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30일 토요일

[Book #26]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



우리는 얼마든지 '변할 있는 존재'이며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생에 놓인 문제를 직시할 '.' 필요하다.  -아들러-

주로 인터넷을 통해서 책을 산다. 그리고 주로 YES24를 이용한다. 한때 교보 문고만 사용하다가 배송과 관련된 기분이 좋지 않았던 응대의 기억으로 두번 다시 방문하지 않는다. 여하튼 인터넷으로 사는 경우는 편리하기도 하지만 일정금액의 할인된 금액이 끌리기도 한다. 그래도 아주 가끔은 서점에 들려 직접 정가를 주고 사는 것을 즐겨 한다. 아주 가끔 가게 되는 사무실 앞 아주 조그만 서점에서 이 책을 집어 들었을 때는 제목만 보고 글애 뭐 " 이러 이러한 내용의 " 것들이 있을 꺼야 하는 그래도 한번 보자. - 사실 개인적으로 베스트 셀러라 광고하는 책들은 이상하게 손이 가질 않는다 -  

책을 펴고 1/3을 지나는 즈음...  자꾸 책에 빠져 들었다. 아니 아들러 개인심리학이란 사상에 대한 거부반응과 함께 이거 뭐야 하는 마음이 지속적으로 들었다. 소크라테스의 대화편과 같은 형태로 한 청년과 한 철학자가 대화를 이어가는 형식이다. 책을 모두 읽고 덮은 지금도 나는 청년의 생각에서 아직 헤어나오질 못하겠다. 어쩌면 이해는 한다고 하지만 가슴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또 실천하지 못하는 나를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자기수용 >>

무엇이 주어졌는 지에 중심을 가지고 생각 하는 것이 보통의 나였다. 아니 그것이 일을 하든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어떻게 활용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말은 주체가 타인에서 나로 바뀌는 순간이다. 나는 할 수 있다의 긍정이 아닌 자기 수용이라는 말이 아직은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렇다 아니 그러할 것이다 라고 공감이 된다. 최근의 일련의 일들이나 주변에 발생하는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면 내가 주어진 환경과 주어진 직책과 책임이라는 부분에 호소 하기만 하지 정작 내가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여 잘 해나갈 것인지 나 하나를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생각나 어쩌면 더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던 목적이 있었나 보다.

<< 공동체감각 >>
아이들을 키우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이부부능 참 공감이 잘 되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 또한 아직 까지는 공동체감각의 세계, 범위를 이해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다. 실천으로 이어 보고 함께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구절이다. 조직내에서 직원들에게 또 두 아들 녀석에게도 반드시 실천해봐야 할 내용들이다.


<< 지금 여기를 사는 것 >> 

몇번 대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었던 시절에 굴국이 있는 그래프를 보여주면서 했던 이야기의 연속성을 갖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들러 사상과는 좀 차이가 있었던것 같다. 아니 차이가 아니라 큰 깊이의 차이였다. 인생의 굴곡진 그래프를 이루는 것은 그 때 순간 순간의 삶이다. 그 한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치열하게 살아라 하는 것은 짧은 식견으로 내가 후배들에게 했던 말이다. 그것은 올지모 모를 미래를 위해서 지금의 한 순간을 희생 하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던 말이었다. 그래서 지금 여기를 살라라는 말 과거와 미래에 빛을 비추는 것이 아닌 지금 이 순간에 다 하라는 말이 가희 내 머리속에 가슴속에 충격이지 않을 수 없다. 

책을 덮은 지금도 혼란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추천글에 남기는 이유는 내 머리속에 혼란이 있는 이유 때문이다. 내가 고민하던 몇 가지의 질문에 대한 답이 아들러가 던진 몇가지의 질문과 답에 있기 때문이다. 나는 왜 살고 있는가? 나는 행복 한가? 나는 왜 존재 하는가?  책에서의 감동으로 끝이 아니라 실 생활에 내가 과연 이러한 것들을 실천 하면서 살 수 있을까? 아니 살아야 겠다. 기존의 내 생각들을 좀 바꿔보고 그의 사상을 좀더 배워보고 실천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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