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6일 화요일

[전산실 이야기] 신입사원 교육을 하면서


인원을 충원하게 되면 금방 무엇인가 일을 줄여 줄수도 없을 뿐 더라 어찌 보면 해야 하는 일들에 추가로 교육이라는 부분이 항상 따라 들어 간다. 잠깐 내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 하거나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할 일이야 라고 순간을 보내 버린다면 앞으로의 생활이 더 어려워 질것임에는 분명하다.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까. 이것이 답이라고 생각지도 않지만 우리 조직내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해야 하는 것과 개인적으로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있다면 좀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 하다 보니 이러한 커리큘럼으로 공부를 시켜 보자 라는 생각에 적다 보니 내가 무슨짓을 한것인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지금 우린 이미 이러한 일들을 하고 있다고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되긴 한다.


대학교 졸업한지 15년이상이 지났다. 우리가 그때 배웠던 그 것들은 지금의 책자들의 어느 과정 한두줄의 내용으로 끝나는 것들도 있고 자세한 이야기로 아직도 풀어 씌여지는 것들이 있다. 그런데 아예 설명이 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는 것은 신입을 가르치다 보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 무슨 중요하겠나 하겠지만 간단한 응용프로그램을 하나 만들더라도 원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확장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나타나곤 한다.

제목은 거창하게 썼는데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까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하겠지란 생각을 하게 된다. 계속 적으로 수정해나가고 변화해 가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다시 한번 배워가는 그 과정이 될것 같아 조금은 기대가 되기도 하고 조금은 망설여지기도 한다. 그런 순간 순간들이 모여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은 아닐까 싶다.

그날 그 어느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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