또 다른 누군가와 공유하며 더 좋은 조직을 더 좋은 나를 만들어 간다면 나는 그것으로 성공한 것으로 생각 하고 싶다. 

오늘은 여기까지 2020년 5월이 되기 하루 하루 전날 

2019년 11월 7일 목요일

[외식-디지털] 외식업 본사 IT팀에서 일한다는 것 - 빅데이터 라고?


작년 이맘 때 쯤에 블러그에 구구절절 무슨 쓸데 없는 이야기들을 저리 쓰셨는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오늘도 난 전산팀이란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여전히 말이다.

과거 첫 직장의 철강회사를 거쳐 우연한 기회에 외식업이라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사실 외식업이라는 것 자체도 몰랐을 뿐 아니라 먹는건 그냥 배고픔을 달래는 것 하나 쯤으로 치부 했으며 단지 술안주가 없는 곳은 가지 않는다는 철칙또한 아주 잘 지키던 나에게 입사 하자 마자 파스타와 피자를 파는 매장에 나가서 먹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지금도 어려운 일이나 마찬가지로 먹어보고 먹은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 꽃을 나누는 자리에 가게 되면 도대체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인지 어디 있지않을 천국에서 나온 말인지 알지 못할 때가 많다. 지금 돌이켜 보면 한 10년을 넘게 다양한 음식과 다양한 종류의 것들을 먹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잃었던 미각을 찾게 되면 잃었던 언어의 쓸모를 알게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가끔 주변 지인들을 만나면 모두가 궁금해 한다.외식업? 그 안에서 전산팀이 하는 일이 무엇이냐? 질문인지 비아냥인지 모를 그 질문에 딱히 뭐 대답이란 것을 한적은 별로 없다. 무심하게 그냥 그 질문의 진심과는 달리 대답은 진심으로 하지 않았으며 퉁명스러웠을 뿐이다. " 어 그냥 뭐 개발 하고 있지 " 이어지는 질문들은 IT를 하는 사람들의 그 흔한 일상적인 말들이니 그럭저럭 선방 했다 생각하고 그들의 이야기로 한켠을 자리 잡고 들어 간다.

일년에 한번쯤은 우리팀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 마인드 맵을 그리곤 한다. 마인드 맵을 어느정도 그리고 나면 몇가지 생각이 머리속에 든다. 그 첫번째가 우린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가, 그리고 난 이 그림 중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영역은 어디인가. 그런 생각들은 내 앞길이 캄캄하다는 생각을 더 진하게 만들어 주곤 한다.  2012년도 였던가? 문든 구글 검색에서 "빅데이터" 라는 키워드를 보게 되면서 그래 앞으로는 그 많은 그림 중에 그래 난 그래도 이그림에서는 전문가가 되어 보려고 노력해보자 였다.

마음은 그랬으나 현실은 뭐 아는게 있어야 하지 싶은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 개발자(ERP 자체개발을 하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와는 그래도 초급 수준을 벗어나곤 있었다) 하면서 접해본 데이터를 가지고 하는 작업들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도 모르는 상황이어서 난감할 뿐이었다. 교육을 해주는 곳도 없었고 세미나나 발표하는 자료를 보면 죄다 해외 사례들만 이야기 하고 기저귀와 맥주 이야기 어느 딸의 아빠 몰래 임신한 이야기는 지겹다 싶을 정도로 듣게 되었다.

일반 회사의 전산팀에서 있다 보면 어렵지만 중요한 한가지는 외부에 나온 새로운 기술 ? 또는 이전에 나왔지만 이제 현실화가 된 기술 들을 우리 내부에 잘 조화 또는 융합 시키는 것에 방점이 있다. 물론 이 모든것은 결국 경영진의 의사에 따라 90%는 반영이 되므로 경영자가 IT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결국은 개발이든  IT이든 빅데이터든 뭐든 결국에 우리(전산팀 조직의 일원들)의 사명은 비 IT전공자나 IT는 그냥 뭐든 이야기 하면 되는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들의 결정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이뤄진다는 것이다. 짧지 않는 시간 그분들을 설득하고 또 미워하기도 하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난 그분들이 잘못되었거나 그들의 지식이 짧아서 그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다면 내 개인적인 정신건강에도 안좋을 것은 분명하다.

난 내가 설득하는 방법이 잘못되었어 내가 실제적인 사례나 실제적으로 이것으로 돈이 된다는 것을 설명하지 못해서 그런거야 라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그러한 설득 작업에 한단계 더 다가갈수 있는 내 스스로가 되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다. 운 좋겠도 내 이야기에 측은 했는지 아니면 공감하셨는지 지금도 알길이 없지만 당시 빅데이터아카데미 라는 교육을 진행 하는 곳에 8주간이란 시간을 보내주신 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그 이후에 조직의 많은 변화로 인하여 예상했거나 꿈꾸었던 그림대로 살아가지 못했지만 빅데이터라는 키워드에 대해서 꿈같은 이야기나 현실이 없는 허상에 대한 이야기로 입을 놀리는 사람들을 조금은 구별할 줄 아는 정도로 남아 있다.

사실 나 스스로는 그분들께 미안하고 죄송스럽지만 내 업을 전향하고 이곳을 떠나야 겠다는 불순(?)한 생각으로 빅데이터 분석이라는 것을 배우고 준비 했던 것이다. 고맙기도 하고 또 후회스럽기도 하고 당시에 젓먹이 아이 둘을 외벌이로 키우다 보니 새로운 영역으로 연봉도 줄여가면서 가고자 하는 나에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안된다고 했던 아내가 한동안은 야속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 안에서 내가 데이터 위주로 의사결정 하고 그런 인프라를 구성하는 조직으로 변화를 해보고 나도 그 안에서 다른 영역으로 갈 수 있을 꺼야 라고 생각하며 그 훗날을 기약했다. 현실은 소설이 아니라 그랬던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난 아직도 그 사이에서 무엇하나 바꾼 결과는 없고 전산팀 현실에 부여되는 그 많은 그림속의 일들을 처내기 바쁜 사람으로 살고 있다.

마음 한구석 한면에 그래도 빅데이터 하면 드는 생각은 그러한 개념과 생각을 가지고 지금의 일을 하게 되다 보면 더 확장된 광의의 전산업무로써의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음을 이야기 해주고 싶다. 또 누군가가 내 주변에 묻는데 빅데이터 전문가 에요? 아니요. 전 전문가 아닙니다. 빅데이터 기술적 사항도 잘 모르고 분석이란 것도 단지 교육 한번 들었고 실제 분석 전문가였던 분들과 8주를 함께 보낸 것 뿐입니다. 단지 시간이 이제 많이 흘렀죠? 이제는 진짜 전문가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즐거운 일입니다. 이제는 우리 안에서 많은 사례들을 볼 수 있어 좋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아닌가봐요 정말 징하게 실패한 사례들을 발표 하시는 분들은 계시지 않더라구요.

최근 어느 분이 저에게 시각화 툴을 사진을 캡쳐하여 보내면서 이렇게 분석 할 수 있게 준비 하는게 좋겠어요라고 했을 때 나는 아직도 흥분을 감추고 차근차근 무엇이 필요 한지 설명할 준비가 안되고 그저 그냥 허허허... 좋지요 라고만 말하는 하수임에 아쉽다. 더 시간이 지나 내가 중수 고수가 되어 있을 땐 난 전산이란 이름과 함께 살 고 있을지 아니면 그냥 자연인으로 살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그 어떤 무엇이 되더라도 지금 이 순간 어렵게 보내는 그 시간 마져도 좋은 시간들이었음을 생각하고 싶다.

그냥 문득 1년전 전산실에서 일하게 된 이야기라는 내 스스로의 부끄러운 글을 보고 갑자기 넉두리 같은 글을 남겨 본다.

2019년 11월 7일 - 내일 아침 부터 춥다는 기상청의 예측을 믿어 보면서







2019년 5월 21일 화요일

[IT] 주소 위도 경도 변환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위도,경도로 변환해주는 사이트
매번 찾아 쓰는 것도 귀찮고 만들면 되는데 그것도 귀찮고 


1. 다울주소전환서비스
http://www.dawuljuso.com/


2. 국토연구원
http://geeps.krihs.re.kr/geocoding/service_page


2019년 3월 20일 수요일

[Python] ModuleNotFoundError: No module named 'fbprophet'

env - Mac OS + anaconda

from fbprophet import Prophet

아래와 같은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
" ModuleNotFoundError: No module named 'fbprophet'  "


해당 모듈을 로드 한 경우에 모듈 설치가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 하다
아래와 같이 설치 추가 설치 하여 해결 한다.

pip install fbprophet

간혹 권한 오류 또는 gcc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conda install - c conda-forge fbprophet



2019년 1월 1일 화요일

[Book #45] 최고들의 행동 전략 -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 대니얼 코일 지음

- 교보문고 캡처 화면




유치원생들은 어떻게 MBA팀을 이겼을까?

나는 지난 3년간 프로 스포츠 팀, 차터스쿨, 특수부대, 영화사, 코미디 극단, 보석 도둑단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8개 집단을 찾아 다녔다. 모두 최소 10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상위 1퍼센트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 집단으로, 대내외적으로 그들의 문화가 하나의 롤 모델로 평가 받았다. 연구를 거듭한 끝에 나는 성공적인 집단은 일정한 행동 양식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는 타고난 성향이라기보다 배우고 단련할 수 있는 것임을 확신했다. 구성원들 사이의 화홥을 극대화하는 문화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그들은 3가지 원칙을 따르고 있었다. 그것은 곧 집단의 문화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떻게 문화를 활용해야 우리만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열쇠이다.

지금부터 세계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고 시너지를 발휘하는 문화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 안에서 모일수록 단단해지는 일인자들의 비결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지금껏 머리 좋은 사람이 과대평가 되었고, 약점이 중요한 반면 친절하고 정중한 태도는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성공적인 문화는 손에 쉽게 잡히지 않는 환상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문화란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하는 살아 숨 쉬는 일련의 관계이다. 당신을 구성하는 것이 아닌 당신이 실행하는 것이다.

--프롤로그 중



그게 3가지 구성으로 설명하고 있다.


첫째, 나는 이곳에서 안전 한가

우리는 함께라는 이어져 있는 하나라는 조직의 소속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문득 이직을 고민하는 후배들이나 친구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많은 친구들이 이직(회사를 떠나는 모든 것)을 고려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사람이다. 함께 하는 사람이 싫어서 저 사람과 맞추기 싫어서? 안타깝고 아쉽지만 회사는 유능한 인재가 승진하고 대접받지 못하는 데가 많다는 사실이 현실이란게 믿고 싶지 않을 뿐이다. 우리가 사람이 싫고 그사람과 소통을 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고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행동 전략들이 필요 할 것이다. 팀원들이 그러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상사로서의 행동도 또한 그러해야 하겠다.

행동전략 키워드
- 경청하고 경청하라
- 높은 자리에 올라 갈수록 약점을 드러내라
- 불편한 목소리로 수용하라.
- 구체적인 미래상을 제시하라
- 공치사는 과장될 수록 좋다
- 독사과를 골라 내라
- 서로 부딪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라
- 각자의 목소리를 내게 하라
- 하잖은 일일수록 솔선수범하라
- 첫인상을 최대한 활용해라
- 샌드위치식 피드백은 NO
- 유쾌한 분위는 언제나 좋다.

나는 이 이러한 행동 들을 얼마나 하고 있나 생각해본다. 하나 하나 뜯어 보고 이렇다 저렇다가 필요 하기 보다는 더 좋은 효율과 효과를 또 조직내에서의 학습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아무리 이러한 환경과 구성을 갖는다 하더라도 오지 않는 것이 안정감과 소속감 아니겠는가. 그럴때 정말 버려야 할 독사과 일지도 모른다.

둘째, 당신은 얼마나 취약한가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인사 하고 사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참 좋아 한다. 문득 스스로를 뒤돌아 보니 어느 프로젝트 이든 회의에서든 오만하고 거만해 보이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게 결과가 어떻게 되든간에 마음에서 멀리 했던 기억이 난다. 본인을 좀더 낮추고 나의 연약함이 곧 우리가 함께해야 하는 이유가 되길 스스로 바래 왔는지도 모른다. 문득 어떤 자리에서 후배가 했던 질문 같은 비판 이었다. 왜 선배는 먼저 본인의 취약하고 아픈 부분에 대해서 숨기지 않고 먼저 이야기를 해요? 다른 사람들이 처음 만난 사람이 이사람은 이런 사람이라고 단정 지을 수도 있는 거잖아. 뭐 계속 함께 하지 않을 수 있잖아. 라며 형은 바보인거야 아니면 그냥 지어내는 이야기야? 하며 따지듯 물어 보던 시절을 생각 해보면 내가 그랬던 적이 있다. 그때는 뭐 무슨 내가 최고의 행동 전략이란걸 알고 했을 리도 만무 하지만 내 모습을 상대에게 먼저 보여주는 것이 이 어색함과 지루한 타이밍 싸움을 끝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했다. 지나고 보니 100%는 안되었지만 효과는 꽤 있었나 보다. 누군가의 첫 인상을 기억하고 꾸준한 만남을 이어올 수 있던 시점을 이야 할 때 많은 사람들은 나의 취약한 점들을 나열 하던 그때를 기억하는 걸 보면 말이다.

좋은 말 좋은 지식으로 설명 할 수 없었는데 문득 이 두번째 파트 부분을 읽다 보니 그 생각이 들면서 또한 부족했던 지난 시간을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된다. 작은 조직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러 사람을 거쳤고 몇몇은 떠나 보내고 몇몇은 남아 있다. 나는 그들에게 얼마나 나의 취약성을 표현하고 그들과 함께라는 것 하나라는 것으로 생각 하게 했었나 그들의 이야기 하나 하나에 깊이 있게 공감하고 들었었나 하는 소소한 아쉬움 들이 남아 있다. 여전히 조직에 몸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사의 조직이 아니어도 사회의 조직에서라면 죽을 때 까지도 떠나지 않을 곳에서 최고의 팀이 되는 것이 목표라기 보다는 우리는 함께이고 협동하는 것이 더 좋은 성과를 더 좋은 기억으로 남겨 줄 수 있을 지 고민해보고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이다.

행동전략 키워드
- 리더의 취약한 모습을 보여라
- 협동을 부추기는 계기를 마련하라.
- 배드 뉴스는 개인적으로 전달 하라.
- 처음 두 번의 결적정인 순간에 집중하라.
- 트램펄린 처럼 반응 하라.
- 모든 대화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 모두가 솔직함을 드러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 솔직하되 가혹해지면 안 된다.
- 불편함을 끓어 안아라.
- 언어와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
- 성과 평가와 직업적인 계발을 구분하라.
- 플래시 멘토링을 활용하라.
- 종종 리더를 사라지게 만들어라.


셋째, 우리의 이야기가 있는가

우리의 이야기는 어디에서 올까? 전통적인 브랜드? 고상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한번도 할인 해주지 않은 자존심? 누구도 시작하지 않았던 특별한 식재료의 활용? 어떠한 이유였든 많은 것들은 과거가 되었고 현실은 그것을 되집어 꺼내지 않으면 찾아 보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위기라고 누군가는 말했지만 사실 우리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그 바로 시작점에 있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 한다. 픽사의 정체성은 망해가기 일보 직전에 선택한 절박한 심정의 작업을 하면서 얻은 협업 시스템을 고안해서 이며 대니 마이어이 레스토랑에서 손님을 죽을 뻔한 상황에서 손님과 주먹다짐을 한 일은 그 실패들을 통하여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방법을 간절히 원하고 노력했기 때문이 아닐까 그것은 사실 살아 남아야 이야기가 되고 스토리가 된다. 그렇게 없어지는 조직이 한두개 이겠는데 어찌 보면 그래 그렇게 좋은 기회로 살아 남은 몇 % 중의 하나 일 뿐인것 아닌가 말할 수 있겠으나 그런것 아니어도 많은 조직/회사는 하루에도 수업이 많이 생겼다. 수없이 많이 이름도 모른체 사라진다. 순간순간의 밑바닥에서 부터 만들어 지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갑작스럽게 변하는 세상에 대항하여 이겨내려는 과정을 통하여 성장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우리에게 지금 필요 한건 너만 잘하면 우린 잘하겠단 그런 사고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냐 하는 함께 이야기를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할 때 아닌가 싶다.

행동전략 키워드
- 우선순위를 특정하라
- 목표는 구체저일수록 좋다.
- 소속된 집단의 주력 분야를 파악하라
- 구호를 내세워라
- 실적보다 가치를 측정하라
- 기념물을 활용하라
- 행동의 기준을 세워라


어떤 하나의 개인이 뛰어나 좋은 조직/회사로 키울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혼자서 계속 좋은 조직/회사가 될 수 있도록 유지 하는 것을 들어보고 또 본적은 없다. 내가 무지해서 라기 보단 그런 곳은 살아 남아 있지 못하기 때문 아니었을까.

직장인의 한사람으로서 내가 왜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좀더 깊이 있게 해봤으면 좋겠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함께 그런 이야기들로 공유 했으면 좋겠다. 그냥 단순이 매출을 올려야지로 시작하고 목표가 되지 말고 우리가 왜 일을 하고 있는 것이고 왜 일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 하는지 근본적인 접근과 함께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와 타성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 어느 누구도 그러한 시간을 여유있게 주어지지 않는다. 모두의 의지가 함께 보여 우리의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오늘도 그저 책상앞에 앉아 혼자 유토피아를 꿈꾸는 지도 모르겠다.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외식-디지털] IT팀에서 일하게 된 이야기 - 01


얼마전 IT DAILY가 주최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어떻게 진화하고 있나?"라는 세미나에 참석을 하게 되었다. 주로 세미나에 주제 발표를 하시는 분들의 프로필을 보고 참석을 결정하는데 SNS에서만 알고 있던 분의 발표가 있어 참석하게 되었다. 그분의 주제였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길(1)" 이야기들을 듣다가 보니 내 자신의 이야기와 오버랩 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난 불과 몇년의 시간을 뒤돌아 보니 부끄럽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미안하기도 한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도 몇가지 남겨봄으로 해서 혹시나 나와 같은 역할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고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진행 해봤던 것들을 순서대로 가감없이 남겨 보고자 한다.

아직은 해당 조직에 몸담고 있으므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들은 상상의 나라 힘을 빌렸다고 이해 하시길 바란다.

데이터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과 그렇게 되기까지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을 것같아 직장생활의 첫 시기 부터 간단하게라도 이야기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정확한 기억인지는 알수 없을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났으므로 아마도 란 가정이 좀더 가깝지 않을까.

* 기업 ERP 개발을 시작 하다.
- 2004년 철강회사 
일반 기업의 전산실(내부 기간시스템(ERP, SCM 등) 을 직접 개발하는 회사 였다) 에 근무 하면서 개발보다는 도메인의 이해와 현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 알게 되었고 결국 기간시스템의 중요한 키는 내부에서 관리되는 데이터 또는 정보의 흐름관계를 명확하고 유연하게 구성하는 것이 내부 기간계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것으로 이해할 때 즈음 이었다. ( 이와  관련한 의견은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오해 하지 않길 바란다. 물론 이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사안들은 무수히 많다고 생각한다. )

ERP 프로젝트가 지지부진 해지던 많은 이유가 최종적으로 임원진에게 제공되는 대시보드 형태의 보고서 자료를 맨 마지막에 하게 되고 그에 따라 하위로 내려가는 서브 시스템들의 내부 설계가 처음 부터 변경되는 꼴(?)을 여러번 보게 되면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았다.

프로젝트의 첫 경험을 중소기업청 지원을 받은 ERP 개발 사업이었다. 적은 돈을 지원받아 외주 업체가 들어와서 커스터마이즈 하는 과정에 전산실 인원이 함께 하였다. 당시 팀장님은 나에게 니가 한번 해볼래 해서 시작한 HR 부분이 나의 첫 프로젝트가 되었다. 모두가 예상 했겠지만 나는 예상대로 만들지도 못했고 결국 해당 부분에 대한 것은 외주사에 다시 이야기 해서 개발은 전문가 분들이 다시 하셨다. 그래도 프로세스를 이해 한것 만으로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있긴 했다.

그 이후 ERP 라는 모듈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공정 하나 하나의 프로세스들을 오프라인(현장)에서 듣게 되었고 실제로 그것이 구현되어 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괴리감 또한 함께 알게되는 기회를 맞았다고 해야 할까. 어떤 경우에는 현장의 업무를 줄여준다는 명목으로 현장의 일을 더 많이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보게 되었고 그것을 경험하고 나니 에라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그 프로세스나 공정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생산공정을 현장의 분들과 이야기 나누고 직접 부딪혀가며 배우고 물류 관련된 사항들에거 하나 둘씩 아주 조그만 기능들을 통해서 좀더 일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다 보니 나의 편들이 많아졌다. 지금도 그때 그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분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도 본사 건물 어두운 골방에 처박혀 앉아 왜 도대체 현장에선 이 걸 입력하지 않는거야? 라고 한탄만 하고 있었을 지 모른다. 지금은 누구나(?) 많이 사용하는 또는 클라우드 버전으로 언제든지 저렴한 돈으로 사용할 수 있는 ERP가 되어 버렸지만 말이다.

인사, 생산, 물류를 거쳐 다음으로 접하게 된것은 제조원가 개발 이었다. 시작이 참 재미 있던것이 당시 회계를 담당하시던 분께서 어마무시한 엑셀로 그걸 하고 계셨다. 이걸 정말 엑셀로 하세요? 라고 하면서 이게 엑셀로 되는거면 왜 시스템으로 안만들어요? 라고 하는 술자리에서 질문에서 시작되어 제조원가 시스템을 기존에 있던 모듈에 추가하여 붙이는게 가능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키지도 않은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 내가 한 일이라고는 엑셀로 만들어져 있는 로직부분을 내부에 있는 시스템들에서 가져다가 올바른 위치에 넣어 주는 일뿐이었기 때문에 나에겐 새로운 개념을 공부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때 생각이 들었다. 결국에 데이터들이 이렇게 모이고 이렇게 만들어지고 이렇게 변화되어 지는구나 결국엔 내가 만드는 건 그 길을 마련해주고 때론 담아 주고 하는 일을 하는 것이구나 였다.

기술적이나 어려운 개념을 통하여 무엇을 설명하는 것에는 난 재주도 없고 재능도 없다. 또 지식도 없는것 같다. 몸으로 격고 지나온 시간을 뒤돌아 보니 내가 만들고 있던 모든것은 데이터가 흘러다녔고 그 흘러다니는 길을 만들고 때론 가두고 때론 그 물길을 새롭게 만들어 새로운 댐을 만들기도 하고 했던 것들이다. 그 안에 쌓여 있던 그 많은 데이터들은 누군가에겐 새로운 의사결정을 위한 기초가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겐 쓰레기가 되기도 한다는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당시 상장주식회사의 회계결산 보고서들을 만들고 전체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되니 다른 도메인(업종)은 어떨까 하는 생각과 도전을 해봐야 겠단 생각들이 많았다. 그 당시 건설업종과 전기관련 업종에 관심을 두었으나 세상은 준비되지 않은 나에게 기회를 주진 않았다. 준비 하지 못한 스스로를 책망하기도 했으나 새로운 도메인을 위해 퇴사 해야 겠단 생각으로 회사를 정하지도 않은체 사표를 냈다. 지금생각해도 잘한 일이다. 그때 처름으로 약 2주간 회사를 쉬어 봤다.

...... 2번째 글을 언제 쓸지 모르겠으나.... 이쯤에서.. 대충 마무리


[IT] MS PowerBI - on-Premise 데이터 게이트웨이 사용


* 고려하게 된 배경

on-promise 내부에 있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또는 외부(망 외부) 도구를 활용하여 데이터을 접근하고자 할때 내부 시스템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보다 더 좋은 구성이 훨씬더 많겠으나 이러한 것도 있지 않을까 하며 찾다가 보니 한번 해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MS 제품을 잘 사용하지 않다보니 어색하기도 합니다.

- MS PowerBI Pro 버전 사용
- MS Azure 사용
- MS Office365 사용


* 상황
1. 내부의 데이터중 정제된 일부 데이터를 외부 공간으로 보내고 싶다.

2. 실제 데이터는 회사 내부 시스템 공간 데이터베이스에 있다.

3. BI 도구는 MS PowerBI 클라우드 버전을 사용한다.

4. 대시보드를 조직구성원에 일자별 업데이트된 내용으로 공유하고자 한다.

** 사전 전제 조건
MS - OFFICE365 또는 AZURE AD등 조직구성등록이 되어 있어야 가능 함


1. PowerBI - 데이터 게이트 웨이 설치 및 관리

 웹 클라우드 버전 로그인 후
 다운로드 메뉴 에서 데이터 게이트웨이 다운로드 후 설치

 * 설치 과정은 마이크로소포트에서 자세한 안내가 있다. 

 - 데이터 게이트 웨이 안내
  https://powerbi.microsoft.com/ko-kr/gateway/

 - 설치 안내 사이트
  https://docs.microsoft.com/ko-kr/power-bi/service-gateway-install 


 * 설치 과정정에서 생성하는 클라우드 Azure에서의 데이터게이트 웨이 생성이 있다.
   기존에 설치된 것이 있다면 인증 후 선택 할 수 있고 없다면 새로 생성 할 수 있다.

  현재(2018년 12월) 까지는 리전이 국내 중부/남부에는 아직 제공되지 않고 아시아 남동부로만 제공하는 것이 아쉽(?)다. 테스트 상태에서는 크게 이슈나 차이를 잘 모르겠으나 전문가가 아닌이상 더이상의 설명은 어렵겠다.


 * 설치 과정을 마무리 한 이후에 On-Premise 의 데이터 원본과 연결하는 정보를 입력하고 연결 할 수 있다.
 https://docs.microsoft.com/ko-kr/power-bi/service-gateway-manage


내부 조직원을 위한 공유로 사용을 테스트 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인데 시각화 툴들이 아주 저렴하게 시장에 많이 나와있다. 다양한 종류들도 마찬가지이며 레포트나 대시보드를 공유하고 사용하려면 제품마다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은데 그중에 가장 큰 것이 과금체계인 것 같다. MS PowerBI 역시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공유 (Power BI Embedded)를 사용하는 경우는 비용이 기하급수로 증가 한다. 테스트 한번 해보려다 헉(!) 하고 놀랬다는 좀더 유연한 솔루션은 없는지 오늘도 찾아 헤메어 보려 한다. 

내부의 시스템에서 결국 클라우드로 전환 되어야 한다는 흐름에는 동의 하는데 아직도 망설이게 되는 것들이 과연 그것이 진정으로 비용절감인가가 몸에 와닿지 않는것은 나뿐일까.

2018년 11월 21일 수요일

[IT] 윈도우 10 사용자 암호 몰라서 로그인 못할 때


전산실에서는 다양한 일들은 참으로  다양(방법)하게 처리 한다.
그러한 일중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간혹 발생하는 것중에 하나가 사용자가 패스워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거나 패스워드를 알려주지 않고 퇴사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물론 나이스한 마무리를 하시는 분들이야 물어보면 알려주지만 연락이 보통은 안된다는게 함정이다.

모든 환경이 이방법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구글 검색을 하다 보니 여러가지 방법이 조회가 되나 여튼 아래와 같은 컴퓨터 환경에서는 되는것을 확인 하였다.

** 사전 준비 단계
#1 확인된 운영체제 - 윈도우 7, 윈도우 10

#2 준비물 - 운영체서 설치 미디어(CD) 또는 USB로 만든 부팅 디스크도 가능


** 시작 단계 (아쉽지만 리뷰 남기기 위해 다시 하는 것은 귀찮아서 캡쳐가 없다)
#1 설치 미디어를 삽입 한 후 설치 화면으로 진행

#2 설치화면에서 "Shift + F10" 키를 누른다.

#3 명령 프롬포트가 실행된다.
   보통은 X:\Sources> 이 상태의 위치에 있다.
   설치 파일들 위치가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보통은 다음과 같은 폴더들이 있다. ( 윈도우 10 64비트 환경 이었다 )
    Windows, Users, Program Files, Program Files(x86)

   이런걸 하는 분들은 대략 기본적으로 명령어를 알꺼라 생각하고 cd, dir 명령어들은 생략 한다.

#4 윈도우즈 폴더위치로 이동하여 명령프롬프트가 실행 될 수 있도록 몇가지 파일들 이름을 변경하여 구성 한다.

#5 미디어 디스크는 이제 빼고 다시 재부팅을 한다.

#6 재부팅 되어 패스워드를 모르는 계정 화면의 로그인 화면에서 Shift 키를 5번 눌러 준다.

#7 신기하게도 명령 프롬프트가 열린다.

C:\Windows\System32> net user peruser 1234

(peruser 는 패스워드를 모르는 계정명이다, 1234는 변경하고자 하는 패스워드다 )

#8 이제 다시 로그인 해본다. 된다.

안될 수도 있다. 그런데 미안하다. 내가 도와줄 수준이 아닌듯 하다.





** 명령어 그대로 표기 (#3번 이후 아래와 같이 진행, 상황에 따라 D:\ 아닌 다른 드라이브 명일 수 있다. )

X:\Sources>d:

D:\>dir

D:\> cd Windows\System32

D:\Windows\System32> ren sethc.exe sethc.exe.bak

D:\Windows\System32> copy cmd.exe sethc.exe

재부팅 후 명령프롬프트

C:\Windows\System32> net user peruser 1234



[Book #44] 생각의 보폭 - 모리 히로시


[교보문고 - 생각의 보폭] - 바로가기 


객관적이고 추상적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지금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이제부터 인간은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지를 이야기하고 싶다. 그러나 주관적이고 구체적인 사고법은 이미 모두가 잘 알고 '논리적 사고법'에 대한 책은 산더미 처럼 서점에 나와 있는 현실에서 굳이 내가 다시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균형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그와는 반대로 객관적이고 추상적인 사고법을 갖춰야 하기에 이것에 관하여 쓰려고 한다. 개인으로서 많은 사람이 균형적이고 냉정하고 품격도 갖추기를 바란다.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면 저절로 사회의 품격도 높아진다. 그리고 그것은 결과적으로 인류 평화로 이어질 것이다. 그토록 거창한 문제인지를 반문한다면 나는 꽤 그렇다고 답하고 싶다.
- 본문 중에서


얼마전 대학교 시절 스승님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되었다. 오랜만에 만남이지만 항상 그렇듯 어제 만난 사람처럼 그간의 알지 못했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이 일상이다. 문득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20여년전 그때 그러니까 교수님이 내 나이쯤 이었고 나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10년후 또는 15년 후 각자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그 모습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던 적이 있다. 대부분이 군필이였던 복학생 선배들 사이 유일하게 한참이 더 어린 나 였던 기억이 있다. 나는 그때의 그 풍경과 모습 그리고 밤새 이야기 핬던 그 모습 그대로가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꿈꿔왔던 나의 미래가 지금의 내 모습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니 정확히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다른 모습이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아마 교수과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그때 생각했던 것처럼 되진 못했나봐요 라고 '그래도 뭐 좀 비슷하지 않니?' 라는 말을 스스로 말없이 곱십기도 했는데 몇일 후 집으로 돌아와 생각의 보폭이라는 모리 히로시의 책을 읽다보니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과거에 어린 시절 모두 둘러 모여 앉아 추상적인 이야기와 그림을 그렸다. 우리의 미래 모습은 이럴 것이라고 저자가 말한 각자의 정원을 꾸미고 있었던 것이다. 나 역시 나의 정원을 그렇게 꾸며왔었고 살면서 그 정원의 모습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 왔다.

내가 그려낸 추상적이고 상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으로 나는 순간순간을 보내왔나 보다. 내가 그린 그때의 모습과는 100%일치 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추상적 모습을 그리고 그에 따른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준비와 계획을 해 왔기 때문에 지금의 실제 내 모습을 그려낸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 20여년이 지나서야 그러한 추상적 사고가 생각의 보폭을 넓히고 그 넓어진 보폭을 이용하여 구체적인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논리적으로 사고 하고 계획적으로 살수 있는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게 참으로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점에 가면 20대에 해야 할 **가지, 30대가 해야할 몇가지, 이것만 하면 ~ 할수 있다. 라는 책들은 산더미 처럼 쌓여 있다. 하지만 그러한 책들이 각자의 색다른(?) 삶에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생각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스스로에게 주는것이 필요 할것 같다. 여전히 나는 20여년전의 그날과 같이 나의 앞으로의 10년을 그려 본다. 물론 안다 그 그림은 추상적이고 상상으로 있다는 것을 그렇지만 분명 내가 지나온 20여년이 그랬듯 힘들고 험난했던 삶이었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앞으로의 내 삶이 희망과 행복으로 함께 할꺼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

책 마지막 글귀가 공감이 되고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요약하는 것 같다.

자신이 이상으로 그리는 정원을 완성시키는 일은 일단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보다는 어디를 향하여 '나아간다'는 의식을 가지는게 중요하고, 그것이 바로 즐거움이 된다는 말로 이책을 마무리하고 싶다.
-- 책 마지막 글귀 중에서



2018년 11월 14일 수요일

[Book #43] 트렌드 코리아 2019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 전망


[교보문고 - 바로가기]

팀장이란 역할을 하게 되고 나서 가장 바쁜 시기가 있다면 매년 지금 즈음의 시기가 아닌가 싶다. 물론 평소에도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일은 허다하게 많다. 정리가 잘 안되는 느낌이랄까. 과거 제조업에서 일을 할 때는 IT팀의 중장기 계획 로드맵을 가지고 추진하던 기억에 있었는데 지금의 (외식업)도메인이 제조업과는 많이 다르기도 하지만 앞으로 5년의 계획이 가능 하기는 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빠른께 주변의 기술적인 환경과 문화적인 환경이 함께 변화해 가고 있다.  우리는 변해가는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야만 하고 변화되어 가는 모습/기술등에 맞춰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 또는 오프라인 환경에 어떻게 적용 할 것인가에 대해서 끝 없이 고민 해야 한다. 

트렌드에 관심을 가져 보다가도 내가 하는 업무의 영역이 마케팅 업무를 하는 것도 아닌데 이런 류의 책들에 관심 갖는 것이 이상하다? 라는 의문도 스스로에 드는것도 사실이다. 그런데도 꾸준히 이러한 관심사와 책들을 보는 이유는 IT전문 회사가 아닌 이상 일반 기업에서의 IT의 역할과 범위가 명확히 정의하기 힘들기도 하고 기획/개발/운영/보안 등에 대한 여러 분야를 한꺼번에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역할에 전반적인 지식은 실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목표가 기업의 IT전산실 일수는 없으나 이런쪽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들이 내게 묻는 다면 아마도 본인의 해야 할 기본적인 IT기술 이외의 다른 분야에 대한 공부들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다. 

결국 이러한 트렌드는 당장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나 아이디어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업무 파트 또는 업종에 맞는 밑그림을 그려나가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블러그들에 잘 정리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해당 키워드들로 추가적인 검색이 필요 할 것이라 생각이 들고 또 책을 직접 구입하여 읽어 보기를 바란다.  


 ① Play the concept - 컨셉을 연출하라
그냥 좋아서는 안된다. 컨셉이 있어야 한다. 가성비나 품질 보다 컨섭이 화두가 된 시대이다.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컨셉을 연출하는 "컨셉러"를 자처하며, 직관적인 미학, 순간적인 느낌, 가볍고 헐거운 컨셉에 빠르게 반응한다.

컨섭의 등장은 분절되고 파편화된 하이퍼텍스트가 특징인 하이퍼 모던 시대를 어릴 때 부터 경험한 디지털 원주민들, "플로팅(Floating) 세대"의 성장과 궤을 같이 하고 있다.

대표적 예
-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의 박나래의 나래바 - 컨섭별로 구성한 바가 유행
- 부모님 세대의 웨딩 컨셉으로 인기를 끄는 신격동 사진관
- 대충 컨셉 이모티콘의 유행, LG생활건강 '피지' 세제의 대충 광고

 ② Invite to the 'Cell market' - 세포마켓
유통이 세포 단위로 분화 하고 있다. 수많은 1인 사업들이 SNS를 기반으로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한 정보와 상품을 팔고, 1인 크리에이터들의 자기만의 콘텐츠를 모바일 라이브로 방송한다. 이런 트렌드의 배경에는 세포 단위의 시장이 만들어 진다는 의미의 세포마켓(Cell Market), 소비자가 직접 판매한다는 의미의 셀슈머 (Sellsumer)가 있다.

여러가지 요인의 복합적인 산물 - 플랫폼이나 결재 기술의 발달, 개인의 유통시장 진입이 쉬워짐 쉽게 SNS 채널을 통한 개인사업을 하기 편하다, 반면에 소비자 기만으로 인한 피해나 유해 콘텐츠와 같은 문제를 야기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 또는 이슈
- 스타일 난다로 유명한 주식회사 "난다"의 설립자 김소희 대표
- 생산과 소비를 겸한다는 의미의 프로슈머 (제3의 물결 참조 - 엘빈토플러)
-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기 만족을 추구 하면서 유급 생산 또는 유통을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개인 마켓
- SNS 미디어 채널, 유투브 영상채널, 전통 유통채널
- 기술적인 혁명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사회적 이슈(고용위축, N잡러), 판매자(저성장기의 리스크관리, 투자 가성비), 소비자 이슈(소비자의 "개취" 존중)


 ③ Going New-tro - 요즘옛날, 뉴트로
40대가 유년 시절에 신던 추억의 운동화가 10대들의 패션 잇템이 되고, 촌스러워 보이는 빅로고 디자인의 티셔츠가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복고 열기가 뜨겁다. 복고는 수시로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트렌드이지만, 이번 복고는 중잔년층이 아닌 1020세대를 공략하는 새로운 복고라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새로운 복고 뉴트로라 명한다.

뉴트로는 기업에게 도전이자 기회다, 자사만의 독창성과 전통성, 즉 오리지낼리티와 헤리티지를 확보하고, 사물의 이야기인 잇스토리를 들려줘야 한다.

대표적인 예 또는 이슈
- 과거에 유행이었던 제품을 다시 라인업으로 올려서 제조 생산하는 경우
- 시계회사의 오래전 제품을 복각, 일본 닌텐도의 30년전 제품을 한정판으로 제작 판매, LP판의 재등장
- 새로움의 경쟁하는 차원을 넘어 전혀다른 방향으로 신선한 자극을 줄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
- 뉴트로는 과거를 파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빌려 현재를 파는 것이다. 본질은 유지하되 재해석을 통해 현대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즉, 재현이 아니라 해석이다.

자신만의 독자성을 발굴하고, 전통성을 축척하라.
뉴트로 트렌드에 숨은 삶의 태도를 이해하라
더 늦기 전에 아카이빙을 시작하라.


 ④ Green Survival - 필환경시대
친환경이 아니라 필환경이다. 그동안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하면 좋은 것" 혹은 자신의 개념을 드러내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필환경의 시대가 됐다. 재활용 플라스틱 대란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에 관한 정책 변화와 더블어 실제 우리 삼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프리사이클링,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 펼쳐지고, 패션에서도 환경과 자원을 생각하는 컨셔스 패션 바람이 거세다.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 시대로 이동하면서 자원과 환경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연대와 협력, 그리고 소비자들의 작은 실천이 필수적이다. 

대표적인 예 또는 이슈
- 재앙이 되어 버린 플라스틱 시대 재활용비율은 적고 방치되어 쓰레기가 되고 다시 인간의 몸속으로 스며 들고 있다. 
- 낭비 사회를 넘어서 쓰레기를 줄이자, 제로 웨이스트 운동 
- 개념 있는 옷 입기 , 컨셔스 패션,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 리디자인 
- 다른 생물과의 공존, 잔인함을 벗고 따뜻함을 크루얼티 프리
- 현재의 대량 생산, 소비 시스템ㅇ로 2050년까지 96억 명의 인구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3배나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이미 용량을 초과해버린 지구를 살려내는 길은 "순환경제"밖에 없다. 핵심은 적게 쓰고 오래 쓰되 버리는 양은 줄이거나 없애는 것이다.

 ⑤ You are my proxy emotion. - 감정대리인, 내 마음을 부탁해
자기 감정을 스스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나 화났다"는 감정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하고, 연애나 여행을 액자형 관찰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신 경험하며, "대신 욕해주는 페이지"에 들어가 차오른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으로 감정을 외주 준다.

감정대행인을 통해 자기 감정을 대신 느끼는 사람, 감정대변인에게 자기 감정을 대신 표현하도록 맡기는 사람 이들은 감정 코칭이나 감성 큐레이션 서비스가 자신의 기분을 맞춤형으로 조절해 주기를 바란다.

대표적인 예 또는 이슈
- 하트시그널 - 대리 연애에 심취 , 타인의 감정 변화 상태를 티비로 경험하고 이야기 나눈다.
- 현실에서는 소확행에 만족할 지라도 대리 감정 만큼은 최고로 누리고자 하는 이들을 "페이크슈머"의 진화형이라 볼 수 있다.
- 감정대리인을 통해 우리는 행복하고 편안하며 즐거운 감ㅈ어만 느끼길 바란다. 이른바 "감정의 해피밀" 현상은 감정의 맥도널드화를 가속화 시키며, 부정적이거나 슬픈 감정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음 근육을 약화 시킨다.
- 아날로그가 외국어인 디지털 원주민들, 대화를 두려워하다. 대면 서비스의 롯봇 대체 되는 시대
- 감성 컴퓨팅이 발전하고 있다.

 ⑥ Data intelligence - 데이터 인텔리전스
의사결정의 패러다임이 인공지능(AI)에서 데이터 지능(DI)으로 다시 한 번 진화한다. 정보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데이터 - 알고리즘 - 인공지능이 서로 맞물리며 의사결정의 페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 같은 데이터 주도형 의사결정을 데이터와 결정을 뜻하는 디시전을 합쳐 새로운 용어 데시전이라고 부를 수 있다.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누가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산업의 발전과 소비자 정보 보호의 균형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다.

대표적인 예 또는 이슈
- 전 국민의 얼굴 데이터를 정부가 저장한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의 활용으로 지난 2년동안 2천명이 넘는 수배범을 체포 했다.
- 데이터 인텔리전스의 상위일체 : 데이터, 알고리즘(서말 데이터의 구술을 꿰다),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 데이터화란 "삶의 모든 측면을 포착해서 그것을 데이터로 바꾸는 과정" 이다. 0과 1의 숫자로 변환된 데이터는 그러나 "객관적"이지 않다. 이것을 해석하는 관점이 중요하다. 데이터를 정보로, 정보를 지식으로, 지식을 지혜로 향상 시킬 수 있는 통찰이 기업핵심 역량이 되고 있다.

 ⑦ Rebirth of space - 공간의 재탄생, 카멜레존
공간이 다시 태어나고 있다. 유통 공간이 카페로, 도서관으로, 책방으로, 강연장으로, 전시회장ㅇ로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중이다. 현대의 소비 공간은 카멜레온이 주변 상황에 따라 자유 자재로 색깔을 바꾸듯 변신한다는 면에서 "카멜레존"이라 부를 수 잇다.   특정 공간이 협업, 체험, 재생, 개방, 공유 등을 통해 본래 가지고 있던 하나의 고유 기능을 넘어서 새로운 정체성의 공간으로 변신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대표적인 예 또는 이슈
- 프로젝트하다(Project HADA)  보틀카페, 이베카, 밤키친, 트립 레시피 워크숍 등의 시간대 및 요일에 따른 공간의 변화
- 공간을 활용한 콜래보레이션
- 호텔과 책의, 협업으로 근사한 공간이 탄생했다. 이를하여 "이터널저니", 책을 통한 여행은 끊이 없고, 공간의 변신 또한 무한하다.
- 적과의 동침,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손을 잡다.
- 건축분야의 재생산업 화두 기존의 공간을 리모델링 또는 재생하여 새로운 가치 공간으로 탄생
- 공간의 공유 - 공유하우스(주택), 공유 주방
- 골조보다 콘텐츠가 중요하다. 액정화면보다 공간이 더 매력이 있다.

 ⑧ Emerging 'Millennial Family' - 밀레니얼 가족
엄마가 변했다. 밥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주고, 남은 시간은 자기계발에 투자한다. 생활의 기본단위인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생각이 달라진다. 탈며느리, 탈시부모를 선언하고, 전통적인 고부 갈등은 장서 갈등으로 모습을 바꾼다. 이러한 가족을 우리는 밀레니얼 가족이라고 부른다.

이제 가정은 절대적인 희생을 해야 하는 곳이 아니라 대충 만족 할 수 있는 "적정행복"의 장소 이다. 단지 연령으로 구분하는 것에서 벗어나 "밀레니얼 라이프스타일"로 정의하고 이들이 꿈꾸는 삶의 모습을 먼저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대표적인 예 또는 이슈
- 대표적인 즉석밥 햇반 1996년 처음 출시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
- 집안일도 가성비 있게 청소 대행, 정리 및 집안일 관련 스타트업의 증가/발전
- 밥 잘사주는 예쁜 엄마 간편식 구매액의 구성 중/고등학생 엄마 HMR시장의 증가 추세
- TV에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가 있다면, 밀레니얼 가족의 집에는 발 잘 사주는 예쁜 "엄마"가 있다. 밥을 잘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잘 사주고, 그를 통해 남은 시간을 가족에게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계발에 투자하는 엄마다
- 개인 시간과 공간 존중하기
- 자기계발 중독
- 전통도 현실에 맞게 수용이 필요

 ⑨ As being myself - 그곳만이 내 세상, 나나랜드
남의 눈길은 중요하지 않다. 나만의 시선이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흔히 한국 소비자는 타인지향성이 강하다고 알려줘왔지만, 이제 자기만의 기준으로 스스로를 사랑하고 지켜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회의 통념에도 굴하지 않는다.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기성세대가 의미 있다고 했던 삶에 반기를 들며 자기만의 무민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개개인의 다양성을 매우중시하며 시대에 뒤떨어진 관습이나 획일적인 규범을 거부한다. 진정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이 정착한 기회의 땅이다. 기존의 통념과 고정관념을 깨는 "신박한" 아이템이 "나나랜더"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 또는 이슈
- 세상의 편견을 무너트리는 사람들 "나나랜더" 세계적인 고프코어 패션의 선두에 선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의 "동묘 아재패션"
- 못생겨도 괜찮아 "자기몸 긍정주의 운동" 스포츠 브랜드의 플러스 사이즈 제품,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
- 미운오리새끼의 반격 , 나는 그런놈 아닙니다.
- 성별과 연령의 금기를 깨는 소비 현상의 등장

 ⑩ Manners Maketh the Consumer - 매너소비자
매너가 소비자를 만든다. 일부 소비자들의 직원에 대한 갑질이 늘어나면서 블랙컨슈머와 고객 갑질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의 비매너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근로자들의 "감정노동 보호"논란도 심화되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경쟁의 과열로 기업이 근로자에게 고객에 대한 무조건적인 맹종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매너와 균형을 도모하자는 워커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약하고 오지 않는 노쇼문제 너무 많은 관광객들로 인한 현지 주민들의 고통을 받는 오버투어리즘도 개선해야 할 소비자 비매너의 주요 영역이다.

대표적인 예 또는 이슈
- 손님은 왕이다 라는 기존의 관행에 불편한 시각을 드러내며 손님은 손님일 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다.
- 온라인 지역 카페의 갑질 일부 운영진들의 갑질 형태 비매너가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함
- 오버투어리즘 현지 주민들의 피해가 커짐 우리나라 뿐 아니 해외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임
- 노쇼 서비스업 분야에서의 노쇼 문제는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음
- 갑질의 문화적 뿌리 중세시대 영주처럼 업주나 임원들이 부하 직원들에게 권력을 남용하는 행위
- 감정노동 ,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고객 응대의 새로운 원칙이 필요한 시점
-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매너가 균형을 맞춰야 할 때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Book #42] 최고의 선택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당신을 구해줄 어느 철학자의 질문수업) - 김형철 저


[교보문고 캡쳐 - 바로가기]


1년 6개월 만에 블러그에 다시 글을 써야 겠단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알수 없다. 블러그에 글을 남기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한 쓰잘데(?) 없는 생각들과 귀찮다 라는 흔한 핑계 거리를 찾았는지도 모른다.

문득 뒤돌아 보니 그저 그런 기억으로라도 남겠구나 싶었고 그것 또한 뭐 아무 의미 없다란 생각도 동시에 든다. 문득 집어 들었던 책을 통해 스스로에게 또 다시 질문을 던져 본다. 넌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너가 가진 생각은 무엇이었는가? 그래서 선택한 결과를 어떻게 설명하고 왜 그랬는지 말할 수 있는가.

선택에 있어 최고의 선택이라는게 있을까? 라는 질문은 스스로에게 항상 해왔었다. 물론 근본적으로 생각해보면 성공과 실패에 대한 기준도 좀 모호(?) 또는 그 기준은 자신에게만 있는 것 아닌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런 생각들이 많았다. 최고의 선택이랑 다수의 사람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것이었을까? 성공도 마찬가지로 다수의 사람? 또는 함께 하는 그들의 사회에서 성공이라고 말하면? 그것이 성공인가 라는 그러한 것들 말이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하게 한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내가 그 선택을 하게된 배경(?) 그 밑바탕에는 철학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동의 하며 공감하는 부분이다.

그 선택들이 또한 개인의 상황으로 보았을 때도 시간이 지나므로 인해서 또한 경험이 가져다준 여러가지 상황과 결과들의 인식과 고민이 새로운 선택의 밑바탕이 되는 철학이 되곤 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나 자신은 부족하고 또 스스로에게 질문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격하게 든다.

과거에 생각했던 어떤 특정한 선택의 기로에선 지금의 나이게 되고 보니 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두렵기도 하고 또 설레이기도 하다. 선택 자체가 두렵기 보다는 선택한 이후의 상황과 그 상황에 대한 인식이 선택전과 후가 다르지 않을까 하는 것과 그 다름이 포기해야 하거나 또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러나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의 이유와 밑바탕에 깔려이 있는 철학에 대해서 스스로 설명할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 공감받을 수 있도록 내면에 있는 나에게 준비 하는것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이 책은 그 출발점에 있는듯 하다.


2018년 5월 24일 목요일

[IT] 프로그램 설치 없이 맥 원격 제어 하기

맥을 쓰기 시작한지 이제 1년이 되어 가는데 일반 업무용으로 윈도우를 쓰고 개발은 맥으로 하다 보니 이쪽 저쪽 왔다 갔다 하는게 귀찮은 일상이 되었다. 그래 뭐 원격 프로그램으로 쓰면 되지 했다가 또 라이선스 사야 겠지 하고 그냥 포기 하고 있던 찰라 우연히 누르다가 알게된 공유 기능이 있다. 이런.. VNC 기능이 되다니.. 난 역시 바보 였음

간단히 설정했던것을 캡쳐 해놨다.
나 같은 사람 있지 않을까 해서





환경설정으로 들어 가도록 한다.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중간 위치에 "공유" 라는 것이 보일 것이다. 클릭한다. 



원격관리를 체크하면 오른쪽에 사용자 접근 허용이 있다. 
기본으로 모든 사용자가 체크되어 있으나 사용자를 가급적 선택 하는 것이 좋겠다. 

오른쪽 위쪽에 초록색으로 표기된 내용으로 현재 맥이 접속되어 있는 네트워크 IP 주소를 표기하여 준다. 이것이 중요한데 다른 곳에서 VNC Viewer를 통하여 접속 할때 해당 주소를 입력하고 접속이 가능 하다. 

물론 네트워크에 대한 설정이 동일 네트워크 또는 정책이 허용되어 있어야 하는것은 당연하나 사용자 마다 환경이 모두 다르므로 여기에선 따로 언급하지 않는다. 



원격제어에는 옵션으로 어디까지 관리 할 수 있는지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필요한 사항만 선택하여도 되는것이므로 필요에 따라 최소한으로 하는것이 좋겠다. 



나의 경우 윈도우에서 맥을 원격제어 하기 위해서 VNC Viewer 를 설치하고 접속 하였다. 

다운로드는 아래에서 

https://www.realvnc.com/download/viewer/



2018년 1월 19일 금요일

Oracle SQL Developer or SQL Developer Data Modeler - Locale not recognized error


If you are using Oracle SQL Developer or SQL Developer Data Modeler on a Mac, you may get a "Locale not recognized" error. You can do the following:



1. Application icon - Right Click (or CTRL + Click) - Package Contents View




2. case #1- SQL Developer Data Modeler
Contents/Resources/datamodeler/datamodeler/bin/datamodeler.conf















2. case #2- SQL Developer
Contents/Resources/sqldeveloper/sqldeveloper/bin/sqldeveloper.conf


3. Add Option Text

AddVMOption -Duser.language=ko
AddVMOption -Duser.country=KR

4. Restart Application - Success

2018년 1월 4일 목요일

[IT] 오피스 프로그램 아이콘이 안보일 때 ( MS Office icon File error on windows 7 )


#전산실 #PC오류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피스 프로그램의 아이콘이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해당 아이콘 파일 설정을 위해서 두가지 방법이 있으니 참고 하시길


#1 - 아이콘 연결 폴더에 파일 복사하여 붙여 넣기
  ( 이경우는 다른 컴퓨터가 동일한 파일을 이미 가지고 있을 때만 가능 함 )

  정상적으로 보이는 컴퓨터의 아래 경로에서 파일을 복사 한다.

 


 같은 폴더에 복사하여 준다. 동일한 위치가 아닐 수도 있으니
  C:\Windows\Installer\ 하위 폴더 모두 뒤져 본다.


 #2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에서 제공하는 방법 (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

 https://support.microsoft.com/ko-kr/help/2417044


2017년 8월 14일 월요일

[Oracle] Memo - Oracle Function - TO_CHAR

---- 날자 계산하기 -----------------------------------------------------------------------------
-- 오늘날자 (현재날자 0시 0분 0초 ...)
SELECT to_char(trunc(sysdate,'dd')    ,'yyyy/mm/dd hh24:mi:ss') FROM dual ;                

-- 내일날자 (다음날자 0시 0분 0초 ...)
SELECT to_char(trunc(sysdate,'dd') + 1,'yyyy/mm/dd hh24:mi:ss') FROM dual ;                

-- 내일날자 (다음날자 현재시 현재분 현재초 ...)
SELECT to_char(sysdate + 1 ,'yyyy/mm/dd hh24:mi:ss') FROM dual ;


---- 달 계산하기 -------------------------------------------------------------------------------

-- 이번달 시작날자(현재달 1일 0시 0분 0초 ...)
SELECT to_char(trunc(sysdate,'mm') ,'yyyy/mm/dd hh24:mi:ss') FROM dual ;                  

-- 이번달 시작날자(현재달 1일 현재시 현재분 현재초 ...)  
SELECT to_char(sysdate - TO_CHAR(SYSDATE, 'dd') + 1 ,'yyyy/mm/dd hh24:mi:ss') FROM dual ;  

-- 다음달 시작날자(다음달 1일 0시 0분 0초 ...)
SELECT to_char(trunc(add_months(sysdate, + 1),'mm') ,'yyyy/mm/dd hh24:mi:ss') FROM dual ;  

-- 다음달 시작날자(다음달 1일 현재시 현재분 현재초 ...)
SELECT to_char(add_months(sysdate, 1) - to_char(add_months(sysdate, 1), 'dd') + 1,'yyyy/mm/dd hh24:mi:ss') FROM dual ;

-- 다음달 오늘 날자(다음달 현재일 현재시 현재분 현재초 ...)
SELECT to_char(add_months(sysdate, 1) ,'yyyy/mm/dd hh24:mi:ss') FROM dual ;


---- 년 계산하기 -------------------------------------------------------------------------------

-- 올해 시작날자(올해 1월 1일 0시 0분 0초 ...)
SELECT to_char(trunc(sysdate, 'yyyy') ,'yyyy/mm/dd hh24:mi:ss') FROM dual ;    

-- 1년전 현재일자(전년 현재달 현재일 0시 0분 0초 ...)
SELECT to_char(trunc(add_months(sysdate, -12), 'dd'),'yyyy/mm/dd hh24:mi:ss') FROM dual ;  

-- 1년전 현재일자(전년 현재달 현재일 현재시 현재분 현재초 ...)
SELECT to_char(add_months(sysdate, -12),'yyyy/mm/dd hh24:mi:ss') FROM dual ;


---- 참고사항 -----------------------------------------------------------------------------------

-- TO_CHAR      : 숫자나 날짜를 문자열로 변환
-- TO_NUMBER    : 문자를 숫자로 변환
-- TO_DATE      : 문자를 날짜로 변환

SELECT sysdate() -1 FROM dual;   -- 현재시간 - 1일
SELECT sysdate() -1/24 FROM dual;  -- 현재시간 - 1시간
SELECT sysdate() -1/24/60 FROM dual;  -- 현재시간 - 1분
SELECT sysdate() -1/24/60/60 FROM dual;  -- 현재시간 - 1초

-- YYYY     : 4자리 연도로 표시
-- YY       : 끝의 2자리 연도로 표시
-- YEAR     : 연도를 알파벳으로 표시
-- MM       : 달을 숫자로 표시
-- MON      : 달을 알파벳 약어 로표시
-- MONTH    : 달을 알파벳으로 표시
-- DD       : 일자를 숫자로 표시
-- DAY      : 일에 해당하는 요일
-- DY       : 일에 해당하는 요일의 약어
-- HH       : 12시간으로 표시(1-12)
-- HH24     : 24시간으로 표시(0-23)
-- MI       : 분을 표시
-- SS       : 초를 표시
-- AM, PM   : 오전인지 오후인지를 표시


---- 기초 날자구하기 --------------------------------------------------------------------------

-- SYSDATE          : 현재 시스템의 날짜 및 시간을 구함
SELECT sysdate FROM dual;

-- LAST_DAY         : 지정한 날짜의 해당 월의 마지막 날짜를 구함
SELECT last_day(sysdate) FROM dual;

-------------------------------------------------------------------------------
-- 두 날자 사이의 차이 (1번째 인자가 2번째인자보다 작으면 음수, 크면 양수)
-- 날자를 구할때 날자이후 데이터 까지 있다면 계산이 시간단위까지 계산하는듯하다
-- 그래서 날자까지만 변환해서 잘라줘야 한다.

SELECT to_date(to_char(to_date('20120220042517','yyyymmddhh24miss'), 'yyyymmdd'), 'yyyymmdd') - to_date(to_char(sysdate, 'yyyymmdd'), 'yyyymmdd') FROM dual;
-------------------------------------------------------------------------------

-- MONTHS_BETWEEN   : 두달 사이의 개월 차이 (1번째 인자가 2번째인자보다 작으면 음수, 크면 양수)
SELECT MONTHS_BETWEEN(to_date('20120219','yyyymmdd'), sysdate) FROM dual;

-- ADD_MONTHS       : 현재달로부터 지정한 달의 날자를 구함 (즉 1달뒤 2달뒤 등의 날자를 구함)
SELECT add_months(sysdate, -3) FROM dual;

-- ROUND            : 날짜에 대한 반올림 (12시이후(12:00 00초포함)면 1일을 더함)
SELECT round(sysdate) FROM dual;
SELECT round(to_date('20110221120000', 'yyyymmddhh24miss')) FROM dual;

-- TRUNC : 날짜에 대한 버림
SELECT trunc(sysdate) FROM dual;


---- TO_CHAR 의 변환 형식들 ----------------------------------------------------------------

-- 9    : 일반적인 숫자를 나타냄
SELECT to_char('123', '999999') FROM dual;

-- 0    : 앞의 빈자리를 0으로 채움
SELECT to_char('123', '000000') FROM dual;

-- $    : dollar를 표시함
SELECT to_char('123', '$999999') FROM dual;

-- L    : 지역 통화 단위(ex \)
SELECT to_char('123', 'L999999') FROM dual;

-- . : 소숫점을 표시함
SELECT to_char('123', '999.999') FROM dual;
SELECT to_char('12.3', '999.999') FROM dual;

-- , : 천단위를 표시함
SELECT to_char('12345', '999,999,999') FROM dual;

2017년 6월 21일 수요일

[수학] 통계가 빨라지는 수학력 - 메모 1 배수 찾기


2의 배수 - 맨 끝의 숫자가 짝수
3의 배수 - 각 자릿수의 합이 3의 배수
4의 배수 - 아래 두 자리수가 4의 배수이거나 00
5의 배수 - 맨 끝의 숫자가 0 이거나 5
6의 배수 - 맨 끝의 자리수가 짝수이고 또 각 자릿수의 합이 3의 배수
7의 배수 - 1의 자릿수를 없앤 수' - '1의 자릿수를 2배 한 수'가 7의 배수

예) 581 = 58 -1 * 2 = 56 = 7의 배수

8의 배수 - 아래 세 자릿수가 8의 배수이거나 000
9의 배수 - 각 자릿수의 합이 9의 배수
10의 배수 - 맨 끝이 0
11의 배수 - '홀수 자릿수의 숫자의 합' - '짝수 자릿수의 숫자의 합'이 11의 배수

예) 2816 = 8+6) - (2+1) = 11 ( 11은 11의 배수 )

 다양한 채널의  블로그 작성으로  집중이 좀 안되기도 하고  나의 회사를 운영하고 관리 하다 보니  회사의 블로그로 작성 해보는 것은 어떤가 하고  하나로 옮겨 봅니다.  (주)다이닝웨이브 - 블로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